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겨울이면 차 밑으로 모여드는 길고양이들
2021.12.15겨울이면 운전하기전 항상 주의해야할 일이 있는데 바로 길고양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길고양이들은 막 시동이 꺼진 차 밑으로 들어와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기고양이들은 차 밑의 공간을 통해 엔진룸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추위를 피하기 위해 시동이 꺼진 차의 온기를 느끼고 모이는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차에 탑승하기전 꼭 차 밑을 보고 엔진후드를 두들겨 보는데 고양이가 차 밑에서 달려 나올때가 있다. 요며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막 세워둔 차 밑에서 엔진룸의 열기를 느끼며 고양이가 휴식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고양이가 저렇게 차 밑에 있거나 혹은 차 근처에서 엔진룸의 열기를 쬐고 있을때 잘 보지 못하면 차에 치일수도 있고 엔진룸에 들어가서 혹시라도 끼이게 되면 차가 고장나는 경우..
햇살 따뜻했던 날의 길고양이 가족
2021.11.23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길고양이들도 꽤 힘겨운 시기다. 보통 겨울이면 길고양이들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곳을 찾아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며칠 전 햇볕이 따뜻한 날 길고양이 가족들이 모여서 햇빛을 쬐고 있다.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대부분 한배에서 나온 가족들인 경우가 많다. 햇빛이 제일 잘드는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서 빛을 쬐면서 사람을 쳐다본다. 원래 이 동네 사람들한테 밥을 얻어먹고 살았던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낯선 사람을 봐도 겁내지 않는다. 아무래도 사람한테 밥을 얻어먹고 산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사람한테 경계심이 약한 편이라 다가가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햇빛 쬐는걸 방해하지 않는 이상 그냥 나도 고양이들한테 그냥 사람일 뿐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아무래도 좀 더 따뜻한 ..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고양이 건강관리팁
2021.11.13요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환절기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지금과 같은 날씨는 고양이에게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사람처럼 고양이도 감기에 걸리고 활동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고양이도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하다. 고양이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게 좋은데 25~29도 사이가 적당한 편이다. 고양이도 요즘 같은 날씨면 따뜻한 곳만 찾아다닌다. 차가운 바닥을 싫어하는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 담요 활용하기. 여름에는 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경우가 많지만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닥보다 따뜻한 자리를 찾아다니다 보니 아직 보일러를 자주 돌리지 않으니 차가운 바닥은 고양이도 피한다. 아직 보일러를 자주 돌리는게 아니니 고양이를 위한 담요를 준비해 두는 게 좋다. 내 ..
고양이가 귀여워 보일때와 미워질때
2021.10.27고양이와 함께 동거하다 보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고양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마냥 귀여운 것은 아니다. 가끔은 사람을 웃기고 놀래킬때도 있고 가끔은 꼭 껴안아주고 싶을 만큼 귀여워 보일 때도 있고 그리고 가끔은 미운 오리 새끼처럼 미워 보이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와 동거하다 보면 꽤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것 같다. 의자에 저렇게 사람처럼 앉아있는 모습은 언제나 귀엽다. 의자에 앉아서 사람을 저렇게 멀뚱멀뚱 쳐다볼 때 특히 더 그런데 꼭 말이라도 걸어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쿠션 위에 뒹굴어서 쿠션에 잔뜩 붙은 털을 보면 그렇게 이뻐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배 뒤집고 발라당 드러누워서 발 아래서 뒹굴고 있을 때 정말 귀엽다. 배를 만져주고 싶은데 고양이는 ..
기온에 따라 바뀌는 고양이의 자리
2021.10.14고양이란 동물은 의외로 온도에 꽤 민감하다. 같이 살면서 보면 여름에는 가장 시원한 자리를 잘 찾아서 휴식을 하고 계절이 바뀌고 겨울이 오면 집에서 가장 따뜻한 자리를 찾아서 이동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고양이가 어디에 자고 있나를 보면 날씨가 쌀쌀한지 따뜻한지 적당한 날씨인지 느낌이 온다.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자리가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낮시간 그리고 밤이 오면 고양이의 차지하는 자리가 달라진다. 고양이가 누워있는 자리를 보면 지금 기온이 느껴진다고 할까? 탁자 위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자리 중에 하나다. 의외로 나무로 된 탁자가 손을 대보면 차다. 그래서 날씨가 더운 날이면 탁자 위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밀어낼 때까지 저 위에 잘 누워있는 편인데 저렇게 탁자 위에 누워..
자신의 사냥실력을 뽐내고 싶었던 고양이
2021.09.24집고양이는 사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일을 빼면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여름이면 베란다를 통해 벌레들이 고양이의 사냥감이 된다. 특히 날벌레들은 고양이들을 하루 종일 뛰어다니게 만드는데 늘 집에서 드러누워 자는 모습만 보다가 벌레를 잡기 위해 뛰어다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 의외로 빠르고 날쌔다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고양이는 벌레를 정말 잘 잡는 동물 중 하나다. 그리고 집고양이는 먹기 위해서 사냥한다기 보다 이것은 일종의 놀이다. 벌레를 쫓고 있는 고양이를 보면 고양이가 사냥을 할 때 어떤 모습일지 예측이 되는데 좌우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몸을 숙이고 있다가 잽싸게 뛰어서 앞발로 벌레를 후려친다. 실패를 하면 몸을 다시 잔뜩 낮추고 귀를 쫑긋 세우고 조용히 숨을 죽이고 기회를 노린다. 오늘..
꼬리 움직임으로 보는 고양이의 기분은?
2021.09.09사람은 말로 표현을 하지만 고양이는 대부분 자기감정의 표현을 몸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고양이와 동거하는 집사는 고양이의 행동을 늘 예의주시해서 보게 되는데 고양이가 기분을 표현할 때 한 가지 방법 중 하나가 고양이의 꼬리다. 고양이 꼬리의 움직임을 보면 고양이의 기분 상태도 알수있는데 고양이 꼬리는 고양이의 기분 상태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 꼬리를 말거나 살랑살랑 흔드는 고양이 먼저 아래 사진처럼 꼬리를 살짝 말고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는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꼬리를 살짝 말아서 뭔가를 쳐다보고 있다면 집중하고 있는 상태로 호기심과 두려움이 섞여있는 기분 상태로 어떤 물건에 궁금증이 폭발할 때 고양이는 꼬리를 바닥에 말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좀 더 호기심이 ..
고양이가 건강을 위해 집사가 체크해봐야 할것들
2021.08.27고양이는 아픈걸 잘 숨기는 동물중 하나다. 동물이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면 아프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이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집사가 고양이의 행동을 잘 지켜봐야 한다. 몸에 외상이 생기는 경우야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속이 아픈 경우는 주의깊게 보면 고양이가 몸이 안좋거나 컨디션이 안좋을때 평상시와 다르게 하는 행동들이 있다. 첫 번째는 고양이 배변의 상태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그렇지만 갑자기 식사량과 화장실 청소를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배변량은 거의 동일하다. 특히 고양이가 소변을 보면 흔히 집사들이 감자라고 이야기하는 화장실 모래는 고양이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서다. 방광염이나 소변 보는게 불편하면 고양이의 경우 화장실 감자양도 줄고 화장실에 오래 머물거나 제대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
여름이 지루한 고양이의 하루
2021.08.12요즘 계속 반복되는 폭염 더위에 사람도 동물도 지쳐가는 하루다. 특히 이번 여름은 폭염이 길어지다 보니 고양이도 매일매일 시원한 자리만 찾아다닌다. 고양이의 체온은 사람보다 조금 높은 37~39도 사이라 그런지 사람보다 더 더워보인다. 일월은 요즘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 바닥이 서늘하면 방바닥에 달라 붙어서 드러누워서 하루종일 딩굴고 있어서 평소보다 활동성이 많이 떨어졌다. 장난감을 흔들어도 달려오기보다 누워서 조금씩 움직이기만한다. 사실 날씨가 더우니 고양이도 모든것이 귀찮은 눈치다. 그나마 요즘 재빠르게 움직이는 경우는 간식을 꺼내면 일어나 뛰어온다. 보통 저녁이면 고양이와 놀아주는 편인데 사실 요즘 날씨는 집에 오면 나도 누워버리는 편이라 고양이도 장난감에 큰 반응이 없다.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