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 중국화교의 역사 구콩시(khoo kongsi) 사원
2019.07.22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고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나라중 하나지만 특이하게 인구 비율을 보면 중국 화교들의 비율이 꽤 높은 곳이기도 하다.말레이시아 인구중 25% 정도를 화교로 보는데 말레이시아 화교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 이 페낭이라고 한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여행중 중국 문화를 흔하게 접하고 그 흔적을 볼 수 있는데 구콩시(khoo kongsi)와 임씨의 사원이 그런곳중 하나다. 두곳 모두 페낭 여행 필수코스인 조지타운 안에 있으며 구콩시는 구씨일가의 사원이기도 하며 페낭의 화교들 정착 역사와 함께 생활문화를 전시해 둔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10링깃으로 이곳은 구씨들의 사원이라고 하지만 실제 박물관하고 비슷한 곳이기도 하다. 페낭에 처음 들어온 화교들의 생활했던 모습을 보존한 사원과 같은 곳으로 티..
사진으로 보는 나트랑 해변의 낮과 밤 풍경
2019.07.17베트남의 하와이라 불리는 이곳 나트랑이란 이름보다 사실 냐짱이라 부르는 베트남어가 더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호놀룰루의 와이키키 해변처럼 7km의 메인 해변을 따라 낮이면 파라솔이 쳐지고 뜨거운 태양빛이 땅위로 내려올때 해변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한국에 있을땐 그렇게 뜨거운 햇빛을 피해서 건물안으로 숨어 들었는데 이곳에서 그냥 내려쬐는 빛을 온몸으로 다 맞고 있다. 서양 사람들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한낮에는 해변을 점령한다. 해변 광장 향(Incense)타워는 나트랑 해변의 상징물 같은 건물이기도 하다. 침향나무의 형태를 본따 만든 타워인데 불교 사원에 가면 맡을 수 있는 냄새가 나는 나무가 향나무다. 한국의 절에서도 자주 맡을 수 있는 냄새이기도 하다.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냐짱의 해변은 ..
말레이시아 페낭 바투페링기 야시장 산책
2019.07.09호텔에 있다가 심심해서 저녁에 산책겸 호텔앞으로 나갔더니 작은 야시장이 오픈 했다.페낭에서 야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질 못해서 이왕 나온김에 어슬렁 거리며 구경을 하기로 했다. 뭘 파나 궁금한 마음도 있었고 맥주도 한잔하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쿠알라룸푸르의 시끌벅적 했던 야시장과 다르게 페낭은 규모가 작아서 조용한 편이다. 아마 리조트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는 느낌인데 천천히 호텔에서 나와서 야시장쪽으로 발걸음을 돌린다.골드샌즈 리조트 앞이지만 번화가가 아니라 야간에 조용한 편이다. 골드샌즈 리조트에서 600m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바로 바투 페링기 야시장이다. 바투페링기 야시장은 도로변 야간에 만들어지는 야시장이라 그런지 도로변에 이런 우리식으로 이야기하면 포..
나트랑 여행자 거리의 밤 풍경 입이 즐거운 야식거리들
2019.06.08사실 여행을 가면 밤에 돌아다닌것을 좀 좋아한다.단 조건은 그곳이 치안이 좋은 도시일 경우인데 나트랑의 경우 치안이 꽤 좋은 도시라 야간에도 거리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호텔에서 한 블록 뒤에 여행자 거리가 있어서 마사지숍, 카페, 주점, 야시장이 있어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싶어서 매일 밤마다 혼자서 좀 돌아다녔다. 사실 나트랑은 낮에 너무 덥고 아침에 해가 일찍 올라오는 도시라 한낮에 늘어지게 자고 아침과 밤에 돌아다니기 더 좋은 곳이라고 할수도 있다.그리고 휴양지라서 그런지 낮보다 밤도 꽤 활기찬 편이다. 휴양지라 그런지 야간에 나가도 꽤 사람이 많고 하이랜드 커피는 꽤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해변에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해..
말레이시아 카메론 하이랜드 동남아 최대의 차밭 BOH
2019.05.29말레이시아에서 카메론 하이랜드는 고냉지 채소의 생산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곳에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차밭이 있다.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카페에서 많이 만나는 BOH차다. BOH는 뷰티풀 오브 하이랜드(Beautiful of Highland)의 약자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차는 모두 이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생산된다. 사실 카메론 하이랜드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모두 이곳의 차밭을 보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9개의 산이 모두 연결되어 산 전체가 차밭으로 녹색파도가 흘러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카메론 하이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도 이 BOH 투어로 택시나 혹은 여행 안내소의 전용 차를 이용해 꼭 한번 오는 곳이다. 카메론 하이랜드 시내에서 전날 미리 예약했던 지프가 호텔로 와서 아침에..
베트남 나트랑 야시장 구경하기 주의할 점 흥정팁
2019.05.27나트랑에는 구글지도를 검색 해보면 야시장이 해변을 끼고 여러곳이 있습니다. 마침 노보텔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야시장이 있어서 호텔에서 쉬다가 잠깐 구경을 간 야시장인데 주로 관광객을 위한 야시장인것 같습니다. 노보텔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서 저녁에 뭐 살만한게 있나 두어번 갔습니다.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오면 야시장이나 재래시장은 꼭 한번 이상은 가는것 같습니다. 규모가 큰 야시장은 아니며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장인데 그냥 한바퀴 돌면 20~30분이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로 많이 만날수 있는 사람은 현지인 보다 중국인 관광객과 러시아인 입니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만나는 서양인들 대부분이 러시아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곳에 러시아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그건 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핫플레이스 BEST6
2019.05.13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아마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지 않았어도 쿠알라룸푸르 트윈타워는 영화나 혹은 TV에서 한번씩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쿠알라룸푸르는 혼자 여행하기도 편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교통이나 치안이 꽤 좋은 동남아의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단지 이슬람 국가라 이슬람 율법에 따라 비신자인 나같은 인간이나 여성의 경우 모스크 방문시 제약이 있긴 하지만 그외에 법률은 우리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있는 수준과 비슷하다.주의해야 할것이 있다면 바로 부르카를 쓰고 있는 여성들에게 말을 걸면 안된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어차피 말을 걸어도 그 여성들은 대답도 하지않고 피하는데 괜히 신체적 접촉이나 말을 거는 것은 금물이다. 자 그럼 혼자 쿠알라룸푸르를 여행 한다면 어디..
나트랑의 아침 해변 풍경
2019.05.09나트랑은 베트남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어 해가 참 빨리 뜨는 곳이다.사실 여행중 일출을 보는 경우가 꽤 드문데 한국과 베트남의 시차가 2시간이라 이곳은 새벽 5시에 일출을 시작하는데 사실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아침 7시쯤 된다. 그리고 이곳 나트랑 사람들은 아침을 무척 일찍 시작한다. 아마 한낮은 너무 더워서 다들 피하는것 같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관광객들에게 양보하는 느낌이랄까? 일출이 만드는 석양빛은 저녁의 노을과 비슷하지만 시간이 무척 짧다. 붉은 빛으로 잠깐 세상을 물들이다 금새 파랗게 변한다. 새벽 5시에 일출이 시작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들여서 깜짝 놀랬는데 나트랑 메인 해변의 일출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나와서 볼만한 아주 멋진 풍경을 보여준..
베트남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 돌아보기
2019.05.08공항이란 곳은 그 나라의 첫 번째 관문이자 첫 인상을 느끼게 해주는 곳중에 하나라 늘 여행을 다니며 공항에서 대기하는 경우 한번씩 돌아보며 라운지나 면세점을 돌아다니며 공항 후기를 한번씩 남기게 된다.인천에서 직항으로 나트랑까지 보통 4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깜란 국제공항은 나트랑의 국제 공항으로 새로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다. 모든 여행자는 입국, 출국시 모두 이 공항을 거쳐 들어오고 나가게 된다. 저녁에 도착했는데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서 나트랑 시내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로 깜란 국제공항은 나트랑 시내에서 40km 정도 떨어져 있어 시내에서 가까운편은 아니다. 캐리어를 찾아서 입국장을 거쳐 1층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