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인천에서 라오항공 타고 라오스 팍세로 가는 길
2019.11.07라오스는 몇 번 방문을 했던 나라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루앙프라방이기도 합니다.라오스 여행이라고 하면 흔히 청춘들의 여행지라고 하면 방비엔으로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본다면 루앙프라방 그리고 시간이 멈춘 곳이라면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 팍송, 씨판돈을 꼽는데 라오스 남부는 유럽의 백패커들 배낭여행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천에서 라오스 남부의 참파삭의 중심 팍세로 가는 직항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라오스 남부로 가는 길은 꽤 멀기도 합니다. 인천에서 라오스 팍세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먼저 직항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가서 비엔티안에서 팍세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 하거나 아니면 비엔티안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팍세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라오스 국적기인..
블라디보스톡 여행 혁명광장 벼룩시장 그리고 율브리너생가
2019.10.28혁명광장은 겨울에 이곳에 왔을때 너무 썰렁 했는데 여름에 오니 분위기도 다르다. 겨울은 너무 춥기 때문에 벼룩시장이 열리지 않는데 봄 부터 가을까지 주말에 벼룩시장이 혁명광장에서 열린다. 혁명광장은 아르바트 거리와 이어지는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중심지중 하나다. 블라디보스톡 역과도 가깝고 아르바트 거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독수리 전망대나 블라디보스톡 예술대학과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하다보면 이 혁명광장은 하루에도 여러번 지나쳐 가는 곳이기도 하다. 혁명광장은 딱 시내 중심에 있기 때문에 늘 왔다갔다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겨울에도 사람은 많았지만 여름에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다. 겨울에 보던 풍경과 많이 다른데 봄 부터 시작해서 겨울이 오기전까지 혁명광장에는 주말에 벼룩시장이 열..
나트랑 T라운지, 문스파 이용해보기
2019.10.27나트랑 T라운지는 나트랑 시내에 있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무료 라운지 서비스 입니다.PC와 프린터등이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의 휴게소도 있으며 라운지 이용은 무료지만 음료, 가방 보관 서비스, 공항 픽업 샌딩 서비스등은 유료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여행 마지막 날 이곳을 많이들 이용하는데 제 경우 공항에 가기전 이곳에서 마사지를 받고 짐을 보관해두고 픽업 서비스를 이용 했습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짐 보관 서비스가 있어서 아마 대부분 나트랑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호텔 체크아웃후 시간이 남았을때 이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티라운지와 함께 문스파라는 마사지 서비스도 함께 있습니다. 1층은 티라운지 2..
블라디보스톡 여행 연해주에서 가장 큰 프리모르스키 아쿠아리움
2019.10.22나이가 들면 이런곳이 재미 없을것 같았는데 나이가 들어도 동물원, 수족관 이런곳은 내게 여전히 흥미로운 장소다.프리모르스키 아쿠아리움 혹은 프리모리예라 부르는데 극동 즉 연해주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개인적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여행을 하며 가본 장소중 가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다. 해양공원에 있는 작은 수족관과 비교할 곳이 아니며 규모가 상당히 크다. 티켓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 인터넷 예약은 취소가 안되니 날짜를 신중히 고르고 방문 시간과 함께 예약하자. 내 경우 이번 여행은 러시아 친구와 함께 다녔는데 프리모르스키 아쿠아리움을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티켓을 출력해 왔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차로 30분 조금 더 소요되는 곳에 있으며 루스키 섬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입구에서 보..
입이 즐거워지는 베트남 나트랑 길거리 음식 BEST
2019.10.19여행을 하다보면 늘 음식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현지의 길거리 음식도 꽤 즐겨 먹는데 동남아에서 아주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고 의외로 꽤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베트남 여행중에도 밤에 돌아다니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길거리 음식이 있는데 3가지를 고른다면 바로 열대과일 코코넛, 쌀국수 그리고 반미다. 코코넛 쥬스는 날씨가 더울때 갈증을 해소해주는 천연 음료라면 쌀국수와 반미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늦은 시간 배가 출출할 때 거리로 나서면 노점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음식들이기도 하다. 천연 코코넛 쥬스. 동남아에서 흔한 코코넛 쥬스는 천연 음료다. 다른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바로 따온 코코넛을 칼로 쳐내서 빨대를 꼽아서 건네준다. 코코넛이 워낙 흔..
블라디보스톡 쇼핑 리스트 할머니의 레시피, 당근크림, 보드카까지
2019.10.12여행의 재미중 하나는 쇼핑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물건은 무엇일까?러시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보드카인데 이번에 이곳에 왔더니 사람들이 부탁한 물건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사러왔다.블라디보스톡에 오면 아마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물건일수도 있는데 블라디보스톡에 오면 다들 선물용으로 많이들 구입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한국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꽤 인기가 있는 물건들 이기도 하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쇼핑이라면 츄다데이, 클레버 하우스, 와인랩이 있는데 가게마다 파는 물건의 종류는 다르다. 내가 주로 가는 곳은 츄다데이와 와인랩이다. 츄다데이는 한국과 비교하면 올리브영과 비슷한 잡화점으로 화장품부터 액세서리등 생활잡화류를 주로 판매하는 곳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츄다데이에서 유명한..
블라디보스톡 포크롭스키 성당 황금지붕이 빛나는 러시아 정교회
2019.10.06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곳에 블라디보스톡을 대표하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 하나 있다.혁명광장에서 2년전부터 건축중이었던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 완공 되었지만 포크롭스키 성당은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정교회를 대표하는 성당중 하나이며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가끔 러시아 정교회에 신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단 미사를 하고 있으면 조용히 구경만 해야한다. 사실 난 신자가 아니라서 이런 장소는 꽤 낯선데 러시아를 여행하다 보면 러시아 정교회를 꽤 많이 볼 수 있다.블라디보스톡에도 포크롭스키 성당 외에도 혁명광장 잠수함 박물관, 독수리 전망대 후니쿨라 앞에도 조그만 러시아 정교회가 있다. 포크롭스키 정교회는 혁명광장에서 걸어왔는데 ..
나트랑 여행 일출과 함께하는 아침 해변 산책
2019.10.01여행을 하며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 나가는 일은 좀 드문데 나트랑에 와서는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해변으로 나갔다.해변이 도로 하나만 건너면 메인 비치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방에서 보는것 보다 해변에서 보는 일출 풍경이 아주 멋지기 때문이기도 했으며 새벽에 일어나 바다를 거닐며 맞는 바다 바람이 무척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낮의 공기는 텁텁한 느낌이라고 할까? 동남아 특유의 뜨거운 공기냄새는 낮에 돌아다니기 힘들게 만든다.그래서 아침과 저녁의 시원한 바다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특히 밤 보다 아침 공기가 더 상쾌하다. 사실 일출과 일몰의 빛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빛인데 일출은 점점 더 밝아지고 일몰은 점점 더 어두워진다. 둘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 기준으로 하루를 1..
블라디보스톡 여행 필수코스 해양공원의 낮과 밤
2019.09.28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하게 되는 곳중 하나가 아르바트 거리와 바로 이 해양공원이다.이곳은 겨울과 여름의 풍경이 너무 다른데 정말 극과극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겨울에 부는 바다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겨울에 이곳에 왔을땐 사람을 보기도 힘들었고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었다. 겨울은 날씨가 워낙 추운 곳이라 그런지 12월에는 거의 장사를 하지 않고 공원에는 비둘기만 보인다.그러나 여름은 생동감과 활기가 넘치는 장소중 하나다. 해양공원의 해변에 블라디보스톡에 오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인증샷을 남기는 블라디보스톡 팻말이 있다.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것 같았는데 공원에 의외로 사람들이 꽤 많이 나들이를 나왔다. 블라디보스톡의 여름은 비가 많이 오는 편이다. 이걸 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