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간사이 지역을 찾는 이유중 하나가 오사카의 화려함과 쇼핑 그리고 좀 더 일본의 옛 모습을 본다면 교토를 고베는 한신 대지진으로 좀 유명하긴 하지만 예전부터 무역항이 발달한 도시로 오사카의 화려함과 교토의 모습이 조금씩 섞여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본의 3대 야경을 가진 도시로 유명한 곳이 고베다.
모토마치 역에서 내려 모토마치 상점가를 걸어서 산노미야역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해문당 중고 서점 가기전 2층에 있는 작은가게 내부는 꼭 한국의 옛날 다방 느낌같은 가게가 나온다.
1층과 다른 가게인데 간판이 안보여서 좀 찾기가 애매했던 가게중에 하나 일본 잡지책에 나와 있길래 찾아가 본 가게중 하나인데 지금도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1층에서 옆 계단으로 올라오면 음악도 없고 아주 조용한 분위기.
커피 한잔과 함께 아이스크림 덴뿌라 무언가 맛의 조합이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어떤 맛일까 궁금함에 찾아온 가게다.
아이스크림 덴뿌라 겉은 도넛과 같은데 위체 쵸코시럽과 함께 설탕가루라고 해야하나 그게 눈처럼 뿌려져 있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아이스크림은 안보인다.
칼로 잘라 보면 안쪽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다. 맛은 기대와 달리 보통이라고 할까 맛의 조합이 좀 색다른 느낌 옛날 튀김도너스가 겉을 감싸고 안에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데 달콤 하면서 따뜻하다가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맛을 느낄수 있다.
겉을 감싸고 있는 도넛은 커피에 살짝 넣었다 먹어도 괜찮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
맛이 궁금하다면 한번 찾아가봐도 괜찮은 가게 모토마치 상점가에서 해문당서점 가기전 상가 2층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7시까지 아이스크림 덴뿌라 700엔으로 식후 디저트로 괜찮지 않나 싶다. 가게 분위기는 옛날 다방 같은 느낌인데 잠시 휴식하며 이야기 나누기에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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