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곱창전골 한그릇 먹는 느낌 '땀땀' 소곱창 칼국수
2024.10.02땀땀은 예전에 박나래씨가 TV에 나와서 자신의 해장 맛집으로 소개했던 줄 서는 쌀국숫집이다.본점은 롯데 백화점에 있는데 본점은 가본 적이 없고 주로 내가 서울을 왔다갔다 하며 기차를 이용할 때 주로 오는 곳이 이 서울역 '땀땀' 분점이다. 베트남 쌀국수로 유명한 곳인데 서울역 분점인 '땀땀'은 서울역 3층 푸드 코너에 입점해 있다.기차 타기 전 배 부르게 한 그릇 먹고 싶다면 찾아가도 괜찮은 곳이다. 오픈 주방이며 규모가 큰 편은 아니며 계산대 앞에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받아서 사이드 좌석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구조다. 따로 테이블이 없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모여 먹기 편한 구조는 아니다. 개별 메뉴판은 없으며 계산대 바로 앞에 메뉴판이 있으며 메뉴를 고르고 계산대에서 주문하면 되는 구조다.메인 ..
알탕 같은 짬뽕 천안 중식이 맛있는 메이탄 뚝배기 알짬뽕
2024.09.24메이탄은 이 동네에서 좀 유명한 중식집인데 주차하기가 좋지 않아서 정말 가끔 중식요리가 생각나고 어머니 집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씩 와보는 곳이다. 몇 번 와본곳인데 요리류도 맛이 괜찮고 기본 식사류도 맛이 좋은 편이다. 식당 입구도 복잡하고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많아서 내부는 찍지 못했는데 이 식당은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가져가면 불편한 것 빼면 내부는 깔끔하고 친절하고 괜찮은 집이다.그리고 오랜만에 혼자 밥이나 먹고 갈려고 왔는데 물가 인상 여파인지 예전보다 가격이 올랐다. 개인적으로 이 집의 식사류중 해물짜장과 중화 냉면, 유산슬밥, 잡채밥 그리고 뚝배기 알짬뽕이 내 입에 꽤 괜찮았다. 비가 와서 짬뽕 생각이 나서 뚝배기 알짬뽕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바로 짜사이, 단무지, 양배추와 매생이 수..
푸짐하게 한상 수덕사 산채정식 대흥식당
2024.09.09예산 수덕사는 충남에서 역사가 꽤 깊은 사찰 중에 하나인데 가끔 근처로 지나게 되면 한 번씩 가보게 되는 곳이다.예전에 어머니가 수덕사에 초를 켜두기도 해서 정말 근처로 지나게 되면 한번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 늘 그렇듯 한국의 오래된 사찰은 산속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이곳도 절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배가 고파지는 곳이다.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배가 살짝 고파져서 밥을 먹고 가기로 결정했다.내 기억으로 대부분 한국의 유명 사찰 아래에는 산나물 정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은데 이곳도 비슷하다. 이 동네에서 제일 오래된 한정식집 같아 보였는데 이 동네 방송에 출연한 식당들이 꽤 많다. 밖에서 보는것과 달리 내부는 꽤 넓은데 대표 메뉴는 간단하게 돌솥산채정식, 산채정식, 산채비빔밥이며 더덕구이나 도토리묵등..
터키의 디저트가 한국에 예산 시장 예산샌드 카이막 페스츄리 샌드
2024.08.31백종원씨 덕분에 유명해진 예산 시장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서 어제 잠깐 들러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예산샌드에 가서 카이막 페스츄리를 구매했습니다.예산 시장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열리는지라 한참 축제 준비 중 이더군요. 8월 30일 오후 3시부터 페스티벌 시작이라 시장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서 예산 군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분 정도 걸어왔네요. 참고로 예산 맥주 페스티벌 때문에 현재 예산 시장 주차장은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 준비 중인 예산 시장 주차장인데 축제가 오후 3시부터 시작이라 아직 노점들이 오픈하지 않았습니다.사실 축제가 열리는지 모르고 왔다가 맥주 페스티벌이나 잠깐 구경해 볼까 하다가 오후 3시에 오픈이라 원래 목..
여름이면 한번씩 생각나는 칼비빔국수 천안 중앙시장 옛김포식당
2024.08.24여기는 꽤 오랜만에 와보는 곳이다.이 집의 칼비빔국수는 지금처럼 뜨거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로 접근이 쉬운 곳이 아니라 근처를 지나가도 그냥 지나쳐 갈 때가 많은데 오늘은 오랜만에 이 맛이 생각나서 미로 같은 시장 골목길을 지나 방문했다. 시장 안에 있고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오래동안 장사했던 노포라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기도 하다. 시장 안쪽에서 좀 벗어나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으로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찾기보다 지도 앱을 사용해 골목길 안내를 받는 게 낫다. 안에 손님이 많아서 내부는 찍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가 1,000원씩 가격이 다 올랐다. 요즘 진짜 안오르는게 없는 것 같은데 이 집의 주메뉴는 칼국수부터 비빔국수로 가격은 7,000~8,000원 정도다. 국수 외에 ..
물냉면 비빔냉면 같이 먹고 싶을때 진주냉면 이설옥
2024.08.13여름이면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음식이 냉면이다.그리고 냉면집에 가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물냉면 아니면 비빔냉면 둘 중에 하나 선택의 고민이 생긴다.이 고민은 식당에 도착해서 메뉴판을 볼때까지 정말 힘들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지금처럼 폭염이 지속하는 날씨에는 그냥 얼음 갈아넣은 육수에 시원한 물냉면이 더 당기는 경우도 있지만 매콤 달콤한 소스에 비벼 먹는 비빔냉면도 유혹이 크다.그런데 이 두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냉면도 있다. 중국집의 짬짜면 같은 메뉴인데 진주냉면 이설옥에 있는 진주 물비냉면이다.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독특한 차이가 있는 김치가 있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진주식 냉면이라고 하는데 프랜차이즈지만 처음 와본 곳이다. 내부는 꽤 넓고 역시 폭염 ..
여름 대표 보양식 한방삼계탕 아산 토정삼계탕
2024.07.31토정삼계탕은 삼계탕이 먹고 싶을 때 가끔 오는 곳인데 꽤 여러 곳에 체인이 있지만 아산 배방역 앞에 있는 토정삼계탕은 이번에 처음 방문 했습니다.삼계탕의 종류가 많아서 좋아하는 식당중 하나인데 지점마다 맛은 비슷하고 메뉴도 동일합니다. 여름 대표보양식중에 하나가 삼계탕이라 삼계탕도 여름에 좀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산 토정삼계탕은 처음 방문인데 내부도 넓고 쾌적한데 따로 주차장이 없는 곳이라 가게 앞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토정삼계탕에 꽤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이 있는데 대표 메뉴는 기본 우리가 흔히 먹는 전통삼계탕이며 그 외에 영양삼계탕, 한방삼계탕, 헛개삼계탕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저는 영양삼계탕과 한방삼계탕을 가장 좋아하며 삼계탕의 가격..
입맛 살려주는 매콤한 낙지찜 천안 인정받은 불낙지
2024.07.13인정받은 불낙지는 천안에서 꽤 유명한 맛집중 하나다.예전에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연했던 산낙지찜으로 유명한 식당인데 꽤 오랫동안 이 자리에서 장사를 해서 그런지 밖에서 보면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드는 곳인데 식당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는 편하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면 좀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산낙지는 기력 보충음식으로 좋아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먹어도 좋은 음식 중 하나다. 이곳은 가끔씩 오는 곳이라 늘 주문하는 메뉴는 똑같은데 낙지찜이다.낙지찜외에 연포탕도 있지만 솔직히 산 낙지찜 외 다른 메뉴는 소소한 맛인데 낙지찜은 백종원씨가 칭찬할 만큼 확실히 맛있다. 낙지찜을 주문하면 양념한 콩나물을 수북히 담은 돌판과 상차림을 해준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날치알, 계란찜..
임금님의 여름 보양식 피양옥 어복쟁반
2024.06.28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면 아무래도 야외활동을 좀 하다 보면 쉽게 피곤해져서 몸에 활력을 넣어주는 음식을 한 번씩 찾게 된다.보양식으로 가끔 먹지만 그중에 하나가 어복쟁반이다. 피양옥은 이북음식 전문점으로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이북음식 전문 식당중 하나다.서울에도 가맹점이 있는데 천안에 있는 이곳이 본점이다. 본점이라 그런지 꽤 크고 주차장도 넓어서 좀 쾌적한 느낌이다.개인적으로 심심한 맛의 평양냉면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고기가 듬뿍 올라간 어복쟁반은 좋아하는 편이다. 내부도 넓고 쾌적한데 룸이 따로 있어서 모임하기도 괜찮은 식당으로 여기가 본점이라 그런지 꽤 크다. 1++ 한우만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어복쟁반으로 중자와 대자로 나눠져 있으며 중자가 80,000원이다.어복쟁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