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 프롤로그 사진으로 만나는 체코
2023.06.19코로나가 끝나고 오랜만에 조금 긴 여행을 하고 왔다. 근 11일간의 여행이라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참 많지만 이번에 정리하며 보니 폰으로 찍은 사진도 많네요. 체코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다녀오며 기록한 사진들이다. 프라하는 거의 도보와 트램을 이용하며 다녔는데 이번 5월 말부터 6월 초의 프라하는 날씨가 참 좋아서 이번 여행은 날씨운이 참 좋았던 여행이기도 하다. 체코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한번 여행을 되새김질 해본다. 5, 6월의 프라하는 해가 길어서 저녁 9시쯤 해가져서 꽤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해 질 녘에 블타바강의 노을 지는 풍경은 프라하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프라하 신시가지 앞 국립박물관앞 광장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몇 번씩 방문하게 되는 곳이며 나도 ..
지금은 여행중 입니다.
2023.06.07지난주부터 독일 거쳐 체코를 여행중 입니다. 이제 귀국할때가 됐는데 가는곳마다 인터넷이 느려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온전히 일하고 여행을 즐기는중 입니다. 곧 귀국해서 여행 소식은 전하겠습니다. :) 폰으로 찍은 사진들 몇 컷 올리며 안부 전합니다. 프라하 국립박물관 앞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댄싱하우스는 건축가 프랑크 게리가 설계한 건물로 이곳의 명소중 하나 ~ 유럽은 집고양이도 거의 풀어놓고 키우는 집들이 있더라구요. 체스키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 여전히 변함없는 카를교의 풍경 2차 대전 당시 폭격으로 도시의 90%가 파괴 되었지만 그중에 온전히 부숴지지 않고남은 드레스덴 군주의 행렬 프라하의 중앙역보다 더 깔끔했던 드레스덴의 중앙역 풍경 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정리할게 참 많네요. :)
겹벚꽃이 활짝 핀 천안 각원사의 봄
2023.04.17올해는 벚꽃이 좀 빨리 피었지만 아직은 봄이 좀 더 늦게 찾아오는 곳이 있다. 천안의 각원사는 국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사찰 중 하나이며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태조산 중봉에 봉인된 사찰로 태조산에서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청동대불좌가 유명한데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청동대불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동대불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그중 봄, 가을의 풍경이 좋으며 태조산 트레킹 코스 중간에 있어서 휴일이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산아래 벚꽃이 떨어질쯤 이면 각원사는 봄이 시작한다. 봄이면 각원사 본당과 대웅전을 둘러싼 돌담길을 따라 겹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집토끼인 것 같은데 각원사 둘레길을 따라가다 만난 토끼다. 아무리 봐도 ..
당진 여행 봄 향기 물씬 당진 삽교호 삽교바다공원
2023.04.10요즘 어딜 가나 꽃 소식이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당진 삽교호는 아산에서 가깝기도 하며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라이딩 코스 중 하나로 많이 오는 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서 바다와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당진 삽교호는 삽교호 관광지로 불리며 퇴역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함상 공원, 수산시장, 놀이동산, 바다 공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산 시장은 일년에 한 번씩 김장철이면 어머니와 함께 젓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 입구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함상 공원쪽으로 가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벚꽃이 활짝 피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퇴역한 군함을 공원으로 만든 삽교호 함상공원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 서해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 이곳을 방문하면 좀 더 깨끗..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2.11.12충남에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중 하나를 뽑는다면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들이 하천을 따라 이어지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중 하나로 은행나무가 길 양쪽으로 수키로를 이어져있어 충남의 걷기 좋은길 중 하나다. 바로 옆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도로는 가을이면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특히 은행나무가 노랗게 변할 때면 늘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보통 차를 가져오면 하천의 공용 주차장이나 곡교천 캠핑장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원래 주차하기 꽤 편한 곳인데 가을 이맘때면 주말이나 휴일은 공용 주차장이 꽉 차서 캠핑장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차량과 자전거 진입이 불가하며 도보로만 들어갈 수 있다...
지나가버린 2022년의 봄 풍경 사진
2022.04.30올해는 봄이 참 빨리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꽃이 피고 또 꽃이 지고 매년 반복되는 일을 기록하는 페이지 2022년의 봄을 기록하며...
시흥 오이도 도보여행 빨간등대와 산책길 풍경
2021.12.27오이도는 수도권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당일치기로 나들이할 수 있는 가까운 바다 둘레길이 있는 곳 중에 하나다. 경기도 시흥에서 추천하는 여행지이기도 하며 서울에서 가까워 연휴기간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오이도로부터 대부도까지 약 11km인 시화방조제 제방이 서해 경기만 바다와 시화호 경계를 이루고 이 방조제 중간에 한국 최초로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조력발전소가 있다. 예전에 처음 오이도란 이름 때문에 섬이란 생각을 했는데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며 섬이 육지와 연결되었다. 가끔 이 근처를 지나게 되면 한번씩 찾아오는 곳인데 평일에만 오는 곳이기도 하다. 빨간등대는 전망대로 지금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오픈되어 있지 않으며 오이도 도보길 중앙에 있으며 오이도의 상징 같은 구조물이다. 지금은 전..
100만 송이 연꽃이 활짝 부여 궁남지
2021.07.23부여 궁남지는 충남 최대의 연꽃 군락지가 있는 곳이며 백제 사비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연못이 유명한 곳이다. 매년 7~8월에 연꽃이 만개해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백제문화 유적과 함께 인공연못으로 조성된 주변 산책로는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궁남지는 홍련, 백련, 가시연까지 우리가 흔히 보는 연꽃까지 모든 종류의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이때쯤 연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취소되고 공원만 오픈되어 있는 상태다. 중앙 연못을 중심으로 연꽃 종류에 따라 구역별로 나눠져 있는데 도보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생각하면 여유롭다. 산책로를 따라 돌다보면 중앙 연못으로 나오고 산책로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원두막이 있어서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이스탄불 시티투어 코로나가 오기전 터키 이스탄불의 풍경
2020.06.23터키는 지난해 겨울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여행지중 하나다.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이고 중국에서 조금씩 번지기 시작했을때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하루 조금 더 시간이 비어서 이스탄불 시내로 들어가 시티투어를 시작했다. 코로나가 시작하기전 풍경이라 지금과 차이는 있을것 같지만 어쨌든 지난 겨울 마지막 방문 했던 곳이라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도시이기도 하다.이스탄불 시티투어는 반나절 정도 시간에 이 도시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시티투어로 공항에서 투어업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공항으로 투어 버스와 가이드가 와서 이스탄불 시내 주요 명소를 함께 돌며 설명을 해준다.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1시간 조금 더 달리면 이스탄불 시내에 도착하고 그후로 가이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