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해 첫 날 차례를 지내고 인사를 하러 다니듯 라오스 비엔티안에 사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람들도 새해 첫 날 꼭 찾아가는 곳이 있다.
불교국가인 라오스는 새해 첫 날 이곳에 와서 꼭 축복을 비는데 비엔티안의 라오인들이 신성시하는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왓씨므앙 사원은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이 사원은 새해 첫 날뿐 아니라 라오스 사람들이 처음 어떤일을 시작할 때 꼭 이곳에 와서 기도를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사원에 들어오면 새차와 새로 산 오토바이가 많이 눈에 띄는데 새차를 사거나 새로 오토바이를 사면 이곳에 와서 축복을 받고 간다. 우리가 차에 고사를 지내는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어떤 의미로 그것과 꽤 비슷하다.
비엔티안 왓씨무앙
비엔티안 왓씨무앙
왓씨무앙은 15세기 라오스의 수도가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옮기며 건축 되었으나 18세기 태국과의 전쟁에서 불탔으며 20세기 초 다시 재건축되며 현재의 못습으로 완성되었다.
이 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어머니의 사원'으로 참고로 아기가 태어났을때 이곳에 축복을 받으러 가장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비엔티안 왓씨무앙 본당
비엔티안 왓씨무앙 본당
참고로 이 사원에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면 간절히 원하던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결혼 약속을 하러오는 커플들이 굉장히 많다.
이곳에서 결혼 약속을 하고 결혼을 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인데 그것 때문인지 이 사원에 오면 커플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그래서 이곳에서 프로포즈 하거나 결혼 약속을 많이 하는데 이곳에서 결혼 약속을 하면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비엔티안 왓씨무앙
왓씨무앙 사원의 대법전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는 황금색 돌기둥이 있는데 이곳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
도시의 번영을 위해 세워진 돌기둥은 씨무앙이라는 임산부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세운 돌기둥으로 그래서 이 사원의 이름이 어머니의 사원이기도 하며 왓씨무앙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비엔티안 왓씨무앙
기도하는 곳에서 졸고 있던 꼬마
맛켄을 받고있던 커플
이곳에서도 맛켄을 받을 수 있는데 맛켄을 받으면 시주를 해야한다.
맛켄은 동남아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손목에 묶는 삼색실로 스님들이 축복을 빌며 묶어주는 실이다. 3일은 무조건 차고 있어야 복이 들어온다.
비엔티안 왓씨무앙
우리가 절에 가서 기도하고 소원을 비는것과 비슷하지만 이 사원의 기원과 씨무앙이라는 여인의 희생으로 만들어져 비엔티안에 꽤 많은 사원이 있지만 그중에서 라오스 사람들에게 특히 신성시 하는 사원중에 하나다.
내부가 굉장히 화려한 편이며 특히 안쪽의 7불상은 각각 다른 자세로 앉아 있어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이행하면 간절히 원하던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 때문에 이곳에서 약속을 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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