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BOOK
원자 속으로 여행 - 반지속으로.
2010.02.05이 소설은 출간 된지는 꽤 오래된 소설 이다. 이야기의 모티브는 고전에서 그 유명한 걸리버 여행기중 소인국과 거인국에서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핵분열 현상이 발견되어 '원자조차 쪼갤 수 있다'라고 밝혀진 시대에 주인공 '화학자'는 자신이 만든 뛰어난 현미경으로 어머니의 결혼반지를 관찰하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반지의 흠집 속에 있는 동굴 안 깊은 곳에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똑같이 생긴 소녀가 살고 있었던 것.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 빠져 버린 그는 반지 속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줄이고 늘일 수 있는 약을 개발 한다. 그리고 그 약을 먹고 원자만큼의 작은 크기로 줄어든 화학자는 반지속 우주로 첫 번째 여행을 시작 한다...
위험한 나라로의 여행기 - 나쁜 나라들.
2010.01.29여행책 치고는 제목이 심상치 않다. 빨간 표지에 탱크가 그려진 표지부터 여행책이라는 느낌은 안나는 나쁜 나라들 도대체 왜 나쁜이란 단어가 붙었을까 ? 이 책은 론리 플래닛의 창시자 토니 휠러가 쓴 여행기 이다. 이 책에 나오는 여행지는 미국이 말한 악의 축이라 불린 국가들이다. 그리고 기준이 있다. 어째서 나쁜 나라인가 그 기준은 간단하다.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다루는가 ? , 테러와 관련이 있는가 ? ,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는가 ? 이 질문에서 대답이 '예'가 나오면 그 나라는 나쁜 나라인 것이다. 이 책에 나온 아홉 개의 국가는 단순히 '나빠서'라기보다 이상하고 황당하며 초현실적인' 나라이기에 선택 되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책에 나오는 9개의 국가는 북한/아프가니스탄/버마/쿠바/리비아/이라크/..
일상속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과학 도시락.
2010.01.10과학 상식에 관한 이야기로 일상속에서 보는 그리고 숨겨진 과학의 워리를 찾아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습관,질병,생물,스포츠,우주,생활 속 다양한 폭 넓은 주제로 그냥 무심코 지나친 그러한 것들을 찾아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 '양을 세면 왜 잠이 올까 ? " , " 겨드랑이 털은 왜 꼬불한가 ?" , "독감과 감기 머가 다를까?" , "사랑한다는 말은 왼편에서 속삭여라." 이러한 원리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내세워 풀이해 나가고 있다. 약이 '식사 30분 뒤 복용'인 이유. 실제 대부분의 야은 식사 전,후,중을 가리지 않는다. 그럼 왜 식후 30분으로 정했을까? 약의 효과는 약 성분의 혈중 농도와 연관이 깊다. 대부분의 약이 효과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은 약 5~6시간. 이는 ..
톡톡 튀는 요리 에세이 - 이기적 식탁.
2009.12.15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이상했다. 책에 위 사진에 보듯 구멍이 뻥하고 뚫려있다. 처음엔 파지본인가 싶었다. 이 책은 보는법 부터가 이상하다. 책을 처음부터 읽어도 되구 뒤에서 부터 읽어 나와도 상관없다. 책은 양쪽에서 시작해 가운데서 끝난다. 요리책 치고는 기발한 생각이다. 왜 구멍을 뚫었는지는 책을 펼쳐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이기적 식탁의 사용법 준비물 : 연필 혹은 구멍에 맞고 길쭉하기만 하면(예를 들면 각종 필기구류 또는 '비비빅' '메로나' 등에 꽂혀 있는 나무막대기 등) 뭐든 괜찮음. 01. 만들고 싶은 레시피를 찾는다. 뭘 먹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면 아침 10시, 오후 3시, 저녁 8시, 새벽 1시 중 지금 시간에 맞는 챕터에서 골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02. 책을 펴고 구멍에 연필을 꽂..
N세대가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 - 디지털 네이티브.
2009.12.07N세대 1977년부터 1997년까지 출생한 세대로 밀리니엄 세대나 혹은 Y세대라고도 불린다. 나는 이 N세대는 아니다. 한참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니 X세대라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책을 읽어보니 N세대와의 생활 패턴은 아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N세대는 현재 미국 인구의 27%로 이 책은 이들의 생활 방식 , 정보 유통, 사회 생활 또한 이들이 어떻게 사회제도를 변화시키고 바꾸고 있으며 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N세대 혹은 넷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나 성인이 된 본격적인 디지털 세대라는 의미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이다. 넷세대는 적극적인 창조자이자 협력자 조직자 그리고 독자도 되며 작가이자 입증자이자 심지어 전략가도 된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간략하게 한번 정..
파란눈이 보는 대한민국, 더 발칙한 한국학.
2009.11.23파란눈이 보는 대한민국의 이야기. 엑스팻(expat)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expatriate)을 부르는 말로, 한국에 도착한 이래 이 땅의 이상하고 독특한 매력에 사로잡혀 떠나지 못하고, 혹은 떠났다가도 다시 되돌아오지만 결코 이곳에서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책의 저자는 외국인이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짧게는 5년 이상 길게는 10여년이 넘게 한국 속에서 살며 그들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땅에 착륙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스콧버거슨이라는 저자가 인터뷰를 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말미 부분에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책 저자의 한국 이름은 왕백수 어째 요즘 시대상을 이야기하는 듯한 이름이다. 어떻게 보면 ..
당신 심장은 나의것 - 심장 강탈자.
2009.10.12'심장강탈자'는 딘쿤츠의 2009년 신작으로 매번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며 인물의 치밀한 심리묘사가 글속에 항상 잘 묻어나오는 작가로 유명하다. 집필한 책은 좀 되는걸로 아는데 이전에 읽어본 책은 벨로시티가 처음이며 이책이 내겐 두번째다. 벨로시티도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는데 현재 이 책도 내겐 그렇게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 벨로시티랑 어떻게 보면 조금 비슷할수도 있다. '심장강탈자' 얼핏 제목에서 느끼긴엔 피 튀기고 잔혹한 장면의 묘사가 많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며 이 책을 펼쳤으나 세부적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가 보는 환상 착각등 주인공의 심리적인 압박감에 따른 묘사가 책의 반이상을 차지한다. 사실 좀 하드코어적인 그런것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쳤기..
토이카메라 사진 즐기는 법 - playground.
2009.10.09이 책은 카메라 소개책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구 사진집도 아닌 여러가지의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뒤섞여 있는 느낌의 책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것은 좋은 사진을 만드는 이런 방법이나 포토샵 활용이 아닌 흔히 자기만족이라고 이야기하는 사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카메라 이야기 또한 몇달에 한번씩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 제품이 아닌 이제는 더 이상 신품이 나오지 않는 필름카메라들 그중에서도 토이카메라와 P&S라 불리는 반자동 똑딱이 카메라 들이며 그런 카메라들로 담은 개인의 감성의 느껴지는 그런 사진들이 주다. 책속에 있는 사진들이 참 예쁘다. 토이카메라로 찍은 개인들의 독특한 시선이 느껴진다. 책속에선 다양한 필름카메라 토이카메라의 사진들과 재미있는 개인들의 시선들을 볼수 있다..
창업을 위한 첫 걸음 - 쇼핑몰 창업계획서 만들기.
2009.09.25이 책은 일종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법이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라 이야기 할수있다. 단지 책에서 이야기하는 예시는 쇼핑몰 그것도 쇼핑몰중 가장 많이 창업한다는 의류쇼핑몰을 보기로해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창업하는 계획서를 만드는 최종단계까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둔듯한 느낌이다. 책에서 예시를 의류쇼핑몰로 해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뒀으나 이 방법을 응용하면 의류쇼핑몰이 아니라도 다른 업종에서도 인터넷 쇼핑몰로 창업을 하겠다면 충분히 활용할수있는 예제들이며 참고할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로 의류 쇼핑몰을 창업하기전의 과정을 처음부터 그려 그 과정들을 하나의 문서화해 분석해 볼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창업하는것이 의류쇼핑몰이라 책에서는 의류쇼핑몰을 예로 사업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