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아리 카페 거리 산책하기
2018.09.27아리 카페 거리는 이번 방콕 여행에서 처음 가 본 장소로 여행도 트렌드가 변하듯 거리도 트렌드에 따라 변한다.아리 카페 거리는 요즘 방콕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의 가로수길처럼 생각하고 찾아가면 안된다. 막상 가보니 카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가고 싶은 카페를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방콕 BTS 아리역에서 하차 3,4번 출구로 나가면 아리 카페 거리로 갈 수 있다. 걷는것을 좋아하면 이곳저곳 다녀보면 꽤 좋은곳 일수 있는데 방콕 BTS를 타고 아리역에서 하차 3,4번 출구로 나갔는데 거리에 화장실이 없으니 혹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대 출구에 있는 빌라A 마켓 쇼핑센터 화장실을 이용하자.막상 출구로 나가서 보면 뭐랄까 카페 같은건 안보이고 시장이 하나 보이는데 시장 사이길..
블라디보스톡에서 맛보는 러시아 음식들 이건 꼭 먹어야해
2018.03.05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뭐가 남을까? 러시아는 가깝지만 참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며 그 큰 땅덩어리가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식문화가 유럽권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의 나라들과도 혼합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원래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서유럽이나 동유럽권의 음식들이 굉장히 짠 음식을 많이 만났는데 의외로 블라디보스톡의 러시아 음식들은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다. 좀 생소하긴 했지만 아래부터 우리 입에도 잘 맞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난 러시아의 음식들이라고 할까?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는 낯선 러시아 음식들이긴 하지만 꼭 한번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음식들이다. 1. 보르쉬 혹은 보르시, 보르시치 동유럽권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통 수프다. 러시아에서 흔한 가정식 수프로 사탕무..
육수에 담궈 먹는 천안 석산장 물갈비
2017.04.24천안에서 꽤 오래된 갈비집인데 원래 물갈비란 음식은 전주에서 꽤 유명한 음식이다.TV에서 데프콘이 나와 소개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집은 물갈비 하나로 천안에서 꽤 유명한 집으로 주메뉴도 단 돼지갈비 한가지로 식사류는 냉면과 공기밥만 있다.물갈비를 처음 먹어본 곳이 전주 였는데 의외로 이 집은 전주에서 먹어본 물갈비 보다 더 맛있었다. 양옥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어진 식당인데 이 자리에 꽤 오래 있었지만 간판을 못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집이다. 식당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차가 불편하다. 식당앞 길 옆에 적당히 세우거나 골목 안에 주차해야 한다. 내부 모습 참고로 식사시간에 맞춰 가면 상당히 복잡하고 기다려야 하니 식사 시간은 피해 가는것이 좋다. 특히 저녁 시간은 좀 피하는 것이 좋다. 석산장의 메뉴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맛집 수제버거와 함께 맥주를 Pcj 버거바
2017.04.0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 여행자 거리의 중심에 있는 Pcj's 버거바(buger bar)는 꽤 유명한 레스토랑중 하나다. 버거라고 하면 아마 햄버거가 가장 먼저 떠오를텐데 류블랴냐에는 지역에서 꽤 유명한 수제버거 집이 하나 있다. 몇 년전부 한국도 수제버거를 만드는 꽤 유명한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버거바는 이 지역에서도 꽤 유명하며 여행자앱에서도 별 5개를 받을만큼 평이 좋은 음식점이다. 사실 난 햄버거란 음식은 난 거기서 거리란 생각을 했는데 예전 미국 여행중 수제버거를 먹어본 뒤에 생각이 바꼈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는 저녁 노을 지는 풍경이 참 이쁜거리로 그래서 해가 사라지는 황혼 무렵에 이 도심을 산책하는 일은 참 즐겁고 낭만적이라고 해야할까? 하루가 무사히 끝났음을 알리는 이 시..
싱가포르에서 뭘 먹지 싱가포르 먹거리 향연
2017.03.16여행을 하다보면 음식은 그 나라의 자연이나 문화, 삶, 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척도가 되기도 한다.그러다보니 여행에서 먹는 이야기는 늘 빠질수 없는 한가지이며 새로운 것을 먹는 즐거움 입이 즐거워지고 배를 든든하게 하는 먹거리는 혼자하는 여행을 즐겁게 만든다. 싱가포르는 다민족 다문화지만 중국계 화교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라 중국식 음식 문화가 많을것이라 생각했지만 꽤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서양식, 중식, 인도, 동남아식까지 다양한 인종 문화가 섞여 있어 음식 입 맛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요리중 하나 크랩이다. 섬나라인 만큼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것 같은데 칠리크랩과 블랙페퍼 크랩 요리가 유명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한번은 꼭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요리다..
나가사키 오바마 해산물 시장 찜요리 맛집 무시카마야
2017.03.15나가사키 오바마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무시카마야 해산물 찜요리 전문점이 있다.무시카마야의 찜요리는 독특하게 온천수로 모든 식재료를 쪄 먹는다. 바다로 흐르는 온천수 위에 가마를 만들어 온천수의 증기로 생선, 채소, 고구마등 다양한 식재료를 삶는다.다양한 해산물을 통에 담아 온천수가 흐르는 가마로 찜을 하는데 유황증기로 음식을 익혀서 먹는셈이다. 가마에서는 유황냄새가 꽤 나는데 음식에서는 유황냄새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 무시카마야는 오바마 해변의 족욕탕을 지나 방파제를 따라 나오면 노천 해수욕탕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근처에서 가장 큰 식당이라 눈에 잘 보이고 가게 외부에 설치된 온천수 가마에서 나오는 증기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지에서 꽤 소문난 맛집으로 이곳에 가마는 순수하게 온천수..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것들
2017.03.03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먹거리 이야기다.일본하면 우리에게도 꽤 익숙한 음식도 많아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들이 일본 각지마다 많다. 특히 나가사키 하면 아마 대부분 나가사키 짬뽕 그리고 카스테라를 떠올릴 것이다.각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들은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기도 하다.나가사키현에서 빼놓을 수 없는 2가지를 고른다면 아마 짬뽕과 카스테라인데 그외에도 꽤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1. 오바마 짬뽕. 나가사키현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짬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바마 짬뽕이다. 나가사키현 운젠시의 오바마쵸에서 먹을 수 있는 짬뽕으로 처음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먹고 간 짬뽕인가 생각 했는데 지명을 따라 그대로 지어진 이름이다. 오바마 짬뽕은 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청정원 냉동 불막창
2017.01.19뭐 요즘 1인 가구 시대라 그런지 이런류의 냉동 식품이 꽤 많이 나온다.그리고 난 이런류의 식품을 상당히 즐겨먹는 사람중에 하나다. 이마트의 피코크에서 나온 냉동 식품은 지금까지 종류대로 거의 다 먹어봤다고 생각한다. 특히 피코크에서 나온 국이랑 낚지덮밥을 꽤 자주 구매하는 편이다.청정원 냉동 식품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마트 갔다가 눈에 띄여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하나 사봤다. 이름하여 '안주야' 시리즈 논현동 포차 불막창이다. 참고로 안주야 시리즈 자매품으로 뼈없는 불닭발과 돼지껍데기 시리즈가 있음. 양도 적은데 가격은 5980원 결코 싸지 않다. 시식코너에서 먹어보니 맛이 꽤 괜찮았고 논현동 포차에서 꽤 인기있는 안주 메뉴중 하나다. 매콤한 양념이 중독성 있는 맛인데 술 안주로 확실히 좋은 메뉴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해산물 레스토랑 Korcula
2016.12.31크로아티아에 와서 첫 식사를 한 레스토랑이자 처음 맛보는 크로아티아 음식이다.크로아티아는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데 korcula는 시내 중심에 있는 지중해식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자그레브 중앙역 광장에서 위치가 가까워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었다. 유럽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해 자그레브도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거리 곳곳에 매달려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크로아티아는 카톨릭 국가라 대부분의 유럽이 그렇지만 크리스마스는 일년중 가장 큰 축제라 한국에서 못 들었던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고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다. 자그레브는 11월말 부터 Advent in Zagrev란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 했더군요. 자그레브 시내에서 만난 니콜라 테슬라씨 지금까지 미국사람으로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