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BOOK
엣지있는 아저씨들의 이야기 -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2009.09.07'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책은 파트1,파트2로 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 8명의 중년 남성들과의 인터뷰. 우리가 흔히 보는 중년의 남성들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배나온 피곤해 보이는 일상에 흔히 보는 아저씨들이 아닌 무료한 일상속에서 탈출해 하나의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인생 제2의 황금기라고 해야하나 젊은시절 먹고살기 바뻐서 누리지 못했고 이제는 중년이 되어 토끼같은 자식들과 여우같은 마누라가 있지만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하나의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즐기는 인생을 사는 40대,50대 후반까지의 중년의 아저씨들이 나와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취미생활 소개와 삶을 소개한다. 혹시 영화 '즐거운인생'을 보신분들이 있다면 그것과 조금 비슷한 내용이다. 일상과 삶에 찌들어 가족에게 희생하며 사는 가장..
아시아의 빌게이츠 스티브김의 성공신화.
2009.08.30스티브김 방송이나 지면에서 가끔 들어본 이름이다. 아시아의 빌게이츠라 불리며 한인 이미 1세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IT업계에서 성공을 이루어 냈으며 자일랜이란 회사를 20억달러에 매각 그후 30여년만에 한국으로 영구귀국 자선재단 설립 및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 사업가의 자서전성격의 에세이같은 책이다. 그의 재산은 대략 2조원이 넘을것으로 추정되며, 가난한 한국에서 먹고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이루어낸 성공은 이민세대면 누구나 꿈꾸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낸 인물이다. 책의 도입부는 그의 유년기를 회상하며 지독하게 가난했든 내 부모님세대의 가난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가 이민가기전의 한국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뒤 미국에서의 생활이 지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건 그는 천재는 ..
싱글녀를 위한 자가진단법 - 싱글도 습관이다.
2009.08.25알라딘에서 좀 재미있는 책을 보내줬다. 원래 나는 알라딘 경제,경영분야의 서평단이다. 보통 오는 책은 좀 지루하고 재미없고 딱딱한 경제가 어쩌구 돈을 벌려면 이렇게 한국경제 2009 머 대충 이런 내용의 책들이 주류다. 흔히 다음뷰나 메타 블로그에는 꽤 재미없는 소재이며 댓글도 잘안달리는 그런내용의 책들이다. 이벤트성으로 딱 한번 소설이 온적이 있지만 이번 책은 희안하게도 30대 싱글 여성들을 위한 책인데 어쨌든 온 책이니 읽어봐야지 하고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요약하면 30대가 지난 싱글여성을 위한 자가진단서와 연애지침서 싱글 탈출을 위한 그런 도움말을 주는 책이다. 싱글로써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거나 중후반을 지나가는 그러한 여자들을 분석하고 당신이 아직 혼자 일수 밖에 없는 이유와 연애하는 방법을 ..
소호몰을 위한 인터넷 게릴라 마케팅.
2009.08.14이 책은 인터넷 마켓팅중 일반 기업이 아닌 소자본으로 창업한 작은 소호몰등 쇼핑몰을 대상으로 운영과 마케팅의 방법을 이야기 한 책이다. 개정판이라고 하는데 이전판보다 30%정도의 내용이 다시 작성되었다고 한다. 이전판을 읽어 본적은 없다. 저자의 컨설팅 경험과 다양한 예시의 제시 처음부터 차근히 풀어나가는 친절함 헌데 내용부분부분 좀 과격한 표현도 보인다. 변화하는 디지털 컨텐츠와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저자의 다양한 컨설팅경험에서 나온 실제 사례들은 처음 소자본으로 소호몰을 시작해보려는 사람에게 꽤 길잡이가 될듯한 내용들이다. 소호몰을 처음 시작할때 어떠한 아이템으로 시작을 하느냐부터 이것을 어떻게 홍보하며 광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의 제목이 되는 게릴라 마케팅 방법에 ..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 - 기담수집가.
2009.08.05여름하면 생각나는 여러가지 이야기거리중 하나 호러무비, 귀신, 전설의 고향같은 괴담시리즈들 이 책은 그러한 괴담들을 모아둔 책이다. 7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들어가 있다. 흔히 괴담시리즈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각 에피소드마다 제목에서 미스테리함을 느끼며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본다. 계절에 맞춰 나온 책이라 할수있다. 책을 펼치면 첫 페이지에 나오는 소제목들의 제목만으로 일단 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기그림자에 찔린 남자' , '거울속에 사는 소녀','마술사의 슬픈예언','사라져버린 물빛 망토','겨울장미의 비밀','금안은안사안','모든것은 기담을 위해' 이렇게 7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기담을 구합니다 ! 직접 겪은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에게 상당액의 보수를 드립니다. 다..
공지영 도가니 , 부조리한 현실들.
2009.07.22공지영의 '도가니' 웹으로 연재도 되었다던데 사실 나는 처음 보는 책이다. 소설류중에 좋아하는 쪽은 sf류다 영화도 그쪽을 좋아하는 편이다. 웹툰은 가끔씩 보지만 웹으로 연재되는 소설을 잘 안보는지라 공지영이란 이름은 들어봤지만 내겐 글도 처음이며 잘 알지 못하는 여성작가다. 책 표지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 맨발로 풀밭을 디디고 서있는 저 모습 참 산뜻하고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색감의 표지사진의 그 느낌처럼 책속의 이야기도 그녀의 글들도 그러할까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다. 그런데 책속의 내용은 책 표지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글들이다. 강인호라는 주인공 그는 사업에 실패하여 집에서 딩굴며 백수로 지내다 아내의 연줄을 도움받아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돈을 내고 안개속에 휩싸인 무진시라는 작은도시의 농아학교의 기간제 ..
100도씨, 뜨거운 민주주의를 돌아본다.
2009.07.16100도씨 웹에서 연재되어온 6월항쟁의 이야기 최규석작가의 만화가 책으로 발행됐다. 이 만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중심은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운동 이야기를 담고있다. 역사적 사실과 실제 사건을 기초로해 작가의 상상력을 넣어 픽션을 가미한 만화이다. 웹으로 연재된걸 볼때와 책으로 이렇게 다시보니 느낌이 새롭다. 이 이야기의 시대적배경이 80년대는 내게 초,중,고로 이어지는 학생시기이기도 하다. 당시의 큰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다보니 몇가지 만화속의 시기에서 기억나는 몇가지 사건들은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부터 그리고 어렴풋이 떠올려지는건 한참 방송에서 물에 잠긴 서울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며 선전해 빨갱이로 부터..
고전으로 보는 인간 경영학.
2009.07.14난세에 빛나는 고전인간경영. 이 책은, 저자가 주로 중국고전 등 중국의 모든 고전을 섭렵하고 고전의 내용에서 발췌해서 오늘날 기업경영과 자기경영 전반의 문제와 관련된 주제 그리고 사람을 관리하는 이야기등을 추출하여 쓴 것이다. 살짝 아쉬운점은 모두 중국고전에서 모든 내용을 발췌해 아마 고전책을 좋아하거나 많이 읽어본 사람에게는 자주 봤든 내용을 볼수 있을것이다. 이 책과 비슷한 책은 이전에 한번 리뷰한 모리야 히로시의 란 책과 비슷한류의 책이라 볼수 있다. 두 책의 참고된 문헌이 비슷하나 고전에서 발췌해 인용된 내용은 다르다. 이미 중국고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들이 책속에 많이 나온다.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 삼국지의 조조, 유비 , 제갈공명의 이야기 고전에서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같은 인물들과 역..
메이저리그를 통해 보는 경영학 이야기.
2009.07.06메이저리그 경영학 이 책은 야구를 통해 기업의 경영을 대입해놓은 책이다. 그런데 책이 아무래도 야구의 규칙과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풀이해가며 이것과 경영학을 비교해놔서인지 야구를 좋아하지 않거나 규칙을 모른다면 이 책은 상당히 지루할수 있다. 다행히도 본인은 스포츠경기중 야구를 좋아해 야구장도 가끔가는편인데 해외야구는 잘모르는 편이라 살짝 지루했다. 그나마 야구의 규칙은 알고있기에 보기엔 조금 편했지만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상당히 지루할거 같은 책이다. 책저자의 직업이 경영컨설턴트이면서도 메이저리그 컬럼리스트여서 그런지 몰라도 경영이론을 야구를 운영하는 감독의 입장과 팀의 입장에서 대입해가며 풀이해놓은 조금은 특이한 책이라 할수있다. 책속에는 이렇게 야구단의 전적과 기업의 경영에 대해 서로 관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