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알래스카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여행지 알래스카
2021.06.09알래스카는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여행지중 하나다. 알래스카는 미국 단일주중 가장 큰 면적을 가진 주이며 남북한 면적을 합친것에 7배 보다 더 큰 면적을 가진 주이지만 인구는 고작 70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 단 토지의 대부분이 얼음덩어리의 땅이라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는 면적은 넓지 않으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이기도 하며 실제 겨울은 너무 춥고 눈이 많이 내려서 여행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별명중 하나가 미국의 마지막 개척지이기도 하다. 알래스카 여행은 여름이 가장 최 적기로 여름은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백야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백야 덕분에 해가 지지않는 현상은 가장 북쪽의 일부 지역에서 만날 수 있으며 내륙지역은 3~4 시간 정도 해가 사라졌다가 새벽녘에 다시 해..
여름에 알래스카로 떠나야 하는 이유
2016.06.03알래스카 미국에서 가장 큰주지만 인구는 가장 적은 주로 한반도의 30배나 되는 거대한 땅덩어리 거기에 얼음이 뒤덮고 있는 이 땅은 북미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중 하나다. 겨울여행과 여름여행 둘다 나름 매력 있지만 알래스카의 겨울은 영하 20-30도로 너무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 그러나 여름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며 눈이 오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며 특히 백야 현상이 시작하며 낮이 길어진다. 백야 현상(白夜現象)은 위도 48.5° 이상인 지역에서 여름 동안 밤에 밝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하얀 밤'이라는 표현은 러시아에서 쓰는 것으로, 스웨덴 등 다른 지방에서는 이를 '한밤의 태양'으로 부른다.노르웨이 최단 북쪽에서는 백야를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산 아래로 태양이 넘어..
알래스카 북미 최고봉 맥킨리산을 경비행기로 오르다.
2012.11.02맥킨리산 혹은 더날리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앵커리지에서 북북서쪽으로 210㎞ 떨어져 있으며 더날리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더날리는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현재 맥킨리를 다시 더날리로 바꾸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맥킨리는 당시 산을 발견했던 미국인이 그해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인데 맥킨리 산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최고봉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가 6,194m로 웅장한 봉우리의 위쪽 2/3는, 길이가 48㎞를 넘는 것을 포함한 많은 빙하의 공급원이 되는, 만년설로 덮여 있다. 이 산은 빙하로 덮힌 산이라 상당히 위험한 산으로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산악인 고상돈 대장이 하산중 이 산에서 목숨을 잃었다. 현재 타키투나 비행장 옆에 작은 묘지가 있는데 그 곳에..
귀여운 퍼핀이 있는 알래스카 시워드의 해양박물관
2012.10.01알래스카의 남쪽의 시워드는 인구 2500명의 작은 항구 도시로 알래스카의 크루즈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곳 이다. 모든 크루즈 여객선은 이 도시에 들러서 이곳의 기차역에서 알래스카 여행을 시작한다. 작은 도시지만 매년 여름 한철 찾아오는 관광객은 50만명 정도로 캠핑카 부터 크루즈 여행객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거쳐간다.러시아로 부터 알래스카를 매입한 시워드 국무장관의 이름을 따서 도시이름을 지었다. 시워드 해양 박물관은 알래스카 지역에 서식하는 바다 생물과 함께 이 곳에서 다친 바다표범등을 치료해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주고 있다. 성인 입장료는 $12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이층부터 관람을 하게 되어 있다. 알래스카 어류의 종류를 보여주는 곳 현재 고래는 얼마 남..
알래스카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앵커리지 박물관
2012.09.22앵커리지 박물관 다운타운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올수 있는 박물관으로 알래스카의 역사와 함께 산업과 관광 알래스카의 근대화 과정을 알수있는 박물관 이다. 여행중에 박물관은 한 곳씩 가보는데 이 곳은 알래스카에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박물관의 1층은 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풍경화가 알래스카의 자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곳 박물관의 중앙은 카페나 연회장으로 이용되는데 마침 내가 방문한 날 행사가 있어서 한참 준비중이라 조금 어수선한 모습 이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토템이 보이고 꼭대기에는 신성시하는 까마귀가 앉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알래스카의 지도를 보면 맥킨리 혹은 드날리라는 지명이 보이는데 맥킨리산(6,194m)은 북미 최고봉이..
알래스카 원주민의 생활을 알수있는 앵커리지 원주민 센터
2012.09.21앵커리지 원주민 센터는 한국의 민속촌과 비슷한 장소로 알래스카의 원주민들 즉 에스키모의 삶을 보여주는 곳이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에서 차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장소에 있다. 입구에 있는 새의 조형물은 에스키모의 신성한 상징으로 까마귀 입니다. 우리는 까마귀를 흉조라고 하지만 이 곳은 까마귀가 길조의 새로 신성시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즉 에스키모가 강당에서 에스키모족의 삶의 방식과 함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이 1867년 10월 러시아로부터 미화 720 만불에 알라스카를 구입 했을 당시 많은 미국인들은 돈을 낭비한 것으로 생각해서, 알라스카 구매를 주도했던 당시의 미 국무장관 윌리엄 H. 스워드의 이름을 따서 알라스카를 ‘스워드의 무용지물(Seward’s Folly)’이라고 불렀고 스워..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즐기는 연어낚시.
2012.09.13알래스카의 특산물중 하나가 알류산 열도에서 잡히는 킹크랩 그리고 연어다. 5월 부터 시작해 9월까지 바다에서 5종류의 연어가 올라 오는데 에스키모나 알래스카의 곰들에게 연어는 아주 중요한 식량 이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하다보면 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는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거나 아니면 강에서 낚시를 한다. 참고로 알래스카 호텔의 TV에서 여행정보 뉴스를 보면 연어가 올라오는 지역의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 뉴스를 보고 캠핑카를 타고 찾아가 그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본토에서 온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은거 같았다. 바다에서 즐기는 연어낚시는 배를 빌리고 그리고 낚시도구 등등 렌탈할게 많아서인지 비용이 비싸지만 앵커리지 강에서 좀 더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앵커리지 기..
우리의 시골장과도 비슷한 앵커리지의 주말 장터
2012.09.10앵커리지 다운타운 힐튼호텔 사거리의 대형 주차장에는 주말마다 우리나라의 장터처럼 장이 선다. 앵커리지의 주민들이 나와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여러가지를 팔고 있는데 농산물의 경우 알래스카는 여름 한철 팔머 한 지역만 생산되기에 대부분 본토에서 항공 수송이라 먹거리 보다는 핸드메이드 제품 즉 수공예품이 좀 많이 보인다. 죽 늘어선 천막들에 가게가 바로 들어서고 아침부터 장사가 시작 된다.표시목에는 알래스카 각 지역의 지명과 함께 방향 표시가 되어 있다. 집에 걸어두는 목각 같은 것인데 바로 그 자리에서 가공도 해준다.가격이 붙어 있긴 하나 한국의 시장처럼 이 곳도 흥정이 가능하다. 연어를 다듬는 독특한 칼 ulu(우루)라고 부르는데 이 지역의 칼로 앵커리지 기차역 뒤에 우루 팩토리라는 칼 공장도 관광 코스중의..
알래스카의 강아지들
2012.09.09알래스카는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예전에 이 곳의 주요 교통수단중 하나가 개썰매 앵커리지도 그렇고 많은 개들이 돌아 다닌다. 보통 호텔에는 큰 개가 들어오지 않는데 이 동네는 예외다 개썰매를 끄는 개들이라 덩치도 큰편인데 엘리베이터에도 그 큰 개가 같이 타기도 하는데 좀 당황 스럽기도 했는데 하루 지나니 익숙해 졌다. 개는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친구로 함께 생활해 왔지만 난 작은개는 좋아하지만 큰 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 곳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참 자주 만났다. 썰매개가 시베리안 허스키인데 썰매개를 키우는 집은 보통 80마리를 키우면 훈련을 통해 12-16마리만 썰매를 끌수있는 개가 된다. 그리고 겨울이면 썰매개 경주가 시작 되는데 앵커리지에서 시작해 거의 1600km를 개들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