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2.11.12충남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중 하나를 뽑는다면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들이 하천을 따라 이어지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중 하나로 은행나무가 길 양쪽으로 수키로를 이어져있어 충남의 걷기 좋은길 중 하나다. 바로 옆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도로는 가을이면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특히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할 때면 늘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보통 차를 가져오면 하천의 공용 주차장이나 곡교천 캠핑장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주차하기 꽤 편한 곳인데 가을 이맘때면 주말이나 휴일은 공용 주차장이 꽉 차서 캠핑장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차량과 자전거 진입이 불가하며 도보로만 들어갈 수 있다...
지나가버린 2022년의 봄 풍경 사진
2022.04.30올해는 봄이 참 빨리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꽃이 피고 또 꽃이 지고 매년 반복되는 일을 기록하는 페이지 2022년의 봄을 기록하며...
시흥 오이도 도보여행 빨간등대와 산책길 풍경
2021.12.27오이도는 수도권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나들이할 수 있는 가까운 바다 둘레길이 있는 곳 중에 하나다. 경기도 시흥에서 추천하는 여행지이기도 하며 서울에서 가까워 연휴기간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오이도로부터 대부도까지 약 11km인 시화방조제 제방이 서해 경기만 바다와 시화호 경계를 이루고 이 방조제 중간에 한국 최초로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조력발전소가 있다. 예전에 처음 오이도란 이름 때문에 섬이란 생각을 했는데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며 섬이 육지와 연결되었다. 가끔 이 근처를 지나게 되면 한번씩 찾아오는 곳인데 평일에만 오는 곳이기도 하다. 빨간등대는 전망대로 지금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오픈되어 있지 않으며 오이도 도보길 중앙에 있으며 오이도의 상징 같은 구조물이다. 지금은 전..
100만 송이 연꽃이 활짝 부여 궁남지
2021.07.23부여 궁남지는 충남 최대의 연꽃 군락지가 있는 곳이며 백제 사비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연못이 유명한 곳이다. 매년 7~8월에 연꽃이 만개해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백제문화 유적과 함께 인공연못으로 조성된 주변 산책로는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궁남지는 홍련, 백련, 가시연까지 우리가 흔히 보는 연꽃까지 모든 종류의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이때쯤 연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취소되고 공원만 오픈되어 있는 상태다. 중앙 연못을 중심으로 연꽃 종류에 따라 구역별로 나눠져 있는데 도보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생각하면 여유롭다. 산책로를 따라 돌다보면 중앙 연못으로 나오고 산책로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원두막이 있어서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이스탄불 시티투어 코로나가 오기전 터키 이스탄불의 풍경
2020.06.23터키는 지난해 겨울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여행지중 하나다.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이고 중국에서 조금씩 번지기 시작했을때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하루 조금 더 시간이 비어서 이스탄불 시내로 들어가 시티투어를 시작했다. 코로나가 시작하기전 풍경이라 지금과 차이는 있을것 같지만 어쨌든 지난 겨울 마지막 방문 했던 곳이라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도시이기도 하다.이스탄불 시티투어는 반나절 정도 시간에 이 도시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시티투어로 공항에서 투어업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공항으로 투어 버스와 가이드가 와서 이스탄불 시내 주요 명소를 함께 돌며 설명을 해준다.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1시간 조금 더 달리면 이스탄불 시내에 도착하고 그후로 가이드를 따라..
라오스의 상징과 같은 비엔티안 왓탓루앙
2020.04.15불교국가인 라오스의 사원중 가장 유명한 사원이 왓 탓루앙이다. 황금사원이라고 불리며 라오스 화폐에도 등장하는 이 건축물은 라오스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에 있으며 라오스 불교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비엔티안을 방문하면 꼭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머리카락과 갈비뼈 사리가 보관되어 있으며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며 스님들만 출입이 가능한 사원이다. 사원 앞 광장에는 라오스의 국가 행사가 자주 열리며 라오스 사람들도 이곳에 기도하러 많이 온다. 멀리서 봐도 너무 잘 보이는 사원이고 햇빛이 반사될 때 번쩍거리는 황금탑은 꽤 멋지게 보이지만 진짜 금은 아니다. 가장 높은 탑만 진짜 금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금박을 입혀서 완성된 사원으로 내부에 부처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다..
터키 이스탄불 500년의 역사 그랜드 바자르(카팔르 차르쉬)
2020.03.30이스탄불에 오는 여행자면 꼭 한번 방문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이스탄불의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하며 '카파르 차르쉬'(Kapali Carsi, 덮여 있는 시장)란 이름으로 불리는 그랜드 바자르는 1461년 개장한 현존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실내시장이다. 5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늘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바자르'는 중동이나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시장의 의미로 사용된다. 중심 통로로 연결되는 7번 출입구 베야짓 문에 보면 이 시장이 처음 세워진 1461이란 숫자가 보인다. 이곳 역시 안파는게 없다고 할만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으며 5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이스탄불 교역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랜드 바자르'라는 큰 시장이란 ..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인들이 새해 첫 날 오는 왓씨무앙
2020.02.14우리가 새해 첫 날 차례를 지내고 인사를 하러 다니듯 라오스 비엔티안에 사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람들도 새해 첫 날 꼭 찾아가는 곳이 있다.불교국가인 라오스는 새해 첫 날 이곳에 와서 꼭 축복을 비는데 비엔티안의 라오인들이 신성시하는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왓씨므앙 사원은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이 사원은 새해 첫 날뿐 아니라 라오스 사람들이 처음 어떤일을 시작할 때 꼭 이곳에 와서 기도를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사원에 들어오면 새차와 새로 산 오토바이가 많이 눈에 띄는데 새차를 사거나 새로 오토바이를 사면 이곳에 와서 축복을 받고 간다. 우리가 차에 고사를 지내는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어떤 의미로 그것과 꽤 비슷하다. 왓씨무앙은 15세기 라오스의 수도가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