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카메라로 담아보는 일상의 추억들
2014.08.09아마 스마트폰처럼 요즘 현대인의 손에 오래 붙어있는 디지털 도구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아주 많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전화라는 본연의 기능은 이제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러면 어떤 기능을 사람들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개인적인 의견이고 주변을 보며 느끼는건 카메라다 흔히 말하는 여행지의 인증샷 부터 셀피, 음식사진 그리고 SNS로 올라오는 수많은 사진들이 이제는 뉴스의 보도자료로도 사용되며 스마트폰에서 어느덧 카메라는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 되었고 이제는 발전을 거듭 하더니 컴팩트 카메라라 부르는 똑딱이 카메라와 거의 근접한 수준에 와있다. 2년전에 LG전자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달라 주문한 적이 있는데 이번 G3는 그런점을 ..
사진으로 보는 흥미진진 방콕에서 후아힌까지 여행스케치
2014.08.08▲ CENTRA GRAND 호텔에서 본 매력적인 방콕의 야경. 지난달에 태국관광청의 초대로 블로거 팸투어에 참여해 방콕에서 열린 타일랜드 베스트 프렌드 페스티벌(이하 BFF)에 참여하고 대략 6일간 방콕과 후아힌 지역을 다녀 왔네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방콕에서 열린 BFF 참석과 함께 여행을 했는데 지난 4월 송크란 축제때 태국을 방문하긴 했지만 방콕은 참 오랜만에 다녀온거 같습니다.태국 베스트 프렌즈 페스티벌은 태국관광청에서 주최한 행사로 전세계 여행업계 관계자와 에이전시 미디어들 800여명이 초청되어 태국 각 지역을 돌아보는 행사를 가졌는데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방문한 방콕 이었고 태국 왕실별장이 있는 후아힌(HUAHIN)은 처음 가보는 지역이라 함께 여행한 친구들과 꽤 재미있게 보낸 일주일 이었습니..
눈치빠른 야웅군 ~
2014.08.05고양이란 동물은 의외로 눈치가 참 빠르고 영악하다.목욕준비중인걸 어떻게 알았는지 재빨리 숨어버렸다. 나중에 보니 현관앞에 숨어서 계속 목욕탕을 지켜보고 있다. 어차피 숨어봤자 부처님 손바닥안 손오공 앞으로 다가가니 금방 모든것을 체념해 버린다.운명이니 그냥 받아들여라 ~ 털이 너무 많이 날려서 밀어버릴까 하다 오랜만에 목욕을 시켰는데 물이 몸에 닿을때마다 어찌나 우는지 여름에는 그래도 시원하니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타고난 유전자는 여전히 물이 싫은 모양이다.자주 하는일도 아니구 연례 행사처럼 가끔 씻기는데 조용조용 목욕 준비를 했는데 물소리만 들어도 목욕인지 아닌지 아는거 같다.
사진으로 보는 FC서울 VS 레버쿠젠 친선경기
2014.08.01어제 상암에서 열린 서울FC와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독일 레버쿠젠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태국에서 귀국해 바로 축구장으로 갔는데 경기 시작전 꽤 시간이 남아 있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몰려들기 시작 하더군요. 이번 친선 경기는 LG전자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때 부터 자사 간판모델로 채용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독일 레버쿠젠을 초대해 성사 되었습니다. LG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모토로 경기 판매 티켓 1매당 천원씩 적립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기부해 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있는 시합이기도 합니다. 또 이날 친선경기에 한 부모,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꿈을..
방콕의 하루 ~
2014.07.26에어아시아를 타고 태국 방콕에 도착~ 에어아시아는 이번에 처음 타보는 항공인데 이코노미도 자리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어쨌든 국내 저가항공사와 비슷한 느낌 기내에서 신라면을 팔고 있는데 귀국할때 먹어봐야겟다. 도착한 날은 비가 살짝 왔는데... 지금은 오히려 한국보다 덜 더운 느낌 이다. 저녁에 도착 하자마자 배고파서 사람들과 밥먹으러 나왔는데 역시 태국은 먹을게 많은 동네라 귀국할때 살이쪄서 갈지도 ~.~;;; 오전에 아트센터 가서 그림을 구경하고 쇼핑센터에서 로모그라피를 만나 반가운 마음과 함께 오랜만에 필름의 향수를 느끼고 이번 여행에 로모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 아쉬움도 살짝 느낀 ~ 아트센터에서 만난 그림중 조금 오랜시간 걸음을 멈추게 한 그림 3000바트에 팔고 있다. 오후에 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치앙마이 빠이 커피인러브 카페
2014.07.25▲ 커피인러브 건너편에 있던 가게 벽에 그려진 그림이 흥미로워서 찰칵. COFFEE IN LOVE - '사랑의커피'라 불리는 이 카페는 빠이 시내에서 차로 15분쯤 거리에 있는 이 곳에서 꽤 유명한 장소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였다고 한다. 빠이에 간다면 이 곳은 꼭 들러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가이드님으로 부터 듣고 어떤 카페길래 하는 궁금즘을 만들어 준 장소...여행중에 핫플레이스 즉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여길 간다면 이 곳은 꼭 가야해라는 그런 장소중에 하나... 여름보다는 겨울이 이 곳은 더 좋다고 하던데 카페앞 풍경이 멋진 장소라고 한다. ▲ 커피인러브. ▲ 주차장에서 보면 카페가 나무로 가려져 잘 안보인다. 규모를 보면 그리 크지 않은 빠이 스트리트에 있던 블랙캐니언 카페보다 조금 더 큰 한국..
오뎅꼬지로 꼬마 고양이들과 놀아주기
2014.07.13먹을게 풍족하니 빌라주변에 모여사는 꼬마 고양이들 동네 고양이들이라 불러도 무방한 냥이들인데 한번씩 흩어졌다가 모였다 하는지라 가끔 마주치면 놀아주기도 하는데 집고양이나 길고양이나 사람손에 익숙해지면 다들 똑같은거 같다. 고양이들은 어미 고양이 꼬리로 장난치며 사냥법을 익힌다고 하는데 오뎅꼬치 역시 이들에게 어미 꼬리 같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 오뎅꼬지에 집중하는 꼬마들 ▲ 두발로 일어선 꼬마. ▲ 한참 따라오더니 결국 잡았다. 잡고 물고 당기고 노는 모습은 딱 집에서 야웅군과 놀아주기를 할때와 행동이 똑같다. 집고양이나 길고양이나 이럴때는 별 차이도 없는거 같은데 아마 애네들은 빌라 사람들한테 계속 밥을 받아 먹고 살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 놀다가 지친 꼬마 고양이 집에 와서는 또 야웅군과 놀아주..
여행의 기억
2014.07.09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여러가지 기억이 머리속에 남아 있는데 옷깃만 스쳐도 인도라는 말이 있듯이 인도는 잠깐 스쳐간 인연이지만 사람들만 많이 기억에 남았다. 여행지에서 잠깐 만난 사람들은 빨리 잊혀지는데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장소 보다는 사람만 아주 오래 기억에 남는다.보통은 사람보다 장소를 더 오래 기억하는데....
야웅군의 생각 그리고 내 생각
2014.07.08사실 사람이 동물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같이 생활하다 보면 느낌이란게 있다.반려동물 역시 사람을 보면 눈치가 빠른 애들은 사람의 행도을 빨리 예측 하기도 하는데..... 택배로 온 박스를 보며 재빨리 옆에 와서 앉는 야웅군 고양이도 박스가 꽤 궁금한 모양이다. 나 : 야웅군 이 박스에 뭐가 들어 있는지 너도 궁금하지 :) 사실 고양이에게 박스 내용물은 중요하지 않다. 박스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 나 : 지금부터 나 일해야 되는데.... 바닥에 누워 발라당을 하는 야웅군 나 : 오랜만에 보니 반갑지 :) 어쩌면 사람이 반가워 눕는다기 보다는 콘크리트 바닥이 시원해서 눕는건지도 모른다. 나 : 노트북 모니터에 빠르게 움직이는 마우스 포인터를 보여주며... 어때 신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