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라오스의 상징과 같은 비엔티안 왓탓루앙
2020.04.15불교국가인 라오스의 사원중 가장 유명한 사원이 왓 탓루앙이다. 황금사원이라고 불리며 라오스 화폐에도 등장하는 이 건축물은 라오스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에 있으며 라오스 불교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비엔티안을 방문하면 꼭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머리카락과 갈비뼈 사리가 보관되어 있으며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며 스님들만 출입이 가능한 사원이다. 사원 앞 광장에는 라오스의 국가 행사가 자주 열리며 라오스 사람들도 이곳에 기도하러 많이 온다. 멀리서 봐도 너무 잘 보이는 사원이고 햇빛이 반사될 때 번쩍거리는 황금탑은 꽤 멋지게 보이지만 진짜 금은 아니다. 가장 높은 탑만 진짜 금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금박을 입혀서 완성된 사원으로 내부에 부처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다..
벚꽃비 내리던 충남 당진 벚꽃로 벚꽃엔딩
2020.04.11충남 당진시 벚꽃로는 충남에서 꽤 유명한 벚꽃 코스중 하나 입니다.당진시청에서 길게 이어진 벚꽃로는 봄이면 늘 사람으로 북적 거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덕분에 벚꽃 축제도 취소되고 일부 구간은 출입도 못하게 되었더군요. 충남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중 하나인데 4.5km 달하는 작은 도로가 양쪽에 벚꽃이 활짝인데 이제 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올해는 벚꽃 축제가 대부분 취소 되었기 때문에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이 한산한 풍경 입니다.끝나는 봄이 아쉬워서 드론으로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지난주가 절정이었고 지금은 바람이 불면서 벚꽃잎이 날리며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벚꽃교에서 부터 시작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며 길이 좁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조금 안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걷기 무척 좋은곳..
드론으로 촬영한 당진포구의 작은 어촌풍경
2020.04.09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나들이 하기가 참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잠깐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다 드론을 띄워서 촬영해 봤습니다. 계속 차에 드론을 가지고 다니다보니 지나가다 풍경이 좋으면 잠깐 바람 쐴겸 드론을 꺼집어내서 촬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는 풍경은 땅에서 보는거랑 또 다른 느낌을 주죠. 지금은 바다에도 봄 기운이 느껴진다고 할까? 바람이 겨울만큼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이라 그런지 작은 고깃배만 포구에 둥실둥실 보입니다. 바다가에 앉아있는 갈매기떼가 보이는데 가끔 갈매기들이 드론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서 가까이 가지는 못했습니다.가끔 새중에 까마귀, 독수리, 참매, 갈매기, 까치등 드론을 자기 구역을 침범하는 다른 새로 오인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
봄 기운 살랑살랑 느껴지는 수덕사의 풍경
2020.04.02수덕사는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제 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역사적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사찰중에 하나 입니다. 역사적 기록에는 백제 시대 열두 사찰중 하나로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백제 시대에 건립 되었다고 추측하는데 실제 백제 시대 기록에 남아있는 12 사찰중에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찰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팻말을 따라 올라가면 수덕사로 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수덕사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료는 3000원 입니다. 수덕사 입구에 있는 배치도를 보면 대웅전까지 대략 30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데 대웅전에서 정혜사까지 가는 길은 도보로 40분 이상 소요됩니다. 오늘은 대웅전까지만 갈 계획 입니다. 대웅전 뒤로 산길을 따라 정혜사 까지는 1080 돌계단이라 관절이 ..
터키 이스탄불 500년의 역사 그랜드 바자르(카팔르 차르쉬)
2020.03.30이스탄불에 오는 여행자면 꼭 한번 방문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이스탄불의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하며 '카파르 차르쉬'(Kapali Carsi, 덮여 있는 시장)란 이름으로 불리는 그랜드 바자르는 1461년 개장한 현존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실내시장이다. 5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늘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바자르'는 중동이나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시장의 의미로 사용된다. 중심 통로로 연결되는 7번 출입구 베야짓 문에 보면 이 시장이 처음 세워진 1461이란 숫자가 보인다. 이곳 역시 안파는게 없다고 할만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으며 5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이스탄불 교역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랜드 바자르'라는 큰 시장이란 ..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먹는 신림동 백순대 볶음
2020.03.28아마 요즘 저처럼 외식보다 집에서 밀박스를 주문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보통 저는 저녁에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 덕분에 외식도 많이 줄었고 그래서 저녁을 외식보다 거의 한달반정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는데 한국은 배달 시스템이 무척 좋다고 할까요. 식당에서 먹던 재료를 그대로 쿠킹박스로 만들어 파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신림동 또순이 순대볶음을 주문해서 만들어 봤습니다.신림동에 가면 가끔 먹고오는 음식중 하나가 순대볶음인데 재료를 그대로 포장해 팔아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포장인데 보통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주문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만에 옵니다. 포장지에 재료를 요리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쿠킹박스의 재료를 나열해 ..
영화 드라마 속 그곳 충남 서천리 신성리 갈대밭
2020.03.26사진으로 보면 사실 잘 모를 수 있는데 충청남도 금강 하구둑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촬영지로 꽤 유명한 곳이다. 철새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500년이 된 갈대밭 군락지 그리고 금강 2경 한국 4대 갈대밭 군락지로 선정된 곳이며 철새가 날아오는 계절이면 많은 사진 작가들이 새를 촬영하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원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지만 드라마 추노,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넷플릭스의 킹덤 시즌1과 시즌2의 몇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갈대가 자라나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7월 에서 2월 까지다. 차를 세워두고 광장을 지나 둑 위로 올라가면 갈대밭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온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금강을 끼고 있어 풍경이 무척 좋은곳 중 하나로 현재는 갈대가 ..
동서양의 만남 라오스 비엔티안 개선문 빠뚜사이
2020.03.24비엔티안에 오면 꼭 한번은 오게 되는 곳 빠뚜사이 프랑스 개선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만들어진 라오스의 개선문으로 라오스 여행의 중심 란쌍대로의 중심에 있는 개선문이다.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며 행정부 건물과 함께 법원 건물이 빠뚜사이에 있다. 여행자 거리에서 가까운 위치라 비엔티안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은 와보는 곳이기도 하며 라오스에서 유명한 건축물중에 하나로 아래쪽은 서양식 프랑스의 개선문과 비슷한 건축 양식이지만 위쪽은 라오스의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건축물중 하나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에 있는 도로 중앙에 있는 빠뚜사이는 라오스 독립을 기념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라오스가 프랑스 개선문을 본따서 자신들 독립을 기념하..
집에서 만나는 태국 푸팟퐁커리 만들기
2020.03.15개인적으로 태국 음식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푸팟퐁커리 입니다. 푸팟퐁커리는 태국에 가면 꼭 먹는 음식중 하나이기도 하며 방콕에 이 푸팟퐁커리로 꽤 유명한 음식점 쏨분시푸드도 있는데 푸팟퐁커리는 커리 소스에 크랩이나 새우를 넣고 버무린 태국식 해산물 요리중 하나입니다. 원래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면 지금 제가 태국에 있어야 하는데 현재 태국도 입국제한이 걸려 있어서 태국에 가지를 못했습니다.마침 쿠킹박스에 이 푸팟퐁커리가 있어서 하나 구매 했습니다. 요즘 이렇게 장보지 않고 쿠킹박스에 음식 재료를 담아서 파는 곳이 많아져 장보는 시간도 줄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곳이 꽤 있더군요. 푸팟퐁커리 재료들을 정리해 보면 망고, 새우, 커리소스, 야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