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딩굴다 새벽에 배가 고파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왔다가 발견한 라멘집 편의점에서 그냥 대충 해결할까도 싶었는데 거리에 네온싸인에 불이 많이 켜져 있길래 혹시 일본이니 심야식당 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집은 역시나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모양이다.
번쩍거리는 네온싸인 건물을 지나 눈 앞에 보이는 작은 라멘집 허기진 배를 달래면 잠이 잘 올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늦은 시간이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여기뿐이라 들어갔다. 그리고 밖에서 살짝 보니 사람도 많이 앉아 있다.
늦은 시간인데 생각보다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좀 있다.
돈코츠라멘 하나와 츠게면을 주문 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츠게면도 참 괜찮은데...
일단 눈에 보이는건 꽤 먹음직 하게 나온다. 시장해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은 야간에 이런걸 먹으면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데 머 여기서는 알아볼 사람도 없고 조금 짜긴 했는데 둘다 야간에 허기를 달래기는 좋은 단지 일본이라는 나라 담배에 대해서 관대해서 그런지 좁은 공간에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이 새벽에 심야식당을 찾지는 못했지만 가벼워진 속을 채우기는 딱 안성맞춤 이었던거 같다.
혹시나 근처를 여행해 가보실 분은 니시나카지마 미나미가타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50m 정도 내려가면 있습니다. 호텔이 근처에 있어 야간에 배가 고파 잠깐 가서 야식으로 해결하고 왔는데 그냥 먹을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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