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나트랑 여행 포나가르 시바신을 모시는 힌두사원
2019.08.19베트남 인구의 75% 정도가 불교를 믿는다고 하는데 나트랑에는 베트남에서 보기 드문 힌두 사원이 하나 있다.베트남은 불교 사원은 많지만 힌두사원은 몇 곳 남아있지 않은데 남아있는 힌두 사원중 보존이 잘 되어있는 사원이 포나가르로 시바신을 모시고 있으며 시바신의 상징중 하나 남성 성기를 모시고 있는 사원이 있다. 베트남은 불교 국가이지만 기원전 9세기전 까지 이곳에 힌두교가 있었다. 포나가르는 나트랑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이곳에서 꽤 유명한 유적지중 하나다.포나가르 사원은 언덕 위에 있는데 언덕위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과일 노점이 줄지어 서있다. 포나가르로 가는 길에 만나는 과일 노점의 과일들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오후에 간다면 이곳에서 먹을 과일을 구입해도 괜찮지만 어차피 ..
인도 여행 바라나시에서 만난 결혼식 행렬
2019.08.16인도를 여행하며 장례식과 결혼식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되는데 바라나시에서 지역 유지의 결혼식 행렬을 만났다. 이곳의 결혼식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카스트 제도'를 가진 독특한 계급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까? 인도에서 '카스트 제도'는 공식적으로 사라졌다고 하지만 그 문화와 풍습은 여전히 이 사회에 뿌리 깊이 남아있는데 사실 우리같은 이방인 눈에 이것만큼 흥미로우 광경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호텔에 누워 있는데 밖이 무척 시끄러워 졌다. 축제인가 싶어서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슨일인지 물으니 지역 유지의 결혼 행진이라고 했다. 인도의 결혼 문화는 우리와 완전히 다른데 30분 만에 끝나는 한국의 결혼식과 달리 이곳은 3일 동안 축제처럼 결혼식을 진행한다. 인도 사..
나트랑 여행 씨클로 이용시 주의해야 할 3가지
2019.08.15베트남 나트랑에는 주요 교통수단을 꼽는다면 택시, 그랩카, 씨클로가 있습니다. 씨클로는 삼륜자전거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만들어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이동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나트랑의 대중교통 수단중 씨클로가 가장 가격도 저렴하고 시내를 돌아다닐때 많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이기도 합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해서 나트랑에서 씨클로 투어를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일반 택시나 그랩카는 요금이 정해져 있고 그래도 괜찮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택시비도 바가지가 꽤 많지만 씨클로의 경우 가격을 흥정해야 합니다. 보통의 관광지가 다 그렇듯 씨클로도 바가지가 있습니다. 투어를 이용할때도 그렇고 짧은 거리를 이동할때도 씨클로는 기사들마다 가격을 제각각 부릅니다. 1. 씨클로 가격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중 하나 아산 공세리 성당
2019.08.14가끔 근처를 지나게 되면 한번씩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아산 공세리성당(牙山 貢稅里聖堂)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조선 시대의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관광공사 선정 한국에서 아름다운 성당 10선에 올라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10선에 들어가는 공세리 성당은 건축 역사로는 100년 더 지난 건축물이며 영화, 드라마에 등장하며 유명세가 더해진 성당이다. 특히 이 성당을 몰라도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왔던 곳이기도 해서 아마 어디서 본것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등 꽤 미디어를 많이 탄 성당이라 그 영화에 그곳이라고 하면 다들 '아' 하며 떠올릴 정도로 요즘은 좀 뜸하긴 했지만 예전에는 TV에 꽤 많이 나오던 곳이다. 대표작을 보면 영화 '..
나트랑 베트남 음식 전문 갈랑가 레스토랑
2019.08.10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베트남 음식은 꽤 맛있다. 한국에 있을때도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점에 가끔 가서 즐기기도 하는데 우리 음식에서 느낄 수 없는 향과 식감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끔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음식이기도 한다. 특히 베트남 음식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반쎄오와 쌀국수인데 나트랑 갈랑가 레스토랑은 반쎄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참고로 나트랑에는 갈랑가 레스토랑이 2곳 있는데 해변에 있는 빈컴 플라자 4층의 갈랑가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여행자 거리의 갈랑가 레스토랑은 에어컨이 없어서 좀 더운데 빈컴 플라자의 갈랑가 레스토랑은 에어컨도 있고 창으로 해변의 풍경이 보여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나트랑 빈컴 플라자 2호점 4층에 있는 갈랑가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
페낭 조지타운 벽화거리 예술가들의 위트 넘치는 벽화들
2019.08.05페낭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곳이 페낭의 조지타운이다. 조지 타운 이름의 유래는 영국 조지 3세 국왕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말레이시아가 영국 식민지 시절 조성된 거리이기도 하다. 페낭에 1786년 영국 동인도 회사가 이 곳에 기지를 설치하면서 신설되었으며 영국의 식민지였던 해협 식민지의 중심 도시로 성장한 곳이며 2008년 7월 8일 믈라카와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조지타운은 페낭을 여행한다면 꼭 돌아봐야할 핵심 코스중 하나고 특히 이 거리가 유명한 이유는 많은 예술가들이 거리의 벽에 남겨둔 벽화다. 조지타운은 중국 화교의 문화, 영국의 문화, 말레이 문화까지 다양한 영향을 받은 거리로 이 거리만의 독특함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늘 사람들로 넘쳐난다..
수영복 입고 야구관람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 키즈랜드 개장
2019.08.03야구장에 수영복을 입고 간다 조금 이상하죠 ??? 그런데 래쉬가드에 수영복 물총을 가져가야 더 즐겁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야구장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 KT 위즈파크로 매년 여름이면 워터 페스티벌이 열리며 야구장에 물대포,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야구장 입니다.야구장에서 물놀이를 한다 참 생뚱맞지만 야구도 보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야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이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물놀이도 하고 야구도 응원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워터 페스티벌은 2015년 부터 매년 수원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 여름 축제중 하나 입니다. 수원 KT 위즈파크 워터 페스티벌 시작. 물놀이하러 야구장에 가는 사람들 마치 바다의 해변을 연상..
나트랑 수제맥주의 맛 4색 매주의 매력 루이지애나 클럽
2019.08.02여행을 하면서 꼭 해보는 한가지 일이 있다면 그 나라의 맥주를 마셔보는 것도 내 여행습관중 하나다.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 맥주를 찾았는데 식당에서 주로 나오는것은 saigon 과 333 이다. 저 2종은 베트남 맥주를 달라고 하면 베트남 식당에서 주로 권하는 맥주이기도 하며 제일 많이 마셨던 맥주인데 나트랑에서 더 맛있는 맥주를 찾았다. 바로 해변에 있는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 루이지애나 클럽이다. 나트랑에서 소규모 브루어리로 크래프트 비어를 만드는 유일한 가게가 아닐까 싶은데 나트랑에서 수제 맥주를 만드는 다른 가게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곳이 유일한 가게가 아닐까 싶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큰 맥주를 만드는 발효 탱크가 보인다. 이곳의 소규모 맥주 양조장으로 가게 안에 이렇게 큰 양조장이 있다.직접..
나트랑 최고 쌀국수를 찾아서 포홍, 하이카 분짜먹
2019.07.29베트남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아무래도 쌀국수다. 우리한테 가장 익숙한 음식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가끔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는 주요리중에 하나가 바로 이 쌀국수니까.특히 술마시고 다음날 쌀국수 한그릇은 속풀이용으로도 좋고 따끈한 쌀국수 국물은 해장용으로도 최고라 생각한다.우리가 라면을 즐겨 먹는 것처럼 베트남 사람들은 이 쌀국수를 아침 저녁으로 즐겨 먹는데 베트남에 왔다면 1일 1쌀국수는 기본이 아닌가. 그래서 오늘은 쌀국수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먼저 포홍은 이제 한국 사람들에게 꽤 유명한 곳이다. 배틀트립에 나와 쌀국수 맛집으로 소개 되기도 했고 나트랑에서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쌀국수집 하나이기도 하다. 나트랑에서 홍쟝, 포63, 포홍을 3대 쌀국수집이라 하는데 조금씩 맛은 다르다.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