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 첫눈 내리는 밤
2014.12.04처음으로 발자국을 남기고 싶었는데 세사에는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 많다.뭐랄까 뭔가 처음 그 흔적을 남기는 일은 설레이는 작업인데.. 누군가 이 시간에 나와서 나보다 먼저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간다. 아마 계속 눈이 쌓이면 몇 시간후 저 흔적이 사라지겠지만 ~ 제일 빠를거라 생각 했는데 나는 또 늦었다.2014년 첫눈을 맞이하며.....
후아힌 전통 야시장의 풍경
2014.12.02휴양의 도시 후아힌에는 서로 분위기가 많이 다른 2개의 야시장이 있다. 하나는 주말에만 열리는 시카다 야시장 그리고 오랜 세워 이곳에 자리잡고 있던 전통 야시장으로 시카다 야시장이 현대적으로 젊은세대의 취향에 맞춘 세련된 주말 야시장이라면 이곳은 전통재래시장으로 시카다 야시장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태국의 여느 다른 재래시장과 비슷하며 조금 조용한 분위기다. 주말에 열리는 시카다와 다르게 매일 저녁에 열리며 23시까지 오픈된 시장으로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나왔는데 툭툭이가 요금은 좀 더 저렴한데 호텔은 택시만 불러주니 나올때는 택시 그리고 호텔로 들어갈때는 툭툭이를 이용했다. 세계 어딜가나 시장하면 노점상의 군것질도 하나의 재미다. 평일에 열려있어 평일에 후아힌을 여행 온다면 나들이 삼아 갈만한 장소로 의..
마카오 61th 그랑프리 연습경기 관람후기
2014.11.28마카오 그랑프리는 올해로 61번째 꽤 오래된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랑프리다.마카오 그랑프리는 F3 경기로 F3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포뮬러 레이스 중에서 최하위의 규격이긴 하지만, F3에서 실력을 쌓아 F3000을 거쳐 F1에 진출하는 것이 레이서들의 정통적인 코스 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F3에서 사실상의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관계로 유럽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경기로 현재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는 F1으로의 패스포트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현재 F1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슈마허, 힐, 쿨사드 등이 바로 마카오 그랑프리의 우승자이자 마카오 그랑프리를 통해 F1으로 진출한 스타들 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도심 도로를 그대로 서킷으로 사용하고 있어 길을 걸어가다 보면 F3 머..
에어부산 타고 마카오의 축제속으로
2014.11.23에어부산 타고 마카오의 축제속으로 ~ 지난주에 밤비행기를 타고 마카오에서 음식축제 그리고 61th 마카오 그랑프리를 관람하고 왔습니다.이번 마카오 여행은 에어부산과 마카오정부 관광청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모션으로 '마카오 축제 원정대'로 초대 되어 다녀 왔는데 늘 해외로 나갈때 인천 아니면 김포공항 이었던지라 김해공항 국제선도 처음 그리고 에어부산도 이번이 처음 이용해 보게 되었네요. 마카오는 1년내 매월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중국속의 유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이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불야성의 도시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작지만 꽤 많은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 개인적으로 과거와 현대의 동서양 문화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 구포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며..
가을 소경
2014.11.19현충사에서 보는 2014년 가을 끝자락 ~
아파트 화단에서 만나는 가을 소경
2014.11.02아파트 화단에 있는 단풍나무의 색이 변하고 있어 잠깐 담아본 몇 컷 비가 오기전 빛이 좋았던 10월의 어느날 오후.가을이 언제 오나 싶었는데 내리는 비에 떨어진 낙엽을 보니 곧 겨울이 올거 같은 하루 ~
핏불테리어의 윙크
2014.10.17핏불테리어 꽤 사나운 종인데...생긴 모습과 다르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귀엽게 윙크를 한다.개나 고양이 둘다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동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데 개중에서 이 종은 자기 주인만 알아보고 좀 사나운쪽에 속하는 편이다. 침을 너무 많이 뿜어서 잠깐 쓰다듬 해주다 굿바이 ~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는 고양이와 역시 좀 다른 매력이 있는듯 하다.
끈 하나로 길고양이들 유혹하기
2014.10.15고양이란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사는 수많은 종중에 호기심이 가장 많은 동물중 하나다.소리가 나고 작은 움직임이 있는 물체에 대해 특히 관심이 많은 동물이라 끈 하나만 있어도 이 호기심쟁이들을 유혹할 수 있다. 끈을 살랑살랑 흔들어주니 끈앞으로 오는 아기고양이들...살랑살랑 흔들리는 끈을 살펴보는 고양이들 ~ 옆에서 지켜보다 끼어든 길고양이 ~ 아무것도 아닌 끈에 그냥 매달려있는 장식인데 흔들거리니 이것들이 고양이의 마음을 자극하나 보다. 이게 뭐라고 끈을 혼자서 독차지 하고 싶은지 옆에 고양이한테 화를 내는중 ~ ▲ 내꺼니까 건드리면 혼난다라고 하는거 같다. ▲ 끈 하나가 뭐라고 옆에 있는 고양이 눈치보며 만지기. ▲ 뒤에서 지켜보던 애까지 이제 끼어든다. 구두에 달려 있는 장식끈 하나로 아기고양이들을 다..
치앙마이 여행 빠이 근교의 여행지 온천부터 빠이캐니언까지
2014.10.13지난 빠이 인근의 작은 여행지들에 이어 빠이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기 가까운 여행지들 이야기 핫빠이 온천부터 빠이 캐니언 그리고 빠이 철교까지 스쿠터 빌려타고 다녀오기 좋은곳 입니다. 치앙마이 여행 빠이 근교의 작은 여행지들 온천부터 빠이캐니언까지 핫 빠이 스프링 온천. 빠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핫 빠이 온천은 노천온천으로 입장료는 10바트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혹은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로컬버스에서 핫 빠이 스프링에 내려 달라고 하면 온천 입구에 내려 줍니다. 로컬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온천물에 계란을 삶을 수 있을만큼 뜨거운 편이니 좀 주의 해야 한다. ▲ 미지근한 물에 들어가 놀고 있는 아이들. 모두 노천온천으로 화장실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