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처럼 번호표 받아 줄서야 먹는 이대감 족발집.
2010.07.06이대감 족빌집은 시청에서 장사 한지 오래됐고 꽤 유명한 족발집이다. 족발에 찍어먹는 마늘소스가 유명한데 포장도 하구 항상 가보면 줄서서 대기해야 한다. 골목길 안에 있는 작은집인데 늘 사람으로 붐비는 집. 가게 문앞에 있는 팻말 예약따위는 받지 않는다. 오로지 줄서서 대기해서 번호 순서대로 들어가 먹을수 있다. 번호순서가 되었는데 일행이 도착 안하면 뒷 사람과 바꾸는게 낫다. 보통 5시까지 가야 좀 여유롭게 먹을수 있고 이날은 6시 조금 넘어 갔는데 현재의 내 번호표 54번이다. 30번대가 지났고 대략 1시간 조금 더 기다린듯 하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DMB 시청. 마침 번호 순서가 되었을때 일행이 도착해서 간신히 자리잡기 뒷 사람이랑 바꿀려 했는데 1명이 먼저 도착. 메뉴는 간단하다. 족발과 만두국..
특색있는 세가지 맛의 불고기 - 홍대 금화로 불고기.
2010.06.24홍대쪽에 있는 고기집인데 가게 들어가는 입구가 꼭 카페 같은 분위기. 안쪽은 여느 식당과 큰 차이는 없다. 모임이 있어 간곳인데 이 곳의 주 메뉴는 3종류의 불고기. 이집의 주메뉴는 오징어 , 소 , 돼지 불고기 그리고 서브메뉴로 파전이 불고기는 모두 2인분이 기준. 일단 테이블 마다 다른 종류로 하나씩 다 주문했다. 간단하게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반찬은 처음에 한번만 이렇게 차려주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서비스라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어야 한다. 단호박 샐러드가 달콤한게 맛있다. 2년된 묵은지라는데 이건 맛이 제대로다. 상당히 맛있는편... 오징어,새우,열합,조개등이 들어간 파전 작은 피자 처럼 두껍다. 물은 녹차를 우려낸 물을 주는데 맛이 많이 진하지 않아 마시기 편하다. 고기집인데 테이블 위에 ..
콩국물이 끝내주는 진주회관 냉콩국수.
2010.06.20시청역 삼성생명 본관 뒷 골목에 있는 집으로 콩국수 하나로 유명해진 곳이다. 뒤쪽에 있었는데 안쪽은 좀 넓다. 방송에도 꽤 자주 나온집이다. 메뉴는 콩국수외 다른 메뉴도 몇가지 있는데 콩국수 외에는 먹어본적이 없다. 상당히 간단한 상차림 콩국수에 김치. 콩국수에도 면과 콩국물 외에 다른건 없다. 그러니 비쥬얼한면은 전혀 없다. 콩국물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만든뒤 상에 올려준다. 김치를 항상 직접 담근다는데 상당히 맛있다. 면은 쫄깃쫄깃하고 국물을 마셔보면 확실히 다르다. 예전에 콩을 사다가 시장에서 나도 직접 갈아서 한번 집에서 콩국수를 해봤는데 이 맛은 안나더라. 콩국물이 어쨌든 상당히 진하고 구수하면서 맛있다. 그래서 국물은 안남긴다. oz에서 맛집 평가를 봐도 별4개 반으로 맛에 대한 평은 좋다. 이..
아오모리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3가지 음식.
2010.06.091. 사과 미르휘유 - 아오모리는 일본사과의 50%를 차지하는 생산지로 사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가공식품이 있는데 오이라세계류 호텔 카페에서 나오는 이 사과 미르휘유는 그중에서 상당히 맛있다. 사과의 아삭 상큼한 식감에 벌꿀과 비스킷의 조화는 좀 특이한 맛 달콤하면서 아삭 씹히며 비스킷은 고소 하다. 아오모리현의 도와다시 오이라세계류에서 맛볼수 있다. (미르휘유의 뜻은 프랑스 말로 1000장의 겹겹이 싸여있는 과자라는 뜻.) 가격 : 1100엔 2. 가리비 구이와 죽 - 아오모리현 북쪽 지역에서 많이 하는 요리라는데 선술집과 식당에서 먹었다. 죽보다는 간장 양념을 한 가리비구이가 더 입에 맞는듯 하나 둘다 맛은 좋다. 큰 가리비 껍질의 경우 1회성 사용이 아니라 그릇으로 사용해 어떤집에서는 몇십년 된 ..
복고풍의 분위기가 독특한 홍대 박군네 떡뽁이.
2010.06.05홍대 상상마당 길건너에 있는 떡뽁이집 가게 전면 분위기가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 난다. 외괸도 내부 인테리어도 70,80년대의 복고풍 분위기다. 안을 보면 직원들이 군대에 있을때 입는 체육복을 입고 돌아다니며 서비스를 한다. 직원들이 주문 받으러 돌아다니며 큰 소리로 외치는 왁자지껄 좀 시끄러운 분위기. 이 가게는 직원들을 부를때 '여기요' 나 '아저씨' 부르면 모른척 한다. 직원을 부를때는 박군아 하고 불러야 직원이 달려와 도와준다. 아마 이건 가게의 컨셉인듯 하다. 큰테이블에 가스렌지가 나란히 생전 처음 보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며 먹을수 있다. 매운맛 치즈떡뽁이에 만두, 라면사리 추가 그리고 음료수 최종적으로 확정. 쿨피스 참 오랜만에 마셔본다. 메인메뉴인 떡뽁이 등장 꽤 먹음직하다. 비쥬얼은 좋다...
조금 독특한 초콜렛향이 나는 탄산음료.
2010.05.16세븐일레븐에 한병에 1200원에 팔고 있는 신상 초콜렛향 스파클링이라는 탄산음료. 병을 보면 은은한 쵸콜릿 포장지가 감싸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탄산음료치고 달콤한 향기가 난다. 탄산음료인데 쵸콜릿향 첨가 그래서 달콤한 냄새가....??? 뚜껑을 열면 톡톡 튀는 탄산이 청량감과 시워한 느낌을 주며 달콤한 초콜렛향이 난다. 한병에 500ml (200kcal) 맛은 어떨까 ??? 달콤하게 느껴지는 초콜렛향과는 다르게 맛은 의외로 탁 쏘는 그런 탄산음료 색은 무색인데 PET병을 감싸는 포장지 때문인지 조금 붉게 느껴지는 맛과 향은 상반된 느낌. 주로 과일향이 많이 첨가된 다른 탄산음료와는 다르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쵸콜렛향이 입안을 감싸면서 시원하게 넘어가는 느낌인데 음료의 쵸콜렛향과 다르게 탄산음료 답게 입..
비빔국수와 함께 보쌈을 코엑스 명동할머니국수.
2010.05.15삼성동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오즈의 윙버스로 맛집 찾기. 그런데 간단히 요기 할곳을 찾았는데 삼성동은 왠 레스토랑만 보인다. 요즘 날씨도 덥고 계속 비빔국수가 땡겨서 검색 결국 한집 찾아냄. 결국 찾아낸 국수집 하나. 메뉴판 볼 필요없이 바로 비빔국수 주문을 하려다 신메뉴 비빔국수 + 보쌈이 보여서 그걸로 바로 주문. 먼저 나오는건 두부국수 국물. 원래 두부 국수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국물에도 두부가.... 그리고 보쌈 조금 , 보쌈은 그냥 맛보기로 나오는듯 하다. 본 메인 메뉴인 비빔국수. 열무김치 오이등이 들어 있다. 맛있게 비벼서 먹기 생각보다 양은 많고 좀 매운편이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다. 비빔국수 + 보쌈 (6000원) 그외 국수들은 가격이 보통 4000원대로 저렴..
왕십리 곱창골목 추억속으로 원조 황소 곱창.
2010.05.14모르고 있었는데 왕십리가 재개발로 예전에 자주간 곱창집이 없어지고 일대 식당들도 다 없더군요. 일부러 찾아 왔는데 아쉬움에 마침 도로변에 있는 황소 곱창집으로.... 늘 식사겸 반주겸 해서 먼저 시키는 야채 곱창. 당면과 야채 그리고 곱창 살짝 매운 맛이 납니다. 그리고 깻잎이 들어 있어 살짝 향도 강한.... 야채 곱창은 그냥 식사용 반찬 정도. 그리고 본격적인 소주 안주로 적당한 소금구이. 너무 그쪽 동네로 안갔더니 왕십리 재개발로 예전에 자주간 식당들이 없어진게 아쉽더군요. 요즘 갑자기 대구의 막창이 생각나는.... 이제 또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피자헛 더 스페셜 깔끔한 맛의 갈릭토마토 피자.
2010.05.11이번에 피자헛에서 출시한 피자죠. 더 스페셜이라고 5가지의 맛으로 나오는데 지난번에 까망베르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번에 매장에 가서 갈릭토마토를 한번 시식 했습니다. 신제품이라 매장 입구에 더 스페셜 피자에 대한 안내판이 있네요. 신제품이라 그런지 테이블 위에도 더 스페셜 피자에 대한 광고가 평일에는 22000원으로 피자 + 파스타 + 샐러드가 (2인 기준)으로 디너세트가 있다는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매장에 가면 늘 샐러드바를 이용하기에 샐러드바 이용. 샐러드바를 이용하고 있으니 15분쯤 뒤 주문한 갈릭토마토 피자가 나오네요. 피자에 마늘 슬라이스와 토마토가 올라가 있습니다. 마늘 덕택에 마늘향이 조금 나네요. 기존에 사용하는 도우와 다르게 상당히 쫄깃쫄깃 하며 마늘과 토마토의 조합은 깔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