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나가사키 오바마 해산물 시장 찜요리 맛집 무시카마야
2017.03.15나가사키 오바마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무시카마야 해산물 찜요리 전문점이 있다.무시카마야의 찜요리는 독특하게 온천수로 모든 식재료를 쪄 먹는다. 바다로 흐르는 온천수 위에 가마를 만들어 온천수의 증기로 생선, 채소, 고구마등 다양한 식재료를 삶는다.다양한 해산물을 통에 담아 온천수가 흐르는 가마로 찜을 하는데 유황증기로 음식을 익혀서 먹는셈이다. 가마에서는 유황냄새가 꽤 나는데 음식에서는 유황냄새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 무시카마야는 오바마 해변의 족욕탕을 지나 방파제를 따라 나오면 노천 해수욕탕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근처에서 가장 큰 식당이라 눈에 잘 보이고 가게 외부에 설치된 온천수 가마에서 나오는 증기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지에서 꽤 소문난 맛집으로 이곳에 가마는 순수하게 온천수..
사진으로 보는 싱가포르 다양한 문화가 공존했던 도시국가
2017.03.12미래도시라 불리는 싱가포르 서울 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의 도시국가로 다민족 다양한 문화가 얽혀있는 하나의 섬 으로 이루어진 도시국가다.동남아시아의 국가지만 우리보다 국민소득도 더 높은 국가로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달러가 넘는 나라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다는 느낌이 드는 도시국가였다.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의 도시국가라 사실 차를 타고 달리면 하루만에 한바퀴를 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한국에서 비행시간은 7시간 정도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동남아시아 허브공항중 하나며 한국과 시차는 1시간 화폐는 싱가포르 달러를 사용한다.날씨는 평균 30도를 넘는 기온에 하루에 한번씩 아열대성 스콜이 내린다. 고층건물들이 늘어선 싱가포르 그러면 짧고도 긴 여행 이야기전에 싱가포르의 상징들을 한번 사진으로..
동네 빵집의 매력 나가사키 운젠 카세야카페
2017.03.11일본은 제빵의 역사가 오래된 동네 빵집들이 많다.한국처럼 프렌차이즈로 규모가 큰 빵집들도 많지만 동네에 작은 빵집들 역시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들이 많으며 그 지역에 가야만 맛을 볼 수 있는 개성만점의 빵집들이 지역마다 꽤 있어 지역의 명물이 되고 있다.편의점 하나 없는 운젠 국립공원의 지옥온천에 빵집이 딱 하나 있다. 동네 유일의 베이커리이며 온천 카페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그리고 조금 특이하지만 이 빵집 안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온천탕이 있다. 내부는 동네 빵집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입구에 그림엽서 안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몇개 놓여져 있으며 테이블에는 몇권의 잡지 그리고 안쪽에서 빵 굽는 냄새가 솔솔 난다. 카세야 카페의 특이한것중 하나가 빵..
일본에서 가장 긴 족욕탕 나가사키 오바마 홋토홋토105
2017.03.10나가사키현 오바마의 해변의 명소중 하나 홋토홋토105 해변에 있는 이 족욕탕은 일본에서 가장 긴 족욕탕으로 105m의 길이로 유명하지만 또 다른 하나 다른 온천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것이 두가지가 있다.하나는 반려동물을 위한 노천탕이며 또 다른 하나는 온천수로 음식을 쪄 먹을 수 있는 가마다.해안방파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홋토홋토105는 노천 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보는 일몰 풍경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해안 방파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홋토홋토 105 홋토홋토 105 족욕탕 앞 노점에서 파는 옥수수, 계란, 고구마를 이 가마에서 쪄 먹을 수 있는데 이 가마는 온천수가 흐르며 온천수의 열기로 다양한 음식을 쪄 먹는다. 옥수수, 계란, 고구마등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팔고 있는데 각 음식마다 찜을 ..
나가사키 오바마에서 가장 큰 신사가 있는 토치바나 공원
2017.03.09나가사키현 운젠시에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신사가 하나 있다.토치바나 공원에 있는 이 신사는 벚꽃이 필때가 가장 이쁘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좀 이른봄에 이곳을 찾았다.참고로 운젠시에는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봄 축제 즉 마쯔리가 있는데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단 하루만 이 축제를 한다. 1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으니 혹시 이곳에 갈 계획이 있다면 그때 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해 신사까지 그리고 주변의 나무가 모두 벚나무인데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앙상한 나무가지가 쓸쓸한 풍경을 보여준다. 일년에 단 하루 열리는 이 지역의 마쯔리 햇불축제로 매년 3월 4째주 토요일 단 하루 저녁에 열리는 축제로 남자들이 사무라이 복장으로 햇불을 들고 저 포스터 그대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일년에 단 ..
나가사키현 운젠시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할 것들
2017.03.03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먹거리 이야기다.일본하면 우리에게도 꽤 익숙한 음식도 많아 먹으러 간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들이 일본 각지마다 많다. 특히 나가사키 하면 아마 대부분 나가사키 짬뽕 그리고 카스테라를 떠올릴 것이다.각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들은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기도 하다.나가사키현에서 빼놓을 수 없는 2가지를 고른다면 아마 짬뽕과 카스테라인데 그외에도 꽤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1. 오바마 짬뽕. 나가사키현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짬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바마 짬뽕이다. 나가사키현 운젠시의 오바마쵸에서 먹을 수 있는 짬뽕으로 처음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먹고 간 짬뽕인가 생각 했는데 지명을 따라 그대로 지어진 이름이다. 오바마 짬뽕은 돼..
나가사키현 운젠시 지옥온천에서 오바마까지
2017.02.27규슈는 작년에도 2번이나 갔었지만 이번 나가사키현의 운젠시는 처음이다.나가사키하면 내 머리속에는 짬뽕, 카스테라 그리고 사세보시의 하우스텐보스만 기억에 남아 있는데 운젠시는 아직 많이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다. 아니면 지금까지 나만 몰랐을지도 모르겠다.한국에서 출발하면 1시간 조금 더 소요되는 비행시간 제주도를 가는 느낌만큼 규슈는 한국과 가까운 곳이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인 운젠에서 유명한 국립공원이 있는 지옥온천은 나가사키 공항에서 차를 렌트할 경우 1시간 조금 더 소요된다. 땅속에 화산이 활동하고 있는 지구로 바닥이 뜨거울 정도로 지열이 높으로 온천의 왕국 일본 답게 산속의 온천과 자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산속의 작은 아기자기한 마을이 모두 료칸과 온천 호텔이며 인근에 국립공원이..
중세도시로 들어가다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성벽투어
2017.02.21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에서도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하다.각종 영화의 촬영지 이기도 하며 내가 아주 좋아하는 미드 왕좌의 게임 주 촬영지 이기도 하며 두브로브니크의 역사가 시작한 올드타운은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쌓이 도시다.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한 올드타운은 두브로브니크의 주 관광지이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기도 하며 올드타운의 성벽투어를 하면 두브로브니크의 겉은 다 봤다고 해도 된다.두브로브니크의 올드타운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되며 입장료는 120쿠나다. 스르지 산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성벽 안쪽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데 올드타운은 현지인의 주거지부터 게스트 하우스, 학교, 레스토랑, 박물관, 갤러리, ..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공항에서 올드타운까지
2017.02.18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첫번째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인데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방법으로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버스로 13시간 정도 달리게 된다. 두번째는 렌트카를 이용해 직접 운전해 가는 방법이 있다. 자그레브에서 렌트해 두브로브니크에서 반납하는 방법으로 보통 크로아티아 일주를 생각하면 렌트카도 괜찮은 방법중 하나로 여행 일정이 길다면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세번째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3번째 방법으로 시간의 여유도 많지 않고 두브로브니크를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해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했다. 비행기 티켓 가격은 그때그때 다른데 내가 예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