고치현 낮보다 밤이 더 특별한 히로메 시장
2016.10.05히로메 시장은 고치현의 시내 중앙에 있는 시장이다.우리 재래 시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인데 낮에는 주로 식재료를 팔고 있다면 저녁 시장에는 야시장으로 바껴 시장안에 선술집과 맥주집이 만들어져 활기를 띈다. 여행중 이런 시장 가는것을 참 좋아하는데 시장은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중 하나다. 히로메 시장으로 가는 고치시 시내 중앙대로 히로메 시장의 입구 낮에는 볼수 없었던 것들이 보이는데 노점상들이 시장 입구부터 늘어서 있다. 라멘과 우동을 팔고 있는 히로메 시장 입구의 노점상 뭐랄까 좀 정겨워 보이는 풍경이다. 다닥다닥 붙어 앉아 따끈한 국물에 면과 함께 허기를 달래고 있다. 시장입구 부터 모락모락 피어나는 맛있는 냄새는 입안에 저절로 침이 고인다. 히로메 시장의 입구에 고치현 ..
규슈 여행의 도우미 KT 데이터 로밍
2016.07.23해외여행 필수품중 1위가 스마트폰이라는 뉴스를 얼마전 본적이 있습니다. 요즘 해외여행을 다니면 여행 가이드북 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바로 찾아가거나 지도 서비스 그리고 교통정보를 볼 수 있어 해외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많이 활용해 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저도 스마트폰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중에 하나라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7월 중순 짧게 일본 규슈를 다녀오며 kt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고 출국을 했습니다. 일본은 보통 데이터 로밍 속도도 빠르고 구글 지도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데이터 로밍을 매번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KT 데이터 로밍 신청은 어디서 ? KT 데이터 로밍 신청은 출국전이면 온라인으로 혹은 직접 방문으로 고객센터, 공항등에서 할 수 있으며 출국후에는 현지에서 이용하고..
큐슈여행 오이타 스미요시하마 리조트에서 맛보는 일본 정식
2016.07.18일본은 먹으러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지역마다 먹거리도 풍부하고 지역마다 맛이 다른 나라가 일본이기도 하다. 일본식 정식은 가격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구 특히 료칸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종류에 따라 가격도 완전히 천차만별로 이번 여행중 첫날 묶었던 스미요시하마 리조트에서 저녁은 일본식 정식이 제공되었다. 오이타 스미요시하마 리조트는 바다가 바로 앞인데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 일몰은 보지 못했다. 아쉽게도 이곳 바다로 지는 일몰과 바다에서 해가 쏟아 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으며 객실이 모두 오션뷰라고 해야 하나 창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인데 우리 일행이 방문한 날은 여름 장마다. 좀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가에 있어 조용하게 힐링하고 가기 좋은곳이다. 이곳에 오기전 다자이후 텐만궁에서 소를 만..
고치현 여행 필수코스 마이유 버스 여행
2016.06.17고치현 유명 명소를 하루에 다 돌아 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가장 간단한 방법은 마이유 버스를 타고 코스대로 돌아보는 방법으로 시간을 잘 맞춰 이동하면 하루면 고치현의 명소를 다 볼 수 있다. 아마 고치현을 여행하는 사람은 마이유 버스를 한번 이상은 타게 된다. 고치현을 방문 했다면 한번만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도 이 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이유 버스는 JR고치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 마지막 차는 15 :40 분에 있다. 1시간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고치현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다.마이유 버스 티켓은 JR 고치역에서 구매하면 된다. 마이유 버스 요금은 위에 캡쳐한 그림과 같은데 1일권 1000엔, 2일권 1600엔으로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여름에 알래스카로 떠나야 하는 이유
2016.06.03알래스카 미국에서 가장 큰주지만 인구는 가장 적은 주로 한반도의 30배나 되는 거대한 땅덩어리 거기에 얼음이 뒤덮고 있는 이 땅은 북미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중 하나다. 겨울여행과 여름여행 둘다 나름 매력 있지만 알래스카의 겨울은 영하 20-30도로 너무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 그러나 여름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며 눈이 오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며 특히 백야 현상이 시작하며 낮이 길어진다. 백야 현상(白夜現象)은 위도 48.5° 이상인 지역에서 여름 동안 밤에 밝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하얀 밤'이라는 표현은 러시아에서 쓰는 것으로, 스웨덴 등 다른 지방에서는 이를 '한밤의 태양'으로 부른다.노르웨이 최단 북쪽에서는 백야를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산 아래로 태양이 넘어..
사케가 무제한 고치현 최고 맛집 묘우진마루(明神丸)
2016.05.17일본은 맛집이 참 많은 나라다. 지역마다 독특한 맛집이 많이 있는데 고치현에도 여러 맛집이 있는데 묘우진마루는 여행 둘짜날 일행들과 함께 간 타다끼 전문점이다. 일보닉 정식이 유명한 고치현에서 특히 유명한 음식이 타다키 정식이기도 하다.그리고 또 유명한게 있다면 바로 사케 일본식 정종으로 고치현에는 사케를 만드는 양조장이 많다. ▲ 묘우진마루 입구에 들어가니 다른 사람이 예약을 해둬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안내해준다. ▲ 묘우진마루의 메뉴는 한글로 되어 있다. 묘우진마루는 코스요리가 나오는 집으로 1인당 2000엔에 대신 사케와 음료수는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스시부터, 타다키, 다른 여러가지 요리가 함께 나오며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그것도 사케를 포함해 맥주, 과일쥬스,..
고치현 일요마켓과 아침 풍경
2016.05.04고치현 고치시에는 일요일이면 고치성 도로변을 중심으로 일요마켓이 열린다.요즘 홍대나 동네에서 많이 열리는 프리마켓과 비슷한 개념이며 이곳에서 일요마켓이라고 부른다.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장터라 일요마켓이라 부르는거 같았다. 시장구경을 좋아하는지라 아침에 일찍 호텔에서 나와 고치성을 향했다. 시내 중심거리에서 열리는 마켓이라 마침 호텔과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전날 그렇게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정말 화창하다. 고치성으로 가는 입구 도로의 한쪽에 교통을 통제해 고치역까지 가는 도로 하나를 일요마켓으로 사용한다.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데 마치 우리 시골의 장날이 생각나게 만든 그런 프리마켓 이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갈 필요는 없고 점심쯤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호..
마우이 빗속의 이아오밸리
2015.12.22카우아이를 떠나서 마우이는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렸다가 멈췄다. 우리 일행이 렌트카를 빌려서 향한 첫번째 목적지는 이아오밸리 주립공원 처음부터 비가 내린건 아니였는데 가는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 산만 가면 비가 온다고 할까? 원래 산의 기후란게 변화무쌍하다고 하지만 11월은 하와이 우기의 시작이기도 하다.우기라고 해도 잠깐 막 퍼붓고 그치는 열대성 스콜인데 어제는 하루종일 내려서 소나기 같지도 않은 느낌인데 오늘은 퍼붓다 멈추고를 반복한다. 그러고 보면 이번 여행은 도착할때 부터 떠날때까지 계속 비를 맞았던거 같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 렌트카를 빌릴때만 해도 날씨는 참 좋았다. 마우이 공항에서 이아오밸리까지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이아오밸리에 먹구름이 잔뜩 멀리서 봐도 산..
하와이언 항공 타고 하와이 카우아이까지
2015.12.03지난달 하와이로 가며 처음으로 이용해본 하와이언 항공 지금까지 미국 여행은 아메리카 에어, 델타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만 이용해 본지라 이름은 들어봤지만 내게는 좀 생소한 항공사다. 이름이 하와이언 항공이니 하와이를 주로 운항하는 항공사란 느낌이 온다.하와이언 항공은 인천 호놀룰루 그리고 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의 섬 운행과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로 운항이 주를 이루는 항공사였다. 처음 접하는 항공사에서 기대해 보는건 기내식이다. 2번의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어 장거리 노선은 항공사마다 기내식 메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여긴 어떤게 나올까 하는 궁금증 이랄까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 세상 어디로 가든 음식에 대한 궁금함이 있다. 식탐이 있는건 아닌데 늘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이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