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인러브 건너편에 있던 가게 벽에 그려진 그림이 흥미로워서 찰칵.
COFFEE IN LOVE - '사랑의커피'라 불리는 이 카페는 빠이 시내에서 차로 15분쯤 거리에 있는 이 곳에서 꽤 유명한 장소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였다고 한다. 빠이에 간다면 이 곳은 꼭 들러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가이드님으로 부터 듣고 어떤 카페길래 하는 궁금즘을 만들어 준 장소...
여행중에 핫플레이스 즉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여길 간다면 이 곳은 꼭 가야해라는 그런 장소중에 하나...
여름보다는 겨울이 이 곳은 더 좋다고 하던데 카페앞 풍경이 멋진 장소라고 한다.
▲ 커피인러브.
▲ 주차장에서 보면 카페가 나무로 가려져 잘 안보인다.
규모를 보면 그리 크지 않은 빠이 스트리트에 있던 블랙캐니언 카페보다 조금 더 큰 한국의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집들과 비교하면 작은편인데 빠이의 매력이랄까 이 작은 마을은 아기자기함과 뭔가 좀 어설프 보이는데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참고로 이 카페는 커피와 케잌이 맛있는 집이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좀 느리긴 하지만...:)
커피인러브 카페의 매력중 하나가 커피와 케잌이라면 또 다른 매력은 카페 앞에 펼쳐진 멋진 전원 풍경이다. 겨울에 더 멋지게 보인다는데 어째서 겨울에 더 멋지게 보인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설마 여기에 눈이라도 오는걸까 ??? 쓸데없는 호기심과 궁금증만 남아 버렸다. ~.~;;;
일단 커피가 유명한 집이니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
그리고 여행지의 놀이중 하나 바로 여기 왔다는 인증을 하는 방법중 하나 일본가면 많이 보던 스탬프 찍기 놀이가 이 곳도 있다. 특히 빠이 시내도 그렇고 우체통과 엽서의 마을답게 다양한 종류의 스탬프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컵에도 스탬프를 하나 찍어보고 ~
손목에도 스탬프를 하나 ~
사랑의 커피란 이름답게 이 카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꽤 유명한 장소로 옆테이블 친구들 사진도 찍어줬다. 뭐 솔로는 그렇지 이런 장소가면 커플들 사진을 찍어 주는게 일이지 얼굴이 크게 나오게 잘 찍어줬다. 어쨌든 저 친구들 사진 찍어주니 무척 좋아함.
빠이는 어딜가나 엽서와 우체통 우표가 있다. 정말 엽서와 우체통의 마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곳에 오면 꼭 엽서를 보내야 할거 같은 의무감이 불끈 생기나 아쉽게도 집 말고는 주소지를 외우는 곳이 없다.
결국 여행지에서 엽서 보내기는 포기하고 엽서를 몇 장 구매 했는데 이 곳 엽서 좀 많이 예쁘서 사고 싶은 욕구도 많이 생기는데 그리고 엽서속의 이 장소는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도 함께 ~
커피인러브 카페에서 본 엽서속의 집이 바로 카페 옆에 있다.
이 곳은 오픈된 곳은 아닌데 아마 드라마나 영화에 나왔던 곳이 아닐까 생각 했는데 많은 중국인들이 이 집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길래 살짝 물어보니 드라마에 나오는 집이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커피인러브 빠이에 여행을 온다면 가봐야 할 장소중 하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움 그리고 맛있는 커피와 케잌 다음에 이 곳에 온다면 한국의 지인들에게 엽서를 꼭 띄워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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