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먹으러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지역마다 먹거리도 풍부하고 지역마다 맛이 다른 나라가 일본이기도 하다.
일본식 정식은 가격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구 특히 료칸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종류에 따라 가격도 완전히 천차만별로 이번 여행중 첫날 묶었던 스미요시하마 리조트에서 저녁은 일본식 정식이 제공되었다.
오이타 스미요시하마 리조트는 바다가 바로 앞인데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 일몰은 보지 못했다.
아쉽게도 이곳 바다로 지는 일몰과 바다에서 해가 쏟아 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으며 객실이 모두 오션뷰라고 해야 하나 창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인데 우리 일행이 방문한 날은 여름 장마다.
좀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가에 있어 조용하게 힐링하고 가기 좋은곳이다.
이곳에 오기전 다자이후 텐만궁에서 소를 만지며 비가 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건만 학문의 신이라 날씨까지는 어쩔수 없었던 모양이다. 계속 비가 내린다. 날씨를 관장하는 신은 어디에 있는지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 겠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오늘하루 꽤 많이 걸었던지라 주린 배를 안고 저녁 시간에 맞춰 리조트 식당으로 돌진 ~
식당에 들어가니 이미 간편한 일본식 정식이 세팅되어 있다. 일본식 정식은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가격도 천차만별로 지역에 따라 어떤 식당에 가느냐에 따라 메뉴도 다르고 음식의 가지수도 다르다.
스미요시하마의 정식은 9종류로 조금씩 다양한 종류로 나오는데 한가지씩 먹다보면 배가 부르게 된다.
카레치킨부터 해산물 솥밥까지 한가지씩 먹다보면 배가 부르게 된다. 원래 아무거나 잘 먹지만 입에도 꽤 잘 맞다.
마지막 후식은 과일로 닭고기, 소고기 그리고 회까지 육해공을 조금씩 다 맛볼 수 있는 정식으로 솥의 밥은 덜어내고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음식은 고기부터 후식으로 나온 수박까지 일본스럽다고 할까 깔끔하니 맛이 좋았다.
솥에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 다시 운동할겸 잠깐 이곳의 바다를 보기위해 해변으로 나갔다.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이 드는 바다다. 그런데 좀 걷기 시작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결국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휴식 첫날은 이렇게 끝난다. 비만 내리지 않았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파도처럼 몰려온다.
방에 앉아서 조용히 창문을 열고 있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덕분에 창문을 조금만 열어두면 바다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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