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상징과 같은 비엔티안 왓탓루앙
2020.04.15불교국가인 라오스의 사원중 가장 유명한 사원이 왓 탓루앙이다. 황금사원이라고 불리며 라오스 화폐에도 등장하는 이 건축물은 라오스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에 있으며 라오스 불교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비엔티안을 방문하면 꼭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머리카락과 갈비뼈 사리가 보관되어 있으며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며 스님들만 출입이 가능한 사원이다. 사원 앞 광장에는 라오스의 국가 행사가 자주 열리며 라오스 사람들도 이곳에 기도하러 많이 온다. 멀리서 봐도 너무 잘 보이는 사원이고 햇빛이 반사될 때 번쩍거리는 황금탑은 꽤 멋지게 보이지만 진짜 금은 아니다. 가장 높은 탑만 진짜 금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금박을 입혀서 완성된 사원으로 내부에 부처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다..
터키 이스탄불 500년의 역사 그랜드 바자르(카팔르 차르쉬)
2020.03.30이스탄불에 오는 여행자면 꼭 한번 방문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이스탄불의 재래시장 그랜드 바자르다. 이스탄불의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하며 '카파르 차르쉬'(Kapali Carsi, 덮여 있는 시장)란 이름으로 불리는 그랜드 바자르는 1461년 개장한 현존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실내시장이다. 5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늘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참고로 '바자르'는 중동이나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시장의 의미로 사용된다. 중심 통로로 연결되는 7번 출입구 베야짓 문에 보면 이 시장이 처음 세워진 1461이란 숫자가 보인다. 이곳 역시 안파는게 없다고 할만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으며 5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이스탄불 교역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랜드 바자르'라는 큰 시장이란 ..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인들이 새해 첫 날 오는 왓씨무앙
2020.02.14우리가 새해 첫 날 차례를 지내고 인사를 하러 다니듯 라오스 비엔티안에 사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람들도 새해 첫 날 꼭 찾아가는 곳이 있다.불교국가인 라오스는 새해 첫 날 이곳에 와서 꼭 축복을 비는데 비엔티안의 라오인들이 신성시하는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왓씨므앙 사원은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이 사원은 새해 첫 날뿐 아니라 라오스 사람들이 처음 어떤일을 시작할 때 꼭 이곳에 와서 기도를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사원에 들어오면 새차와 새로 산 오토바이가 많이 눈에 띄는데 새차를 사거나 새로 오토바이를 사면 이곳에 와서 축복을 받고 간다. 우리가 차에 고사를 지내는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어떤 의미로 그것과 꽤 비슷하다. 왓씨무앙은 15세기 라오스의 수도가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
라오스 비엔티안 자유여행 밤문화 즐기기 메콩강 야시장
2020.02.02라오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며 라오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지만 문화산업이 그렇게 발전한 나라가 아니기에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밤에 가볼만한 곳이 많지가 않다.그래서 야간에 여행자거리를 가거나 아니면 바로 이 비엔티안의 나이트 마켓에 현지인과 나같은 여행자까지 몰려든다.밤 비행기를 탄다면 공항게 가기전 잠깐 돌아보기에 괜찮은 곳이기도하다. 라오스 현지인들도 야간이며 나이트 마켓으로 몰려 나오는데 야시장으로 유명한 곳은 루앙프라방이지만 규모는 비엔티안의 야시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비엔티안의 야시장은 안파는게 없다고 할 정도로 여러가지 물건을 팔고 있다. 물론 짝퉁도 아주 많은데 짝퉁은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베트남 혹은 태국에서 가져온 물건이 많다.비엔티안의 야시장은 두구역으로 나뉘는데 구시장과 바..
쿠알라룸푸르의 풍경 #1
2019.12.28쿠알라룸푸르 시내 전경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말레이시아 독립선언을 했던 메데르카 광장 쿠알라룸푸르의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인증샷을 남긴다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 아마 쿠알라룸푸르에서 꼭 만나야 할 풍경이 있다면 도시즤 전경, 나이트 마켓, 모스크 이 3가지가 아닐까? 묘하게 이슬람 그리고 유교, 불교의 문화에 힘두교까지 뒤섞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라오스 남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팍세 다오흐앙
2019.12.02다오후앙 시장 혹은 딸랏 다오흐앙으로 부르는 이 시장은 라오스 남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시장이란 곳이 늘 그렇듯 활기가 넘치가 현지인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 늘 여행을 다니면서 한번씩 찾아가는 곳이 현지의 재래시장이기도 하고 가끔 재래시장에서 뜻밖의 보물(?)을 찾기도 한다. 시장하면 현지의 먹거리 그리고 사람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들이 생각나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다. 단지 아직 라오스는 한국과 비교해 그 규모가 작고 산업이 발전한 나라가 아니라서 시장을 돌아보면 한국의 70~80년대 재래시장과 비슷하다.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토바이 주차장이 나온다. 라오스의 주요 교통수단은 흔히 우리가 오토바이라 이야기하는 스쿠터이다. 라오스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면 ..
블라디보스톡 학교안에 공원이 극동연방대학 트레킹
2019.11.27극동대학은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 있는 연해주에서 가장 큰 대학이다.좀 특이하지만 학교안에 호스텔도 있고 호텔도 있고 해변도 있으며 극동 1대학, 2대학 이런식으로 나눠진다. 현지인들이 이곳에 하이킹하러 자주 온다고 하는데 러시아 친구따라 온 곳이다. 대학이 굉장히 큰데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는 모두 이 대학에서 열린다. 그도 그럴것이 학교가 정말 크다. 학교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원과 함께 공연장 해변이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하고 학교 구내 식당이 꽤 유명하다고 하는데 식사 약속이 있어서 학교안에서 러시아 친구들과 함께 하이킹만 했다. 117년의 역사를 가진 연해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대학이지만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하자. 구내 식당은 갈 수 있는데 한교의 다른 건물은..
라오스 팍세 일몰 뷰포인트 푸살라오 대불상 공원
2019.11.13라오스 팍세의 푸살라오 대공원은 조금 슬픈 전설이 있는 공원이기도 하며 팍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포인트중 하나다.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참파삭 호텔에서 보면 이 공원의 황금불상이 잘 보였는데 그랜드참파삭 호텔에서 강을 건너면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공원중 하나로 현지인들이 기도를 하러 많이 가는 사원이 있는 곳으로 불교국가라 그런지 팍세에도 꽤 많은 사원들이 있다. 이곳을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다. 하나는 나가의 조각상이 있는 계단을 따라 걸어서 도보로 다른 하나는 차로 바로 대불상이 있는 사원까지 가는 것이다. 푸살라오 대불상으로 가는 계단인데 꽤 높을뿐 아니라 숫자도 많은데 이곳을 연인과 함께 끝까지 올라가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나 어쩐다나 어쨌든 그런 전설이 있는 곳인데 이 이야기는 사실..
블라디보스톡 여행 혁명광장 벼룩시장 그리고 율브리너생가
2019.10.28혁명광장은 겨울에 이곳에 왔을때 너무 썰렁 했는데 여름에 오니 분위기도 다르다. 겨울은 너무 춥기 때문에 벼룩시장이 열리지 않는데 봄 부터 가을까지 주말에 벼룩시장이 혁명광장에서 열린다. 혁명광장은 아르바트 거리와 이어지는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중심지중 하나다. 블라디보스톡 역과도 가깝고 아르바트 거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독수리 전망대나 블라디보스톡 예술대학과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하다보면 이 혁명광장은 하루에도 여러번 지나쳐 가는 곳이기도 하다. 혁명광장은 딱 시내 중심에 있기 때문에 늘 왔다갔다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겨울에도 사람은 많았지만 여름에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다. 겨울에 보던 풍경과 많이 다른데 봄 부터 시작해서 겨울이 오기전까지 혁명광장에는 주말에 벼룩시장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