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BOOK
고전에서 찾아보는 삶의 지혜.
2009.04.27'지혜의 숲에서 고전을 만나다.' 먼저 저자의 책 소개에 보면 저자는 이 책을 30대부터 특히 40대 이상의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저자가 권하는 독자층에 나는 딱 맞는 사람이긴 하다. 중국 고전은 단순히 지식과 교양을 얻고자 할수도 있으나 머리로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했을때 그 값어치가 살아난다고 한다. 책은 중국의 여러 고전책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알려주는 역사적사실의 고사성어들을 골라내서 저자가 재해석 오늘날의 현대사회의 모습에 맞춰 대입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중국고전에서 찾아볼수 있는 고사성어에서 많이 가져와 책속에 한문이 많이 나온다. 한문은 뒤쪽에 다시 뜻과 음을 표기해뒀지만 앞부분 제목에 그냥 한문표기만 되어있다. 음과 뜻을 뒤쪽에 표기 하고 있어 책을 이해하고 읽기엔 아무런 문제가..
따뜻한 가족이야기 - 엄마의 은행통장.
2009.04.18엄마의 은행 통장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캐스린 포브즈 (반디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엄마의 은행통장 미국의 이민 1세대와 그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실제로 엄마가 현금을 은행에 적금을 하구 그런이야기는 아니다. (본인은 처음에 그렇게 예상 했었기에)1900년대 초의 미국의 이민 1세대가 겪는 작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야기속의 주인공인 소녀는 보는 시선이라 그런지 조금은 시대적 배경과 소녀라는 관점에서 내게는 조금 정서적으로 차이를 느끼는 작품 (본인은 미국인도 아니구 소녀라는 시절을 겪어본적이 없는 남자인지라 ) 작은 17개의 에피소드들이 서로 다른 사건을 풀어내면서 이야기가 이 소설의 주인공인 한참 호기심 많은 소녀의 시선으로 이야기들이 전개되간다. 이야기..
블로거를 위한 블로그 교과서.
2009.04.13블로그는 무엇일까 ? 블로그(Blog) web(웹)과 log(일지)의 합성어로 웹에다 기록하는 일기나 일지를 뜻한다. 이 책의 저자는 IT문화원( dal.kr)의 원장인 김중태님으로 저자역시 오래된 파워블로거라 할수있다. 2003년에 '나는 블로그가 좋다'라는 책을 처음 집필한후 그가 두번째로 다시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했다. 책은 아주 기초부터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블로거에게 블로그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면서 댓글,트랙백,rss등 기초적인 이야기에서 후반부 블로그 마케팅 , 해외 블로그 사례 , 파워블로그, 기업블로그, 블로그 저널리즘 등에 대한 이야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초보블로거에서 부터 이미 좀 익숙해진 중급 블로거까지 읽기에 편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친절..
The Harmony - 조화로운 인생.
2009.04.05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진정한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5가지 항목을 예를 들어 금전의 풍요, 관계의 풍요, 정신적인 풍요, 육체의 풍요, 영혼의 풍요 등이 모든 면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조화로운 부가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진정한 부를 완성시키는 5개의 조건들을 소개하며 이들을 이루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부자가 되는 습관과, 긍정적인 생각 , 타인과의 관계, 육체의 건강함, 건강한 육체를 만들기 위한 운동의 법칙 , 영적인 풍요로움등의 조화를 통해 진정하고도 조화로운 인간삶의 부의 가치를 이야기 하고자 하며 또 이 모든것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건전한 부(?) 조화로운 부를 이룩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하고 있다. 행복한 삶은 금전의 풍요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가..
show를 통해 보는 브랜드 마케팅.
2009.03.30이동통신시장의 마케팅중 가장 성공했다고들 하는 ktf의 show의브랜드 마케팅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내가 기억하는 tv 광고중에서도 쇼의 광고는 아직도 꽤 머리속에 많이 남아있다. 그때당시 광고도 재미있었고 쇼곱하기쇼는 막 말을 배우든 조카도 어설픈 발음으로 그 행동을 따라하며 부르고 있었으니 당시 쇼의 마케팅은 참 대단했었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책은 ktf의 show 브래드의 서비스 기획과 런칭 준비 그리고 광고 이야기와 진행단계 현재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 책이며 이동통신시장의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은 show 브랜드의 창조와 PR 마케팅 진행과정과 하나의 브랜드 런칭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과 허구로 섞어 소설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풀어놨다. 책의 저자는 ..
다카페 일기 - 작은 일상을 담은 이야기.
2009.03.28오랜만에 구매한 작은 사진집(?). 다카페 일기. 여기서 다카페란 (방 셋,거실,주방) 맨션 즉 자택이란 공간에서 일상의 가족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책속의 사진에서 잠깐의 웃음과 여유를 볼수있다. 사진집치고는 사진이 그렇게 깔끔하게 인쇄되지 않았다는게 불만 요즘 인쇄술도 꽤 발전했는데 사진에 깔끔하게 인쇄된거 같지않다는 느낌이 정확하게는 사진만을 위한 사진집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그렇고 작은 사진 에세이집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조금 분류가 어정쩡할수도 있지만 에세이 사진집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기록했습니다. 바다(딸), 하늘(아들), 와쿠친(개), 그리고 아내를 촬영햇습니다만, 천성이 외출하는 걸 싫어해서 주로 집 안이나 집 근처에서만 찍었습니다. 하루하루 물 흐르듯이, 내일도 ..
스콧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집.
2009.03.22책 제목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나 실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이 책속에 나오는 짧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다. 40여페이지도 안되는 상당히 짧은 이야기이다. 단편작중에 아마 벤자민버튼의 이야기가 가장 대표작인듯 하다. 책속에는 벤자민 버튼을 포함한 총 11가지의 단편소설들이 들어있다. 이 책을 처음 리뷰신청했을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영화관에서 그 긴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봤기에 원작의 내용이 궁금해서 신청했든것인데 영화와 단편소설의 내용은 차이가 많이 있다. 영화는 짧은 이야기를 상당히 길게 잘 늘려놨다고 보면 된다. 소설이 이렇게 짧으리라곤 본인은 미처 생각을 못했다. 책속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외 '젤리빈' , ..
스무살, 샌드위치 주식회사를 차리다.
2009.03.18알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경영학 입문 서적. 저자가 이야기한 책의 처음 소개글에 보면 이 책은 중학생을 시작해서 대학생 일반인까지를 대상으로한 경영입문서로 나왔다고 한다.꽤 다양한 연령층을 목표로 나왔으나 책의 이해도는 중학생이 봐도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놨다. 그리고 경영학에 대해 깊이있게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다 중학생부터 봐도 이해할수있다를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이니 만큼 전반적인 내용은 주식회사의 설립과 생산 ,마케팅 ,관리 ,M&A까지 내용이 다 나오나 기본적인 큰틀에서만 간단하게 풀이하고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니 어려운 전공서보다는 쉽게 이해하기 좋게 내용이 전개됩니다. 대학축제에서 우리식으로하면 주점을 열려고 하는 대학의 한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서 샌드위치 가게를 회사에 대입해 가게를 설립하고 샌드위..
잔잔한 감동의 도서관 고양이 듀이 이야기.
2009.02.10지난 1월에 알라딘에서 이책을 예약판매하는걸 보고 바로 주문했었다. 수첩도 이벤트상품으로 걸려있기에 그리고 내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사실 이 책속의 이야기도 소문으로 듣기는 했고 내 블로그의 큰 주제중 하나가 내 고양이인 야웅군의 이야기이와 사진이기도도 한지라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이 이야기는 실화다. 이야기의 시작. 80년대 후반 경제 불황이 불어닥친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 스펜서 추운겨울날 마을도서관 도서반납함에 누군가가 억지로 밀어넣어서 버려버린 생후8주된 아기 고양이를 발견 도서관장인 싱글맘이었든 비키가 키우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추운겨울 동사하지 않고 차가운 도서반납함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아기 고양이가 도서관에서 자라게 되면서 고양이 한마리가 가져온 잔잔한 이야기이다. 단순히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