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백종원 시장된 재개장 예산상설시장 먹거리 추천 방문후기
2023.04.25이전에 오픈했을 때 가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너무 몰려서 복잡하다는 이야기에 조금 시간 지나면 방문해야지 하다가 이번에 리뉴얼해서 새로 오픈한 예산장터 상설시장에 방문했다. 예산장터광장 혹은 예산상설시장으로 불리며 예산장터에 있던 시장을 리뉴얼해 지금은 백종원 시장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예산장터 앞쪽에 백종원거리라 불리는 국수거리가 있었으나 그곳은 지금 백종원 이름을 떼고 지금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씨가 메뉴를 개발하고 리뉴얼한 곳이 이 예산장터시장이다. 참고로 보통 차를 가지고 방문을 할거라 생각하는데 예산상설시장 앞은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국밥거리 쪽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자리가 없으면 주차는 이쪽이 더 편하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산 국밥거리 주차장에서 예산장터시장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청벚꽃이 활짝 만개한 충남 서산 개심사의 봄
2023.04.19충남 서산의 대표 사찰인 개심사는 늘 벚꽃 피는 시즌이 되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4월 중순이면 관광버스가 산으로 줄지어 들어가고 절 아래 주차장은 차를 세울 곳이 없을 만큼 꽉 차는데 이곳이 유독 사람이 붐비는 시기는 산 아래에 벚꽃이 떨어질 때쯤 만개하는 겹벚꽃과 청벚꽃 때문이다. 개심사의 청벚꽃과 겹벚꽃은 4월 중순이면 만개해 한주가 지나면 떨어진다. 벚꽃이 피고지는 시기가 거의 일주일인데 올해는 이번주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개심사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비가 오는데도 개심사 청벚꽃이 만개 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꽤 많이 올라왔다. 평소는 참 조용한 절인데 곧 있을 부처님 오신날 연등제 준비와 청벚꽃이 만개해서 그런지 조용하던 절간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린다. 참고로 개심사 ..
겹벚꽃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의 봄
2023.04.17올해는 벚꽃이 좀 빨리 피었지만 아직은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오는 곳이 있다. 천안의 각원사는 국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사찰 중 하나이며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태조산 중봉에 봉인된 사찰로 태조산에서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청동대불좌가 유명한데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중 봄, 가을의 풍경이 좋으며 태조산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어서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아래 벚꽃이 떨어질쯤 이면 각원사는 봄이 시작한다. 봄이면 각원사 본당과 대웅전을 둘러싼 돌담길을 따라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집토끼인 것 같은데 각원사 둘레길을 따라가다 만난 토끼다. 아무리 봐도 ..
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
아산 벚꽃 명소 봄꽃이 만개한 공세리 성당의 봄 풍경
2023.04.05아산에서 공세리 성당은 가톨릭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며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에 CF촬영지로 국내에서 꽤 유명한 성당 중 하나로 한국에서 주변 풍경과 엔틱 한 성당 건물의 모습이 잘 어울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에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세리 성당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항상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가장 보기 좋은 때가 봄과 가을이다. 공세리 성당은 봄이면 성당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벚꽃길이 이어진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작년보다 일주일정도 벚꽃이 빨리 피었다. 공세리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부터 벚꽃이 만개해 벚꽃비가 내리고 있다. 공세리 성당 주차장 입구부터 시작한 벚나무가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까지 이어져 봄이 오고 이맘때쯤이면 나무에 팝콘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천안 벚꽃 명소 돌아보기 원성천에서 북면까지
2023.03.31올해는 작년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벚꽃이 좀 일찍 피는거 같습니다. 천안은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이번주말이면 거의 만개하고 다음주초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경우는 4월 초부터 시작해서 중순까지 벚꽃이 이어졌는데 올해는 일주일정도 빨리 시작한 느낌입니다. 천안 구도심에서 가까운 천안천 자전거도로와 원성천은 벚꽃이 거의 90% 가까이 피었습니다. 원성천과 천안천의 벚꽃은 이번 주말이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그늘진 곳에 있는 벚나무 몇그루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금 벚꽃이 활짝피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벚꽃잎이 눈앞으로 떨어져 지금 걷기도 좋고 천안천이나 원성천 자전거도로를 라이딩 하기 딱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원성천 1.3km 구간 산책로를 따라 버스킹과 문화공연도..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풍경
2023.03.18전라도 보성은 예전부터 차 밭이 유명한 곳이다. 보성에 다원이 꽤 많지만 이 중에서 가장 큰 곳이 보성 대한다원으로 잠시 일 때문에 전라도에 갔다가 아침에 올라오며 오랜만에 이곳에 방문했다. 지인도 근처에 있어서 함께 차도 한잔하고 녹차밭을 산책했다. 이른 아침은 아니지만 오전에 오면 사람도 없어서 조금 여유롭게 녹차밭을 산책하듯이 다닐수 있다. 차를 키우기에 적합한 토양과 날씨 덕분에 한국에서도 보성에 녹차밭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아마 전라도 보성을 왔다면 이 녹차밭은 한번쯤 방문하는 곳이 아닐까싶다. 아침에 이곳을 방문하면 아직 기온이 낮아서 좀 쌀쌀하고 바람도 차갑지만 호흡을 하다 보면 가슴속까지 시원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차 밭 골을 따라 바람이 불면 은은한 차 향기가 코 끝으로 느껴져 기분이 ..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2.11.12충남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중 하나를 뽑는다면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들이 하천을 따라 이어지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중 하나로 은행나무가 길 양쪽으로 수키로를 이어져있어 충남의 걷기 좋은길 중 하나다. 바로 옆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도로는 가을이면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특히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할 때면 늘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보통 차를 가져오면 하천의 공용 주차장이나 곡교천 캠핑장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주차하기 꽤 편한 곳인데 가을 이맘때면 주말이나 휴일은 공용 주차장이 꽉 차서 캠핑장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차량과 자전거 진입이 불가하며 도보로만 들어갈 수 있다...
늦여름의 꽃 맥문동과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 스카이워크
2022.09.08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충남 서천에 있는 작은 해변을 따라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해변을 보며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가을이 오기전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 사이로 늦여름이면 활짝 피는 보랏빛 맥문동이 활짝 피어서 소나무 숲과 어우러지는 곳이다. 근처에 솔바람 캠핑장이 있어서 캠핑도 많이 하는 곳이다. 여름이 끝나서 그런지 해변은 좀 한가한 느낌이지만 해변을 따라 이어진 소나무숲과 소나무 숲 사이에 있는 스카이워크는 해변을 한눈에 보기에 좋은 곳이다. 해변으로 들어서면 소나무숲을 따라 이어진 데크 위로 장항에서 유명한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여름이 끝나서 해변은 좀 썰렁해 보이지만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면 바닷바람이 불어오며 소나무를 흔들어 다른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