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참파삭주 씨판돈 콘파펭(khonephapheng) 폭포
2013.10.15돈뎃, 돈콩섬을 빠져 나오는 배 다시 처음 씨판돈의 선착장 입구로 돌아가는길 뱃 사공 아저씨 이 섬의 유랑이 즐거웠냐는 표정으로 바라 본다. 늘 보는 풍경이라 뱃 사공에게 어쩌면 지겨운 풍경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참 생경한 풍경들 ~ 배 옆으로 구름이 유유자적 흐르는 어제까지 비가 엄청 내렸다던데 오늘은 뜨거운 동남아 날씨를 제대로 보여 준다. ▲ 이번 여행의 처음 시작이었던 씨판돈의 입구 선착장. ▲ 콘파펭(khonephapheng) 폭포의 입구 카페도 있고 공원처럼 꾸며 놨다. 콘파펭 폭포의 티켓 30,000낍 이다. 참고로 라오스 공원의 입장료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티켓 가격이 다른데 라오스인의 경우 무료이거나 반값 나 처럼 외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은 그 요금이 2배쯤 된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오..
라오스 시판돈 돈콩의 리피(Liphi)폭포
2013.10.14민물 돌고래 서식지를 벗어나 다시 돌아오는길 돈콩에서 두 번째 목적지 리피폭포 표지판에는 liphi라고 되어 있는데 나중에 티켓을 보니 이름이 다르게 나오던데 어쨌든 다들 리피 폭포라 부르고 있으니 리피라고 하자.길을 가다보니 장작을 메고 가고 있길래 한 컷 담았다. 이 더운 나라에서 도대체 장작을 어디에 쓰는거지 라고 생각 했는데 아마 음식을 만들때 아궁이에 불은 때워야 하니 그때 사용하는 장작이 아닐까 싶다. 리피폭포로 가는 입구에 있는 밤부커피바 탁자 몇 개만 있는 아주 작은 카페인데 이 곳이 바겸 매표소로 리피폭포로 들어가기 위한 티켓을 이 곳에서 구매해야 한다. 다들 리피 폭포라고 부르던데 티켓에는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어 아리송 ??? DONKHONE - SOMPHAMIT WATER FALL(..
라오스 씨판돈 돈뎃,돈콩섬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까지
2013.10.13씨판돈 지역 돈뎃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 다리를 건너면 돈콩으로 가게 된다. 돈콩은 캄보디아와 거의 맞닿아 있는 섬으로 민물돌고래가 살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오늘의 목적지중 하나가 민물돌고래를 보러 가는 것이다.참고로 돈뎃에서 돈콩으로 가는 이 다리를 건너면 통행세를 받고 있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기전 팻말을 잘 보면 이 섬에서 여행할 수 있는 주요 여행지가 나오는데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민물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DOLPHIN, CAMBODIAN VIEW다. 돈뎃과 돈콩섬의 풍경은 참 여유로워 보이는 하루다. 농부들이 논에서 일을 하고 있고 소들이 아주 여유롭게 풀밭에서 풀을 뜯고 있는 전형적인 라오스 농촌의 풍경이 옆으로 스쳐 지나간다. 민물 돌고래를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쪽으로 가던중 만난 철마..
라오스 팍세에서 4000개의 섬 씨판돈 돈뎃,돈콩을 여행하는 4가지 방법
2013.10.11팍세에서 씨판돈으로 가는길 차로 대략 넉넉잡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씨판돈은 라오스말로 4000개의 섬이란 뜻으로 메콩강 유역에 있는 섬들로 이루어진 땅으로 내륙 지역에 강 하나를 끼고 4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메콩강이 얼마나 큰지 짐작도 안되고 살짝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했다. ▲ 씨판돈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잠시 들른 휴게소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과일을 팔던 소녀들 화장실 이용 요금도 받고 있다. 라오스에서 달러외에는 별로 쓸일이 없는데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라오스 화폐인 낍(kip)이 필요하다. ▲ 땀을 뻘뻘 흘리며 바나나를 굽고 있는 노점상. 땀을 뻘뻘 흘리며 바나나를 구워 팔고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 바나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음에 기회가..
라오스여행 팍세 볼라벤 고원의 폭포기행
2013.10.09탓판 폭포는 라오스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데 팍세에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남부의 대표 커피 재배지인 볼라벤 고원을 만날 수 있다. 해발 800-1200m의 고원지대라고 하지만 차를 타고 올라가는 느낌은 평평한 평지를 달리는 느낌인데 풍부한 강수량으로 고원의 평야지대는 커피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다. ▲ 팍세에서 볼라벤 고원으로 가는 도로 ▲ 탓판 폭포로 가는 입구. 고원 지대 중심에 있는 탓판 폭포 산 속에서 고인물이 우기에 비와 함께 흘러 내려 두줄기로 만들어진 자연 폭포로 산으로 들어서는 순간 물이 흐르는 소리가 산을 울리고 있다. 이런 곳에 폭포가 있을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만난 폭포라고 해야하나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물이 상당히 많이 흐르는데 볼라벤 고원에서 가장 ..
라오스 여행 남부 팍세의 최대 재래시장(딸락 다오흐앙)
2013.10.08라오스 남부 팍세 재래시장과 복합 쇼핑몰이 있는 곳 시내중심부에 있지만 아직 이 나라의 산업 문화가 한국으로 생각하면 70년대쯤이라 흔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국의 복합 쇼핑몰과는 좀 많이 다르지만 이 곳이 팍세에서 가장 큰 시장이 아닐까 싶다.그래도 이 곳은 라오스 남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시장 입구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프랑스식 바게트빵 장수다. 아직까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라오스에서 이런 바게트빵 장수를 흔히 볼 수 있다. 동남아에서 프랑스식 바게트빵이라니 생경한 풍경이지만 이 나라에서는 흔한 풍경 그리고 의외로 이 나라의 빵 달달하긴 하지만 맛이 꽤 괜찮다. 우기라 그런지 여행중 참 비를 많이 만났는데 이 곳에 도착하니 어김없이 엄청나게 쏟아진다...
라오스 여행 팍세 볼라벤 고원의 민속촌
2013.10.04▲ 팍세 공항의 풍경.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에서 남부 팍세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11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지만 가볍게 비행기로 이동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거 같다. 마침 여행중 팍세에 도착한 날은 비도 안오고 라오스를 여행중 가장 날씨가 좋았던 날이 아니였나 싶다. 영어로는 pakse 이 곳 사람들은 이 곳을 빡세라고 부른다. ▲ 팍세에서 첫 식사 고기육수의 쌀국수인데 꽤 맛있다. 그러고 보면 이 나라는 어디서나 강아지가 장소 구분없이 잘 돌아 다닌다. :) 팍세에서 식사를 끝내고 1시간 30분 정도 북쪽으로 달려서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볼라벤 고원의 민속촌. 민속촌으로 들어가는 입구 라오스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한국 민속촌과 비슷한 곳으로 생각하면 될거 같다. 라오스는 소수..
라오스 여행 비엔티엔의 야시장 풍경
2013.09.26라오스는 각 지역마다 저녁 시간에 야시장이 열린다.이 곳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은 매일 야시장이 열리고 다른 지역은 날을 정해서 열리는 듯 한데 남부 지역의 팍세등 각 지역마다 날짜가 좀 다른데 팍세의 경우 강변을 따라 일주일에 2번 정도 열린다고 한다.일반 재래시장이 주로 식재료를 팔고 있다면 야시장은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공산품을 위주로 팔고 있다. 비엔티엔의 야시장은 대략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정도 열리고 있으며 이 곳의 밤문화를 볼 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해가 질 무렵 천막들이 들어서고 장이 열리는데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 이기도 하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나 금속 세공 제품도 꽤 많이 팔리는지 이런 가게가 여러개 있다. 장신구의 장식이나 조각을 보면 이 나라가 불교국가라..
라오스 여행 루앙프라방 푸시산에서 보는 전경
2013.09.23비엔티엔 이전에 라오왕국 시절 라오스의 수도 이기도 하고 도시 전체가 1995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라오스 북서부 지역의 대표 도시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곳곳에 문화 유산이 남아 있으며 건축물 역시 전통적인 방식의 건축물과 유럽식의 건축풍도 볼 수 있는데 19~20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불교 문화와 함께 융합되어 남아있는 도시다. 1975년 왕정이 폐지되기전 까지 이 도시에 라오스의 왕이 살았다고 한다.그러니까 루앙프라방의 느낌은 프랑스식 유럽문화와 1000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의 전통적인 불교 문화가 뒤섞여 묘한 매력을 주는 도시다. 참고로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어로 ‘큰(루앙) 황금 불상(프라방)’이라는 의미다. 루앙프라방의 중심에 있는 푸시산에 오르면 이 도시 전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