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BOOK
프레스 블로그의 리뷰 매거진 MAS(마스)
2011.03.242달마다 한번씩 발행하는 프레스 블로그의 리뷰 잡지 M.A.S가 도착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매거진 표지 모델이 이번에는 현빈씨군요. 이번이 3번째 발행으로 기억하는데 2달마다 한번씩 계속 온거 같습니다. 주로 일상과 생활용품 여성들의 화장품류가 많이 온거 같은데 이번에도 체험상품은 비슷한 구성입니다. 이 잡지는 일상과 생활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블로거들의 체험 이야기라 그런지 좀 아기자기한 내용의 구성이라고 할까요. 요즘 계속 이슈가 되고있는 태블릿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호에 큰 주제로 있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봄 음식에 대한 테마가.... 잡지에 부록으로 있는 상품에 대한 광고도 있지만 중간중간 코너별로 이야기도 재미 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체험상품의 박스 포장..
동경의 다른 매력을 이야기한 책,'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2011.02.09'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여행 블로거이신 필명 '도꾸리'님이 출간한 책이다.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 글을 접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있던 처지에 책의 출간과 함께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명절전에 보내 주셔서 명절동안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 가이드가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수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일본인과 결혼해 '하루'라는 귀여운 꼬마가 있으며 현재 동경에 거주하고 있다.)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사진과 함께 글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책장은 잘 넘어 간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만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여행객은 알수없는 그곳의 문화와 색이 묻어 있고 여행과 함께 그런 이야기들을 잘 양념해..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번째 이야기.
2010.12.28내게는 그냥 막연한 동경심에서 시작한 홋카이도라는 곳 아마 일본소설 미우라 아야코 '빙점'의 무대이기도 하고 이와이 순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 흰 눈이 펑펑 쏟아지던 장면에서 막연히 한번 가보고 싶다는 동경심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다시 만난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홋카이도 여행기라는 점에서 매료되어 위드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책.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정보를 전하는 여행기가 아니라 작가의 감성 에세이라고 할수 있다. 이 책에서 얻을수 있는 홋카이도에 대한 여행정보는 아주 한정적 이다. 그러니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한 책은 아니다. 작가의 겨울 홋카이도 여행에 대한 감성 에세이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기 위한 책이라고 해두자. 다시 겨울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늦가을의 오후 ..
이성 친구와 바삭한 동거 이야기 크래커(Cracker).
2010.11.09핑크색의 좀 아기자기한 느낌의 책케이스가 이 책은 그림책이라는 느낌을 준다. 2006년에 발행된 책으로 파란닷컴의 연재했던 연식이와 무진이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조금 재미있게 느껴진건 책 외에 영화의 OST 같은 느낌의 아기자기한 CD가 들어 있다. CD에는 모두 7개의 사운드 트랙이 들어있으며 상당히 괜찮았다. 1. Donawhale - a spring day 2. Misty Blue - 여름궁전 3. Love & Pop - 나른한 오후에 취해 4. Cloud Cuckoo Land - 다시 (acoustic ver.) 5. Low - End Project - 연애를 망친 건 ... 바로 나라는걸 알았다. 6. Swinging Popsicle - Sad melody 7. the high li..
자그니님의 책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2010.09.02'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제목이 좀 묘하다. 이글루스에서 활동 하시는 이웃 블로거이신 자그니님의 책을 냈다. 일종의 디지털 에세이라고 해야하나 선물로 한권 받았으나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구 일단 이번 추석에 이 책은 읽어볼 계획이다. 어제부터 서점에 깔린다고 했으니 이제 서점에서 볼수 있을거 같다. 서점에 나오기전 한권 선물로 받았다. 저자의 선물이라 일단 싸인도 챙겨서 받았음. 책의 서두를 조금 읽어보니 블로그의 글과 책은 역시 좀 다른 느낌 블로그에서 좀 가벼운 글쓰기가 주라면 책은 서두부터 블로그에서 보는 글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인터넷과 SNS서비스등 디지털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시사 블로그의 성격이 강한면도 있는 자그니님이라 인터넷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듯 하다. 서두부분만..
우리는 왜 이런 판단을 할까? , 뇌의 거짓말.
2010.08.09간략한 책 내용 요약. 책 표지에 보면 거짓말을 하면 코가 늘어나는 피노키오인형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것인지를 함축적으로 나타내주는 그림이다. 이 책은 사람의 어떤 행동이나 집단적인 행위 순간의 판단과 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 있어서 사람의 뇌 즉 생각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거기에 대한 예시 그리고 그러한 판단을 내리기전 우리 뇌가 가진 관습적인 생각에 묶여 어떤 일에 대한 의사결정시 사람의 뇌가 보여주는 오류에 대해 예시와 함께 해석이 있는 책이다. 흔히 일상에서 벌어지는 통계적인 일들 왜 남자들은 대출 안내 팸플릿에 예쁜 여자 사진이 게재되었을 때 높은 이자율도 기꺼이 받아들일까 ? 대기업에는 왜 그렇게 많은 부사장들이 존재할까 ? 사람들은 어째서 기..
고양이와 코믹한 S양의 사는 이야기가 있는 맛똥산시즌1.
2010.07.24이웃 블로거이자 5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동거하고 있는 만화가 쿠쿠네의 책이 출판이 되어 한권을 직접 만나 선물로 받았다. 만화책속의 내용은 그녀가 블로그에 올리는 웹튠 맛동산과 일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240페이지 분량으로 두껍지 않고 부담없이 책장은 잘 넘어가는 편이며 난 거의 1시간 반만에 다 본듯 하다. 이야기들이 재미있어 혼자 웃으며 읽다보니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쿠쿠양님의 선물로 자필이 있다. 훗 이 책은 일단 소장용이 될 듯 하다. 첫장을 펼치니 잘못 인쇄된 것이 있으니 찾아서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귀여운 요청이.... 책 속의 내용은 작고 일상적인 이야기들 고양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반려인들이 한번쯤 겪게 되는 그런 ..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의 비지니스란 ?
2010.05.02우선 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브랜슨은 괴짜 ceo와 기이한 행동으로 많이 알려진 사업가다. 1950년 영국에서 태어난 리처드 브랜슨은 35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버진그룹’의 총수다. '버진' 우리말로 하면 처녀 그룹이 되는 셈인데 좀 외설적인 브랜드네임인데 그의 행동도 그룹 이름만큼 특이하다. 멋진 정장을 걸쳐 입은 위엄 있는 CEO와는 거리가 멀다. 일본에서는 콜라캔을 본떠 만든 복장을 입고 대중 앞에 나섰으며 캐나다에서는 슈퍼맨복장을 한 채 케이블에 매달려 고층케이블에서 내려오고 누드사진을 찍는 등의 기행을 일삼는 자신을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데 주저함이 없는 상식과 통념을 깬 괴짜 CEO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는 버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이되어 그의 탁월한 사업가적 진가를 확..
단 하루 모든 소원이 이루어 지는날 - 서비스데이.
2010.02.17책 표지가 일반 소설책과는 다르게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 노스탤직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일본의 슈카와 미나토의 단편소설집이다. 5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들어 있으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들로 예전 tv시리즈물중 하나인 환상특급같은 분위기의 이야기들이 있다. 첫번째 이야기 '오늘은 서비스데이' - 신이 모든 인간의 일생에서 주는 단 하루의 선물 '서비스 데이' 이날은 어떤 소망을 가지든 그 날 하루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진다. 단 그 날이 신이 주는 '서비스데이'임을 인간은 알수 없다. 그래서 아무런 소원을 생각하지 않거나 시시껄렁한 빵을 먹고 싶다거나 이런걸 바라면 그 날 그냥 빵을 먹게 되는 걸로 소원은 성취가 되어 끝난다. 그 날이 서비스데이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