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블라디보스톡 바다가 갈라져 토카렙스키 등대(마약 등대)
2019.09.25토카렙스키 등대는 블라디보스톡의 관광 명소중 하나로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가면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이번 여행은 러시아 친구들과 함께 다녔는데 특이하게 이 등대는 한국 사람들에게 3개의 이름으로 불린다. 1876년에 세워진 등대로 탐험가 구스타프 에게르셀드(Gustav Egersheld)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명칭인 에게르셀드 등대, 토카레브스키(Токаревский)만에 위치해 있어 토카렙스키 등대로 불리기도 하고 한국 사람들은 마야크, 마약 등대(маяк = 러시아어로 "등대") 라 부르는데 러시아 등대 명칭인 마야크를 그대로 마약 등대라 하기도 한다. 러시아 친구들은 토카렙스키 등대로 부르니 토카렙스키 등대가 정식 명칭인듯 하다. 지도에도 표기가 Tokarevskaya c..
블라디보스톡 여행 위치와 전망이 좋았던 이쿠에이터 호텔
2019.09.19이쿠에이터 호텔 혹은 이퀘이터 호텔이라 불리는데 호텔 홈페이지에 보면 문어 인형이 있는 조금 독특한 호텔이다. 예전에 블라디보스톡에 왔을때 묵었던 아지무트와 꽤 가까운 거리에 있었는데 호텔 간판이 안보여서 찾다가 좀 헤맸는데 블라디보스톡 해양공원 내려가는 길에 있으며 위치로 따지면 여기가 놀러 다니기에는 아지무트 호텔보다 더 좋은것 같다.호텔 입간판에 영어로 되어 있으면 알아보기 편했을텐데 키릴문자라 그냥 지나칠뻔 했다. 3성급 호텔이면 아지무트 호텔보다 더 오래된 느낌의 호텔이다.시설이 그렇게 좋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위치는 놀러다니기 딱 좋았고 오션뷰 룸의 전망은 꽤 괜찮았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로비까지 모두 낡고 오래된 느낌인데 직원들은 참 친절하다. 키를 받아서 객실로 올라갔는데 처음에..
페낭 여행 필수코스 페낭힐 올라가기
2019.09.15페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은 올라가야 한다는 페낭힐 페낭에서 가장 해발이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면 페낭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페낭힐은 오후 해질녁에 올라가면 좋다고 하는데 야경 감상 포인트중에 하나라고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아침에 일찍 페낭힐에 올라가는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타고 페낭힐에 올라갔다. 휴일이라서 오전에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서야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오전에 페낭힐 센터를 방문 했다. 참고로 콤타 버스터미널에서 204번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요금은 2링깃으로 아주 저렴하다. 페낭힐은 해발 833m의 구릉지로 페낭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후니쿨라라 불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페낭힐로 올라가는 후니쿨라라 불리는 케이블..
초당 요금받는 독특한 디저트 카페 KT 5G ON식당 레드 반포에 오픈
2019.09.13지난해 처음 오픈하며 아주 많은 인기를 끌었던 kt 온식당 시즌4가 시작 되었습니다.1초에 1.98원이란 독특한 요금제를 도입한 팝업스토어로 kt 데이터 로밍 이용시 국내와 동일한 통화료가 적용되는 요금을 식당에 그대로 접목한 독특한 팝업 스토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전국 여러곳에 오픈하기도 했었죠. 이번 kt 5G 온식당 레드는 명절 기간동안 운영되며 한강변 세빛둥둥섬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이번에 출시한 kt 전용 갤럭시 노트10 레드를 컨셉으로 'KT 5G ON식당 RED'를 다시 오픈 했습니다. 이번 KT 온식당은 세빛섬 야외 무대에서 오픈 했으며 세빛섬 일대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됩니다. 참고로 KT 5G 온식당 레드는 야외무대에서 오픈했으며 세빛섬은 온식당의 오픈을 알리는 플랭카..
나트랑 여행 롱썬사원 나트랑에서 가장 큰 절 용선사
2019.09.12나트랑에는 힌두사원이 포나가르와 함께 현지인들이 롱썬사원 이라 부르는 이곳은 나트랑에 있는 대표적인 종교 유적지이기도 하며 베트남 인구의 75% 정도가 불교신자라 절이 꽤 많은데 나트랑에 있는 사찰중 롱썬사원은 가장 큰 사찰이기도 하다. 언덕 위에 있는 24m의 큰 불상으로 유명한 곳인데 관광객들이 이곳에 오는 이유는 대부분 언덕 위에서 나트랑 시내 전경을 보기 위해서 올라간다고들 한다. 나트랑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차를 타면 바로 올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나트랑 롯데마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롯데마트 가기전 잠깐 방문을 했다. 롱썬사원의 입구에 보면 영어로 long son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지인들은 롱썬사라고 불러서 이곳을 대부분 용선사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다. 포나가르의 ..
벼로 그림을 그렸다 충북 괴산군 논그림
2019.09.04충남 괴산군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날씨가 좋아서 인근에서 드론 비행을 했습니다.지난주까지 날씨가 참 좋았던지라 완연한 가을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괴산군의 벼 연구소가 있는 문광 저수지에서 잠깐 쉬면서 드론으로 비행을 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가을이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곳인데 아직 은행나무가 물드는 계절은 아니라서 저수지 풍경을 유유자적 바라보다가 드론을 꺼내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요즘 날씨는 지난주까지 드론 비행하기 무척 좋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너무 조용하더군요.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서 드론 날리기는 딱 좋았다고 할까요? 드론을 띄워서 저수지 제방이 있는 쪽으로 비행을 했는데 제방 너머에 논에 그림이 보입니다. 차를 타고 지나칠때는 논 색깔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하늘..
올레tv와 배우 조진웅과 함께한 한국영화의 밤 페스티벌
2019.08.312019년은 한국 영화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올레tv에서 배우 조진웅과 함께 '한국 영화 100년의 밤' 페스티벌을 개최 했습니다. 영화라는 미디어 매체가 우리 생활에 들어온지 10년이란 시간이 참 놀라운데 ‘올레 tv 한국 영화의 밤’이 서울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되어 참여하고 왔습니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와 올레tv에서 접수를 받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신청해 자리를 꽉 채우고 일부는 서서 구경을 했습니다. 행사시작 시간 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선착순으로 주는 기념품을 먼저 전달 받았는데 안에는 한국영화와 관련된 먹거리가 들어 있습니다. 웰컴 기프트라 불렀는데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짜파구리를 만들수 있는 너구리와 짜파게티, '공동경비구역 JSA' 초코..
블라디보스톡 독특한 러시아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시노아루(chinoaru)
2019.08.30블라디보스톡은 밤 10시 이후에는 법적으로 마켓에서 술을 파는 것이 금지다. 그래서 호텔에서 술을 마시려면 그전에 구매해두거나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싶다면 결국 시내의 펍이나 칵테일바로 나가야 술을 한잔할 수 있다.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 잠이 잘 올것 같은데 호텔에서 혼자 마시긴 심심하고 러시아 친구를 따라 해양공원 근처에 있는 시노아루란 칵테일바를 갔다.낮에 식사를 했던 밀리온카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는 칵테일바로 구글지도에서 chinoaru로 검색하면 찾아갈 수 있다. 이 칵테일바는 나 같은 여행자보다 현지인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이 동네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현지인들에게 힙한 곳이고 할까? 아직 나 같은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다. 분위기도 독특한데 ..
블라디보스톡 맛집 밀리온카 독특한 분위기의 전통 러시아음식
2019.08.27여행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은 즐거운 추억이된다. 가끔 음식으로 기억하는 곳도 있으니까.이번에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며 현지에 거주하는 러시아 친구 율리아가 데려간 곳인데 현지인들의 맛집이라고 할까?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그런지 나 같은 여행자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밀리온카 레스토랑은 해양공원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테마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라고 할까? 원래 밀리온카란 지역이 중국인 거주구가 있어서 그 의미를 살려 레스토랑의 내부를 꾸미고 음식에도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구글지도에서 블라디보스토크 밀리온카를 검색해보면 호텔도 나오고 다른 레스토랑 그리고 거리도 나온다. 참고로 이 레스토랑은 희안하게 내가 여행할 당시 구글 지도에서 나오지 않았다. 같은 이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