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국물맛과 푸짐한 소고기가 일품인 평가옥 어복쟁반.
2011.08.13평가옥이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잠실 신천점에 갔습니다. 원래 평가옥이 평양식 냉면과 만두등으로 유명한데 전 평양식 냉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어복쟁반은 참 맛있더군요. 쇠고기 편육을 놋쟁반에 담아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음식.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의 하나이다. 쇠고기 음식이면서 어복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복(牛腹)을 잘못 발음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평양의 상가에서 생겨나고 발달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 흥정을 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적대적인 감정이 생기게 될 때 한 그릇의 어복쟁반을 같이 들게 되면 적대감이나 긴장이 풀리고 까다로운 흥정도 쉽게 되므로 상가에서 발달하였다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만드는 법은 소의 머리고기·양지머리·가슴살을..
사골국물에 말아먹는 국수 녹번동 우주미 곰국시.
2011.06.29식당의 상호가 좀 특이한데 우리주인이 미쳤어요의 줄임말인 '우주미'라는 한식 집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소고기 보신탕과 곰국시인데 가끔 은평구청 근처로 지나면 한번씩 들러서 꼭 먹는 집 입니다. 이 동네에서는 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 가격대비 맛과 양이 아주 괜찮은 집입니다. 예전에 구청에 근무하는 분이 데려가서 처음 가봤는데 지금은 tv에도 소개된거 같더군요. 메뉴는 좀 간단하고 주 식사 메뉴는 곰국시와 소고기 보신탕 나머지 메뉴는 술 안주로 꽤 적당 합니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꽤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일단 곰국시를 주문하고 잠깐 기다리면 아래와 같이 기본 반찬과 함께 소고기 수육과 와인 한잔을 줍니다. 와인이라고 나오는데 그냥 달달한 복분자류와 비슷한데 그렇게 맛있는 와인은 아닙니다..
대학로 깔끔한 한정식집 더밥(thebob)
2011.05.08혜화역 3번 출구로 나와 카레로 유명한 인도이웃을 지나 골목 안쪽에 있는 집 입니다. 여기 밥먹으러 온거는 거의 1년만인거 같아요. 식당내부는 여느 식당과 큰 차이 없는 인테리어. 원래 순두부 정식류와 매운 갈비찜으로 유명한 집인데 버섯뚝불정식을 주문 했습니다. 순두부를 먹을까 하다 오랜만에 온김에 메뉴를 바꿔 봤습니다. 반찬 차림은 아래와 같이 종류별로 조금씩 나오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반찬은 조금씩 나오나 더 먹을수 있고 맛도 깔끔한 편입니다. 1인 정식이랑 2인정식 메뉴에 따라 기본 반찬이 조금씩 달라요. 밥 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은 딱 1공기. 10여분 정도 기다리니 버섯 뚝배기가 나오네요. 버섯 뚝배기는 밥 한공기랑 먹기에 양은 많은듯 하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딱히 맛없지도 그렇다고 ..
초간단 바다향 솔솔 새싹,멍게 비빔밥 만들기
2011.04.02회를 포장해 오면서 멍게를 사왔는데 술이랑 회를 먹고 나니 어쩌다 남은 멍게 이것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다음날 그냥 비빔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 합니다. 멍게랑 슈퍼에 파는 새싹 750원 주고 사왔습니다. 그리고 초고추장은 회를 살때 들어있던 포장에 있는 초고추장 없으면 직접 고추장에 식초를 넣고 만들수도 있습니다. 재료준비와 비빔밥 만들 준비 끝 그냥 있는 재료 다 부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초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적절히 잘 섞으면 완성이 됩니다. 다 비비고 나니 멍게를 좀 자를걸 하는 후회가 조금 생기더군요. 최종 완성판 입니다. 맛은 참 오묘하게 맛있습니다. 바다내음도 나고 새싹덕에 풀내음이 입안을 감싸줍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수 있는 멍게비빔밥 입니다. 주말 즐겁게들..
닭강정의 종결자 인천 신포닭강정
2011.03.02말로만 듣던 신포닭강정 다른 곳에서 먹어보긴 했지만 여기 직접 가서 먹어야 한다기에 지인들도 만날겸 겸사겸사 휴일날 꽤 멀리 나들이를 했습니다. 신포시장 입구에 가니 줄이 죽 늘어서 있어 처음에 놀랬습니다. 줄이 이정도면 못 먹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밖에 늘어선 줄은 포장을 하기 위한 일종에 테이크아웃 이더군요. 가게안에 들어가서 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포장이 아니면 일단 괜찮은거 같은데 매장에서 먹는것도 일단 줄을 서야 합니다. 잠시 대기후 자리가 나길래 내부에 들어가니 벽면에 온통 낙서가 있더군요. 닭강정 대자와 중자를 하나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하니까 껌을 하나씩 주더라구요. 앞접시와 함께 간단하게 나오는 샐러드와 무. 대자가 14000원 , 중자가 90..
라스베가스 다양한 피자가 있는 피제리아.
2011.01.28피제리아는 라스베가스 뉴욕뉴욕호텔안에 있는 피자 전문점인데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주로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딱 좋아 찾아간 곳입니다. 주 메뉴는 종류별 다양한 피자로 한판 크기가 코스트코 피자랑 비슷합니다. 피자 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대충 10불 안쪽이면 피자 한조각에 음료수까지 가능 하더군요. 포장 테이크아웃 가능한데 포장비는 따로 입니다. 원래 즐겨먹는 하와이언 피자. 그리고 치즈만 있는 일반 디럭스 피자. 피자맛도 괜찮고 한조각이면 배도 부르고 없어 딱 식사가 되더군요. 한국피자보다 조금 맛은 짜다는 느낌 입니다. 편하게 먹을수 있고 팁도 따로 줄 필요가 없어 식사하러 뉴욕뉴욕호텔에 주로 왔던거 같네요. 뉴욕뉴욕호텔의 카지노 안쪽을 지나서 레스토랑..
서울에서 맛 보는 대구식 막창 신촌 내고향막창.
2010.12.29서울에 대구식 막창집이 있다길래 지인의 소개로 가보게 된 곳 원래 본인이 대구출신이라 서울에서 곱창집은 많이 봤지만 막창집은 본적이 없어 그 맛이 그리워 찾아간 식당인데 신촌역 8번 출구로 나와 쭈욱 직진 하나로 마트에서 좌회전해서 골목안으로 내려오면 만날수 있는 집입니다. 의외로 밖에도 사람이 서 있고 생각보다 꽤 복잡은 느낌을 주는 집이다. 좀 늦은 시간에 가면 줄 서지 않아도 먹을수 있는데 시간 타임이 딱 복잡은 시간이라 잠시 식당안에서 잠시 대기하고 기다림. 내부는 홍대의 곱창집이나 여느 옛날 식당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벽면에 이 곳에 온 연예인들 사진과 싸인이 벽지처럼 많이 붙어 있더군요. 막창을 못 먹는 사람도 있는데 이 곳 막창 하나로 꽤 유명한 집이더군요. 바로 내 뒤에 있는 장기하씨 ..
마늘 요리 전문점 매드포 갈릭 여의도점.
2010.12.21매드포갈릭 마늘 요리 전문점으로 요즘 여러곳에 체인점이 생겼더군요. 연말연시 모임 하기에도 1차로는 꽤 괜찮은 장소라 생각해요. 요즘 송년회 1차는 식사와 간단한 주류로 한잔 2차는 보통 소주로 하게 되더군요. 마늘 전문 요리점 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마늘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가짜 마늘이라 냄새는 안나고 이 곳은 음식에 모두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인데 마늘이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먹은거 처럼 좀 달콤한 맛이 납니다. 어딜가나 요즘 내부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 되어있던데 여기도 연말 분위기가 나더군요. 세트 메뉴를 종류별로 해서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더군요. 여기 와인에이드 맛이 좀 진해서 좋아합니다. 크림파스타는 살짝 느끼합니다. 갈릭 스노윙 피자 마늘과 파인애플의 조합이 상당히 맛이..
인터컨티네털 호텔 뷔페 브래셔리.
2010.12.1011월부터 잔치가 왜 이리 많은지 금,토,일중 하나는 봉투를 넣어주고 있네요. 3층 연회장 갔다가 식사를 여기서 제공해서 한번 와 봤네요. 음식 종류는 꽤 다양하게 많이 나오더군요.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식, 일식이 주 된 메뉴 였고 날마다 조금 다른 day 메뉴가 있더군요. 게가 제철인지 대게를 계속 삶아 주던데 괜찮습니다. 단 육회는 별로 싱싱하지 않았습니다. 종류도 여러가지고 여기 후식으로 준비된 푸딩과 조각케잌이 맛있더군요. 맥주가 마시고 싶어 따로 주문 11월부터 계속 12월에도 결혼식외 잔치가 올해는 좀 많네요. 연말 모임도 줄줄이 생기고... 내일은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글을 모두 예약발행 해두는데 티스토리 예약 글이 제대로 발행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