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독특한 구조를 가진 나트랑 담시장 베트남 돈 계산하기.
2019.06.16해외로 여행을 가면 꼭 가보는 곳 중 하나가 그 나라의 재래시장을 한 번씩 방문한다. 시장의 그 나라 현지인의 삶과 문화 독특한 생활방식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현지인과 쉽게 부대끼는 곳이라 나트랑에도 여러 곳에 재래시장이 있는데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담 시장이란 곳에 왔다. 이 시장이 왜 독특한 구조라고 이야기하냐 하면 꼭 원형의 체육관에 시장을 만든것 같은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지인들은 덤시장이라고 부르고 나 같은 관광객은 담 시장이라 부르는데 구글 지도를 보면 덤 시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오전에 오면 이곳은 식자재를 파는 시장으로 과일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인데 오후에 오면 담 시장 외부의 노점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 시장을 노점과 주변의 아파트가 휘어..
나트랑 여행 카페투어 숲속의 공원 같은 안 카페(AN CAFE)
2019.06.13스타벅스가 없는 도시는 참 오랜만이다. 보통 여행을 가면 그 도시의 굿즈가 있는 스타벅스는 꼭 한번씩 들렀는데 나트랑에는 스타벅스가 없다. 대신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답게 스타벅스 보다 더 매력적인 카페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연유 커피와 코코넛 커피로 유명한 콩카페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내부 구조를 가진 레인포레스트가 있으며 또 다른 카페 하나가 안 카페(An cafe)다. 참고로 나트랑에는 안 카페(An cafe)가 모두 3곳인데 그중 두곳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하나는 차로 8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어쩌다보니 나트랑에 머무는 동안 안 카페(An Cafe) 3곳을 모두 가보게 되었다. 각각 다른 위치에 있지만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3곳다 다녀 보기에 괜찮은데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페낭여행 페낭에 가면 이 3가지는 꼭 먹어보자. 락사, 스팀보트, 레드용과아이스크림
2019.06.11말레이시아 페낭은 말레이시아에서 화교들이 처음 정착한 곳이기도 하다.말레이시아 인구중 25% 정도가 화교라고 하는데 쿠알라룸푸르에 차이나 타운도 있지만 페낭은 화교들의 정착이 처음 시작된 곳이라 그런지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하며 중국식 문화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영국 식민지 시대의 영향도 많이 남아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음식에도 그런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1. 말레이시아 국수 락사. 락사는 말레이시아에서 꽤 흔한 음식이다. 우리 음식과 비교하면 잔치국수와 비슷한 음식으로 락사는 뜨거운 국수와 차가운 국수가 있다.그리고 이 락사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그 맛이 다르다. 말레이시아 락사는 사라왁 락사(Sarawak Laksa), 조호르 락사(Joh..
나트랑 여행자 거리의 밤 풍경 입이 즐거운 야식거리들
2019.06.08사실 여행을 가면 밤에 돌아다닌것을 좀 좋아한다.단 조건은 그곳이 치안이 좋은 도시일 경우인데 나트랑의 경우 치안이 꽤 좋은 도시라 야간에도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호텔에서 한 블록 뒤에 여행자 거리가 있어서 마사지숍, 카페, 주점, 야시장이 있어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싶어서 매일 밤마다 혼자서 좀 돌아다녔다. 사실 나트랑은 낮에 너무 덥고 아침에 해가 일찍 올라오는 도시라 한낮에 늘어지게 자고 아침과 밤에 돌아다니기 더 좋은 곳이라고 할수도 있다.그리고 휴양지라서 그런지 낮보다 밤도 꽤 활기찬 편이다. 휴양지라 그런지 야간에 나가도 꽤 사람이 많고 하이랜드 커피는 꽤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해변에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해..
말레이시아 페낭 필수코스 콘월리스 요새부터 빅토리아 여왕 시계탑
2019.06.07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꽤 오래 식민지 역사가 있는 곳이다.그중 항구도시 페낭은 식민지 시절 개방을 요구하던 영국군이 들어와 요새를 만들며 페낭의 항구를 통해 동서양의 무역을 관장했던 곳이라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꽤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페낭을 통해 영국군이 말레이시아 본토로 들어왔고 무역 중개상들이 페낭에서 많이 활동을 했다. 1700년대 말 벵갈 지역의 총독이었던 찰스 콘월리스(Charles Cornwallis)의 이름을 본따 세워진 요새로 페낭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죠지타운에서 가깝고 주변에 건축물이 사실 더 볼만한 곳이다. 주변에 빅토리아 기념 시계(Victoria Memorial Clock)탑과 옛 총독부 건물등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콘월리스 요새로 걷다보면 요..
베트남 나트랑 독특한 워터파크 에그머드 온천
2019.06.05나트랑 시내에서 2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트랑에 있는 유일한 온천인데 달걀과 진흙을 테마로 만들어진 독특한 온천이다. 사실 진흙하면 충남 보령의 머드 축제가 생각나는데 이 더운 나라에서 온천이라니 할 수 있겠지만 온천수는 더위에 상한 피부를 진정시킬수 있다. 온천수를 활용한 워터파크 같은 곳으로 가족단위의 여행객이라면 아이들을 데리고 올만한 곳이다. 입구에 달걀들이 돼지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올해가 돼지띠라 달걀들을 돼지 머리 모양으로 장식했다. 아마 내년에는 또 다른 십이간지로 바뀔것이다. 나트랑 에드머그 스파는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미네랄 스파와 함께 머드 스파를 그리고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가장 가격이 비싼 옵션은 머드 수..
나트랑 콩카페(CONG CAPHE)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2019.05.31나트랑의 3대 카페중 하나 콩카페 아마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이 아닐까?콩 카페는 나트랑을 여행하는중 매일 들렀던 곳이기도 하며 사실 한국 연남동에도 바로 이 콩카페가 있는데 요즘도 줄을 서는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프렌차이즈 카페중 하나로 시그니처 메뉴는 연유가 들어간 커피와 망고 스무디다. 내가 묶었던 노보텔 호텔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있어서 가깝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매일 망고 스무디를 마시기 위해서 이 카페를 방문했다.특히 여기 망고 스무디는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며 여러 도시에서 맛본 망고 스무디중에 정말 최고다. 나트랑 해변에서 한블록 뒤로 여행자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외관에서 베트남 특유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콩 카페의 컨셉이 빈티지하고 낡은 복고풍인데 내부는 서울 연남동..
말레이시아 카메론 하이랜드 동남아 최대의 차밭 BOH
2019.05.29말레이시아에서 카메론 하이랜드는 고냉지 채소의 생산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곳에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차밭이 있다.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카페에서 많이 만나는 BOH차다. BOH는 뷰티풀 오브 하이랜드(Beautiful of Highland)의 약자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차는 모두 이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생산된다. 사실 카메론 하이랜드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모두 이곳의 차밭을 보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9개의 산이 모두 연결되어 산 전체가 차밭으로 녹색파도가 흘러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카메론 하이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도 이 BOH 투어로 택시나 혹은 여행 안내소의 전용 차를 이용해 꼭 한번 오는 곳이다. 카메론 하이랜드 시내에서 전날 미리 예약했던 지프가 호텔로 와서 아침에..
베트남 나트랑 야시장 구경하기 주의할 점 흥정팁
2019.05.27나트랑에는 구글지도를 검색 해보면 야시장이 해변을 끼고 여러곳이 있습니다. 마침 노보텔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야시장이 있어서 호텔에서 쉬다가 잠깐 구경을 간 야시장인데 주로 관광객을 위한 야시장인것 같습니다. 노보텔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서 저녁에 뭐 살만한게 있나 두어번 갔습니다.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오면 야시장이나 재래시장은 꼭 한번 이상은 가는것 같습니다. 규모가 큰 야시장은 아니며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장인데 그냥 한바퀴 돌면 20~30분이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로 많이 만날수 있는 사람은 현지인 보다 중국인 관광객과 러시아인 입니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만나는 서양인들 대부분이 러시아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곳에 러시아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그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