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니시나카지마 미나미가타역의 라멘집에서...
2013.07.13호텔에서 딩굴다 새벽에 배가 고파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왔다가 발견한 라멘집 편의점에서 그냥 대충 해결할까도 싶었는데 거리에 네온싸인에 불이 많이 켜져 있길래 혹시 일본이니 심야식당 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집은 역시나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모양이다. 번쩍거리는 네온싸인 건물을 지나 눈 앞에 보이는 작은 라멘집 허기진 배를 달래면 잠이 잘 올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늦은 시간이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여기뿐이라 들어갔다. 그리고 밖에서 살짝 보니 사람도 많이 앉아 있다. 늦은 시간인데 생각보다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좀 있다. 돈코츠라멘 하나와 츠게면을 주문 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츠게면도 참 괜찮은데... 일단 눈에 보이는건 꽤 먹음직 하게 나온다. 시장해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은 야간..
고베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이것 고로케
2013.07.12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에 가면 꼭 보고 오거나 먹고 와야할 그 지역만의 유명 명소나 특산품이 하나씩 있다. 고베 역시 마찬가지로 고베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할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고로케다.다이마루 백화점의 건너편에 있는 모리야 고로케가 꽤 유명한데 고베 차이나 타운안에 있는 가게에 들렀다. 그런데 말이지 뜻밖에 변수 내가 도착 했을때 이미 고로케는 다 팔리고 단 3종류만 조금 남아 있었다.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6종류의 고로케중 그것도 3종류만 남아 있다. 지금 시간 이래봤자 이제 겨우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썰렁한 진열대에 남아있는 고로케는 단 3가지 뿐 그것도 몇 개 남아있지 않다. 저녁겸 해서 1박스를 살려고 왔는데 결국 남아있는 고로케를 구매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로 고로케..
오사카 여행 카이유칸 쇼핑센터에서 오리지날 타코야키를 만나다
2013.07.08오사카 카이유칸 수족관 앞 데포잔 관람차가 있는 곳은 멀티복합형 쇼핑센터가 있다. 수족관 인근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할까 스넥바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쇼핑센터안에 식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쇼핑센터 안에는 70,80년대의 오사카 거리를 꾸며 놓은 식당가 거리가 있는데 아마 수족관에 들렀다가 밥을 먹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해야할까 한식당, 일식당, 분식, 중식당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데 거리의 분위기는 옛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테마 식당가이다. 이 식당가를 돌면서 발견한 포장마차 김밥, 라면, 떡뽁이등 주로 한국의 김밥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분식류를 팔고 있다.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짝 들여다 보니 우동등을 먹고 있는 일..
일본 여행 - 오사카 최대 수족관 카이유칸
2013.07.05오사카코역에서 내려 걸어서 10분정도 역에서 내리면 안내표지판이 여기저기 있어서 찾아 가기는 쉽다. 올해 3월에 재개장을 했다길래 얼마나 바꼈나 생각해 보며 가보게 된 수족관 이다. 수족관 앞에 쇼핑센터도 있고 바다구경도 할겸 가족 나들이로도 괜찮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역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대관람차가 보이는데 카이유칸 수족관은 요금제가 수족관만 관람하면 2300엔, 대관람차나, 산타마리아호 유람선을 옵션으로 함께 즐길수 있는 요금제가 따로 있다. 세계 최대 규모라 부를 정도로 꽤 큰 아쿠아리움인데 환태평양 580여종, 4만여 마리의 생물을 15개의 수족관에 나우어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어떤 시간대에는 동물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수족관마다 돌아보면 안내 표지판에 생물..
고베 여행 - 모토마치 상점가의 아이스크림 튀김집
2013.06.24보통 간사이 지역을 찾는 이유중 하나가 오사카의 화려함과 쇼핑 그리고 좀 더 일본의 옛 모습을 본다면 교토를 고베는 한신 대지진으로 좀 유명하긴 하지만 예전부터 무역항이 발달한 도시로 오사카의 화려함과 교토의 모습이 조금씩 섞여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본의 3대 야경을 가진 도시로 유명한 곳이 고베다. 모토마치 역에서 내려 모토마치 상점가를 걸어서 산노미야역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해문당 중고 서점 가기전 2층에 있는 작은가게 내부는 꼭 한국의 옛날 다방 느낌같은 가게가 나온다. 1층과 다른 가게인데 간판이 안보여서 좀 찾기가 애매했던 가게중에 하나 일본 잡지책에 나와 있길래 찾아가 본 가게중 하나인데 지금도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1층에서 옆 계단으로 올라오면 음악도 없고 아주 조용한 분위기..
진한 육수 맛이 매력적인 오사카 우메다역의 라멘집 一風堂(잇푸도)
2013.06.20이번 오사카 여행은 계획이나 일정도 없는 여행 말 그대로 그냥 완전 자유여행 머랄까 꼭 이걸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워낙 싸게 나온 항공권 때문에 지인이 예약한 호텔에 얹혀서 떠난 여행인지라 딱히 멀 봐야 겠다는건 교토에 가서 여우신사를 가야 겠다는거 외에는 없었던지라 거의 밤 늦게까지 전철이 끊어지기전 시내를 좀 배회하고 다녔던거 같다.이 날도 밤 늦게 열린 쇼핑상가와 요도바시 우메다에서 전자제품을 만지작 하면서 돌아다닌 날. 요보바시 우메다에서 발견한 LG 포켓포토 일본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인지 카메라샵에도 이걸 팔고 있고 휴대폰 매장에서도 포켓포토를 팔고 있는데 환율 계산해보니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밤 늦게 혼자 다녀도 위험한 나라도 아니구 여기는 시내 번화가라 늦은 시..
씨엠립의 밤문화 유러피안거리,펍스트리트, 나이트마켓
2013.05.28씨엠립에서 낮 시간 동안 가장 큰 볼거리가 앙코르유적지 그리고 밤에는 그 많은 관광객들이 호텔에 있는게 아니라 이 유러피안 거리, 나이트마켓, 펍 스트리트로 몰려 나온다. 씨엠립에 여행온 여행자를 낮에 앙코르 유적지에서 만난다면 밤에는 이 곳에서 모두 또 만날수 있다. 유러피안 거리는 한국의 이태원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주로 서양 배낭여행객들이 몰려 나오는데 인터넷 카페도 있으며 주로 식당가를 위주로 조성되어 있고 펍 스트리트는 말 그래도 펍 서양식 주점들과 나이트과 몰려 있다. 앙코르 유적지에서 툼레이더 촬영당시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왔었다던 레드피아노란 카페 입니다. 카페 이름이 레드피아노인데 실제로 위층에 가면 붉은색의 피아노가 있습니다. 위층에 있는 레드 피아노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촬영 당..
더블로거와 함께 떠난 포천 산정호수와 아트밸리
2013.05.05지난주에 봄 이라고 하기에 좀 쌀쌀한(?) 요즘 날씨가 도무지 종잡을수 없이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lg더블로그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들과 함께 봄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목적지는 포천의 산정호수와 아트밸리로 가볍게 시작한 나들이 였습니다.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가지지만 야외에서 이렇게 한번씩 만나는 것도 괜찮더군요. 첫 번째 코스는 산정호수 트래킹 산정호수를 한바퀴 도는데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이야기 꽃을 피우며 열심히 걷고 있는 우리조 :) 호수를 따라 걷는 둘레길 코스인데 이 곳의 경치가 워낙 유명하고 걷기도 편합니다. 산정호수는 '산중에 묻혀있는 우물같은 호수'라 해서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호수 주변을 ..
홍콩,싱가포르,오사카,파리의 여행지도와 정보가 무료 투어팁스 맵북과 가이드북
2013.05.04요즘 해외여행의 테마라고 하면 틀에 박힌 패키지여행 보다 좀 더 자유롭게 스스로 일정을 짜고 정보를 모아서 계획을 세우고 떠나시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 겁니다. 그만큼 요즘 자유여행에 대한 정보도 많고 이런 여행자들을 위한 카페도 많은데 이런 트렌트에 맞춰 투어팁스라는 사용자 참여형 자유여행이나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사이트가 오픈 했는데 이곳에서 자유여행 일정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과 맵북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도시를 서비스 해주고 있는건 아니지만 맵북과 함께 가이드북도 pdf 형태로 배포중이며 맵북은 사이트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20000명까지 실제 깔끔하게 잘 인쇄된 맵북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투어팁스에게 선물받은 싱가포르 가이드북과 그리고 홍콩맵북인데 실제 두 곳다 저한테는 방문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