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국가인 라오스의 사원중 가장 유명한 사원이 왓 탓루앙이다. 황금사원이라고 불리며 라오스 화폐에도 등장하는 이 건축물은 라오스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중심에 있으며 라오스 불교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비엔티안을 방문하면 꼭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머리카락과 갈비뼈 사리가 보관되어 있으며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며 스님들만 출입이 가능한 사원이다.
사원 앞 광장에는 라오스의 국가 행사가 자주 열리며 라오스 사람들도 이곳에 기도하러 많이 온다.
멀리서 봐도 너무 잘 보이는 사원이고 햇빛이 반사될 때 번쩍거리는 황금탑은 꽤 멋지게 보이지만 진짜 금은 아니다. 가장 높은 탑만 진짜 금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금박을 입혀서 완성된 사원으로 내부에 부처님의 사리가 보관되어 있다.
그래서 빛이 비추거나 조명이 켜질때 보면 위쪽의 탑과 아래쪽의 반사와 반짝거림이 좀 다르다.
라오스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사원중 하나로 각종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꽤 여러번의 전쟁에도 잘 보존되어 있는 사원이기도 하다.
13세기에 처음 지어진 건물을 바탕으로 16세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 되었으나 전쟁으로 한번 무너졌고 19세기에 다시 재건되어 현재까지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 하는 사원이며 비엔티안에서 왓시무앙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곳이다.
내부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드론을 띄워서 보면 그 구조를 알 수 있는데 외벽에 4개의 문 그리고 부처님의 사리가 있는 사원 본당에 그것과 이어진 4개의 문이 보인다.
라오스를 상징하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늘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왓 탓루앙 앞에는 16세기 최초 이 탓루앙 사원을 세운 세타티랏 왕의 동상이 있다.
왓 탓루앙과 마주보고 있는 왓 루앙타이에는 거대한 황금와불이 있다. 밀짚모자를 쓰고 있는 동상에서 국왕의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매년 연말쯤 이곳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연말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축제 시기를 확인해 보고 그때 방문하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한가로이 정원에 물을 뿌리고 있는 스님이 보인다.
이곳 불상도 금박을 입힌 불상으로 진짜 금은 아니다. 왓 루앙타이의 와불은 라오스를 여행하며 본 와불중 가장 큰 와불이기도 하다.
왓루앙타이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불상을 볼 수 있는 사원이기도 하다. 규모가 큰 사원은 아닌지라 30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따로 입장료가 없는 곳이라 왓탓루앙을 돌고 이곳으로 들어오면 된다.
아래 영상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왓탓루앙과 왓루앙타이 사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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