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한국
가을 산책하기 좋은 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2024.11.15천안 병천면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은 충남 가을 명소중 하나다.가을 단풍잎이 물들 때면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도 하고 걷기 좋은 길로 천안 10경에 들어가는 곳이며 독립기념관을 둘러싸고 있는 흑성산 등산로 코스에 있어서 산행하기 좋은 요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올해는 기온 때문인지 단풍이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워낙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독립기념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도 편하고 길 자체가 걷기 좋은 코스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도 괜찮다. 독립기념관 주차장에서 바로 단풍나무숲길로 들어갈 수 있는 길도 있으며 독립기념관 쪽으로 걷다 보면 아래 사진의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입구에서 안내판을 보면 옆쪽으로 내려가 조금만 걷다보면 단..
가을옷 입고있는 아산 현충사의 은행나무길과 단풍
2024.11.11충남 아산의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 이순신 장군 옛집이 있는 아산 현충사이다.이순신 장군의 기념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공원으로 조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인근의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함께 이곳도 은행나무와 단풍이 유명하다. 그래서 찬바람이 불고 나무의 색이 변하는 가을이 오면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지난주에 차를 몰고 지나가다 잠깐 다녀왔는데 참고로 올해는 기온 때문인지 단풍잎이 아직 빨갛게 물들지 않았지만 아마 이번주부터 풍경이 더 볼만할 것 같다. 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는 이제 완전히 노랗게 변해서 노란 은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주차장이 큰 편이라 차를 주차할 곳은 많으며 입구쪽입..
봄 향기 솔솔 천안의 도심 벚꽃 명소들
2024.04.08올해는 벚꽃이 좀 늦게 개화했다고 하는데 천안도 이제 벚꽃이 활짝 개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안 도심에서 벚꽃 나들이 하기 괜찮은 곳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천안 원도심에서 가까운 천안의 벚꽃 명소는 우선 자전거도로가 있는 도심 하천으로 천안천과 원성천이 있습니다. 지금 원성천이나 천안천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타고 달리며 벚꽃을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 구간구간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벚꽃이 이제 만개했습니다. 도심 하천의 산책로 원성천과 천안천 벚꽃길 천안 원성천의 경우 야간에 조명이 들어와 밤 산책 하기도 좋으며 야간에 음악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작은 도심 하천을 따라 산책로 양쪽에 벚나무 이제 만개해 휴식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벚꽃이 참 빨..
겨울 산행의 매력 눈 쌓인 덕유산 상고대의 풍경
2024.01.02겨울 하면 추위 그리고 눈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사실 학창 시절만 해도 눈이 오면 뭔가 기분이 좋고 설레고 그랬는데 군 생활을 강원도에서 하며 눈만 오면 짜증이 나더니 나이가 들수록 점점 눈이 오면 내일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더 앞선다. 그래도 가끔 눈을 보러 여행을 나서기도 하는데 덕유산 국립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다른 색을 확연히 보여주는 전라도 무주에 있는 대표 명산 중 하나다. 겨울 산행은 위험하지만 덕유산은 무주 리조트에서 곤도라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정상까지 올라가서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다. 무주 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 꼭 등산화와 아이젠은 챙겨가는 게 좋다. 덕유산 향적봉은 곤도라를 타고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어서 ..
가을옷 입기 시작한 덕수풍 풍경
2023.11.06서울 도심 공원 중에 가을이면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고궁 중 하나가 덕수궁이다. 가을이면 낙엽이 쌓이기 시작하는 덕수궁 돌담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도심의 중심에 있어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 가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가볍게 산책 하듯이 돌아볼 수 있는 도심의 궁으로 본인은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방문해 보는 곳이기도 하다. 은행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더 몰려들기도 하고 덕수궁 돌담길이 완전히 복원된 이후 이 시기면 이곳을 걷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져서 그런지 덕수궁 돌담길부터 덕수궁까지 사람이 북적거린다. 덕수궁 돌담길은 가수 이문세씨의 '광화문 연가'란 노래 덕분에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소문 때문에 ..
백종원 시장된 재개장 예산상설시장 먹거리 추천 방문후기
2023.04.25이전에 오픈했을 때 가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너무 몰려서 복잡하다는 이야기에 조금 시간 지나면 방문해야지 하다가 이번에 리뉴얼해서 새로 오픈한 예산장터 상설시장에 방문했다. 예산장터광장 혹은 예산상설시장으로 불리며 예산장터에 있던 시장을 리뉴얼해 지금은 백종원 시장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예산장터 앞쪽에 백종원거리라 불리는 국수거리가 있었으나 그곳은 지금 백종원 이름을 떼고 지금 더본코리아와 백종원씨가 메뉴를 개발하고 리뉴얼한 곳이 이 예산장터시장이다. 참고로 보통 차를 가지고 방문을 할거라 생각하는데 예산상설시장 앞은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국밥거리 쪽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자리가 없으면 주차는 이쪽이 더 편하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산 국밥거리 주차장에서 예산장터시장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청벚꽃이 활짝 만개한 충남 서산 개심사의 봄
2023.04.19충남 서산의 대표 사찰인 개심사는 늘 벚꽃 피는 시즌이 되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4월 중순이면 관광버스가 산으로 줄지어 들어가고 절 아래 주차장은 차를 세울 곳이 없을 만큼 꽉 차는데 이곳이 유독 사람이 붐비는 시기는 산 아래에 벚꽃이 떨어질 때쯤 만개하는 겹벚꽃과 청벚꽃 때문이다. 개심사의 청벚꽃과 겹벚꽃은 4월 중순이면 만개해 한주가 지나면 떨어진다. 벚꽃이 피고지는 시기가 거의 일주일인데 올해는 이번주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개심사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비가 오는데도 개심사 청벚꽃이 만개 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꽤 많이 올라왔다. 평소는 참 조용한 절인데 곧 있을 부처님 오신날 연등제 준비와 청벚꽃이 만개해서 그런지 조용하던 절간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린다. 참고로 개심사 ..
겹벚꽃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의 봄
2023.04.17올해는 벚꽃이 좀 빨리 피었지만 아직은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오는 곳이 있다. 천안의 각원사는 국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사찰 중 하나이며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태조산 중봉에 봉인된 사찰로 태조산에서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청동대불좌가 유명한데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중 봄, 가을의 풍경이 좋으며 태조산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어서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아래 벚꽃이 떨어질쯤 이면 각원사는 봄이 시작한다. 봄이면 각원사 본당과 대웅전을 둘러싼 돌담길을 따라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집토끼인 것 같은데 각원사 둘레길을 따라가다 만난 토끼다. 아무리 봐도 ..
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