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성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용의 다리까지
2017.06.20이름이 참 러블리한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냐 그 중심에 성 프란체스코 성당과 프렌세렌의 광장이 있다면 주변으로 꽤 유명한 명소로 류블라냐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구시가지에서 성니콜라스 대성당 그리고 용의 다리가 있다.두 건축물 모두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중 하나로 러블리한 류블라냐와 무척 잘 어울리는 건출물 이다. 성니콜라스 대성당은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무척 섬세한 조각을 볼 수 있다. 성니콜라스 주교의 조각상과 함께 육중한 철문은 아주 섬세하게 조각된 조형물이 문 자체로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성니콜라스 성당은 내부도 무척 화려하다. 대성당이란 말처럼 웅장하고 거대하며 화려하다. 특히 천정의 벽화는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이 생각날 정도로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생각났다.천정부터 성..
가정집을 료칸으로 바꾼 나가사키 오바마 쿠니사키
2017.06.12나가사키 오바마는 땅밑에 온천수가 흘러 바다로 나가는 마을이다.해변에 상당히 많은 료칸이 있지만 마을 안에도 가정집에 온천수를 끌어와 료칸으로 만든 집이 있다. 오바마에서 1박 했던 쿠니사키도 그런 료칸중 하나로 일본식 목조 주택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료칸중 하나다.대부분 오바마에 가면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 있는 료칸을 많이 이용하지만 쿠니사키는 일본식 가정집을 그대로 바꿔 조금 특이한 느낌을 준다. 전통 일본 목조주택 앞에 작은 등불이 켜져 있고 1층과 2층을 통채로 빌려준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료칸으로 4인까지 숙박 할 수 있다. 2개의 침실이 있는데 2층에 작은 방과 작은 발코니가 있으며 1층은 방과 응접실, 노천탕과 실내 온천이 있다. 1층 침실은 전통 일본식 다다미 방이며 앞쪽..
대만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는 어딜까?
2017.06.08흔히 여행지를 가면 우리는 인증샷이란걸 남긴다. 사람들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여행지의 모습과 함께 내가 이곳에 왔음을 증명하듯 인증샷을 남기고 그것을 SNS로 친구들과 공유한다.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장소는 그 도시의 가장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타이페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인증샷을 많이 남길까? 1. 타이페이 101 빌딩 LOVE. 타이페이 랜드마크 건물인 101 빌딩 앞 LOVE 조형물은 아주 유명하다.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은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는 장소로 꼭 한번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LOVE 조형물은 Robert Indiana's Love 조형물 시리즈 버전으로 대만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1928년생으로 이..
슬로베니아 여행 용이 잠든 도시 류블라냐
2017.06.0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류블라냐는 '사랑스러운', '사랑스럽다'라는 어원에서 나온 말로 사랑스러운 정도로 해석되는 단어다.류블라냐는 정말 사랑스러운 도시일까? 하는 궁금증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궁금증을 풀게 됐다. 블레드 성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더 달려서 도착 했던것 같다.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류블라냐에는 하나의 전설이 있다. 류블라냐에 있는 류블라냐 성의 아래에 용이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슬로베니아 사람들은 그 전설을 믿고 있다.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기도 하며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다. 류블라냐의 구 도심과 류블라냐 성까지 주요 명소가 모여 있다.류블라냐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프렌셰렌 광장과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그림같은 일몰 두브로브니크를 한눈에 스르지산 전망대로
2017.05.23두브로브니크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올라가야 하는 곳이 있다.올드타운이 두브로브니크의 핵심이라면 바로 이 올드타운과 두브로브니크 전체를 볼 수 있는 스르지산 전망대다.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케이블카가 운영하지 않는 날도 있어 미리 확인해 보는것이 좋다. 내가 방문한 첫날 스르지산 케이블카가 운영하지 않아 사람을 모아 투어카를 타고 해질녁에 전망대로 올라갔다.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는 날은 현지 투어카가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기다리며 호객행위를 한다. 투어카 비용은 기사와 흥정을 해야 하는데 사람 수대로 나누니 부담이 좀 덜했다. 오늘은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는 날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상 상황과 계절에 따라 스르지산 케이블카 운영 시간은 다르다. 렌트카를 타고 올라가며 본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가 ..
싱가포르의 화려한 밤문화 클락키
2017.05.19싱가폴 여행중에 빠지지 않는 투어가 있다면 야경투어다. 화려한 싱가포르의 야경은 마리나베이 샌즈부터 가든 바이 더 베이는 고층건물과 함께 다양한 건축물이 화려한 야경을 보여준다면 클락 키는 조금 다르다. 세계 각국의 펍과 레스토랑 클럽이 모여있는 클락키는 싱가포르 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클락키로 낮에는 조용한 반면 밤이면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장소중 하나다. 싱가포르 MRT 안 싱가포르 클락키 가는법은 간단하다. 싱가포르 MRT 클락키 역에서 내려 5분이면 클락키를 만날 수 있다. MRT 클락 키 역에서 내려 클락키로 가는중 리버사이드큐 쪽에서 도보로 걸어가면 터널을 지나 올라가면 바로 클락키가 보인다. 터널안의 벽화가 싱가포르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느낌이지만 나로서는 알길은 없다.싱가폴을 상징하..
두브로브니크 100만불짜리 풍경을 가진 부자 카페
2017.05.16두브로브니크의 부자카페는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편을 보다가 이미연씨가 그 카페에 앉아 풍경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감탄사를 연발했던 장면 덕분에 여기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이다.두브로브니크의 부자카페는 위치도 좀 독특한 곳에 있는데 성벽밖 벼랑에 카페가 있다. 성벽 투어를 하다보면 이 카페를 발견할 수 있는데 보통 성벽투어가 끝나고 이 카페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성벽투어를 한 날은 이 카페가 오픈하지 않은 휴일이라 다음날 성벽안 골목길을 돌다가 이 카페로 왔다. 성벽투어를 하다 이 카페를 발견 했는데 두브로르니크의 골목길을 따라 돌아다니다 보면 성벽 외곽으로 나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성벽을 뒤로하고 아드리아해를 앞에 두고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카페 테라스에..
라오스에 간다면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현지음식
2017.05.09여행을 하다보면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을 느끼기 좋은 것은 현지인들과 먹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음식이란 것은 그 자체로 그 나라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의 비빔밥도 조선시대 임금이 피난하며 피난길에서 나물등을 밥과 함께 비벼 먹은 것에서 유래된것처럼 나라마다 현지식은 그 나라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라오스에 간다면 한번 먹어보라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봤네요. 라오스 코코넛빵.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에 등장해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라오스에서 참 흔한 음식이다. 한국의 붕어빵 같은 느낌의 이 코코넛빵은 주로 재래시장이나 노점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중 하나로 살짝 달고 쌉싸름한 맛이다. 간식거리로도 좋으며 따뜻할 때 먹는게 좋..
아시아 최대 새공원 싱가포르 주롱 새공원
2017.04.28싱가포르에는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는데 그중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동물원이다. 싱가포르 동물원, 주롱새 공원, 사파리 나이트에 아쿠아리움까지 싱가포르를 여행하다 보면 다양한 동물원을 만날 수 있다.그중에서 유명한 곳중 하나가 주롱 새공원 이다. 아시아 최대의 새공원으로 다양한 조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주롱 새공원은 MRT 분레이(boonlay)역에서 하차 버스터미널에서 주롱 새공원행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소요된다. 분레이 역에서 나와 버스 터미널로 이동중 분레이역 앞 쇼핑센터 안에 버스 터미널이 있다. 버스 타임 테이블에 julong bird park를 찾았는데 194번 버스가 주롱 새공원으로 가며 10분에 한대씩 온다. 한산했던 주롱 새공원행 버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