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만나는 영국식 애프트눈 티 레트로 빌딩
2018.04.05기타하마 오사카 증권 거래소를 지나가며 보면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다.나카노시마 공원을 등지고 오사카 증권거래소 건너편에 서 있는 기타하마 레트로 빌딩은 본래 증권 중개업자의 사옥으로 1912년 준공된 영국 글래스고파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로 현재 국가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1912년에 완공된 건물이니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기도 하다.마치 2개의 큰 빌딩 사이에 끼여서 꼭 알박기를 한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이 건물은 애니메이션 '업'에 나오던 집 처럼 두개의 큰 빌딩 사이에 끼여 있다. 처음 준공시 증권 중개업자의 사옥 이었지만 지금은 이 건물의 모습과 비슷한 카페가 있다. 오사카에서 만나는 영국식 애프트눈 티 레트로 빌딩 카페. 건물 자체가 국가 유형문화재라 그런지 외형..
오사카 야경 필수코스 우메다 공중정원
2018.04.02오사카 여행 필수코스중 몇 가지를 꼽는다면 도톤보리, 오사카성, 우메다 스카이 빌딩(공중정원), 유니버셜 스튜디오, 카이유칸등을 꼽을 수 있는데 하루카스 300이 완공되기전 우메다 공중정원은 오사카의 최고 야경 명소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우메다 공중정원은 언제가는 것이 좋을까?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올라가면 일몰과 함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명소중 하나며 랜드마크 건물이다. 낮시간 보다 일단 해질녁 일몰이 시작 할 때 올라가는 것을 권한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은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이 가능해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한번은 꼭 가보는 우메다의 핫스팟중 하나다. 높이는 ..
우메다 맛집 인생 타코야끼 하나타코
2018.03.29일본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면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라멘, 스시까지 여러가지가 있다.특히 타코야끼는 원조가 오사카이다. 타코야끼의 시작이 1936년 오사카 엔도 우메치키라는 행상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타코야끼는 일본 전국 어디서나 맛 볼 수 있지만 오사카에서 퍼져나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보여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나타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코야끼 노점으로 우메다역에서 가까워 우메다에 올때마다 한번씩 먹고 오게 되는 집이다.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5분 우메다 공중정원 가는 길에 있으며 현지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라 늘 줄을 서야 하는게 단점이랄까? 그래도 줄 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가게니 한입은 꼭 먹어보자. 이 집의 메뉴는 딱 2종류다. 기본타코와 네기마요타코로 하나타코에서 유명한 ..
식사는 하루에 15번만 오사카 난바 잇신차보
2018.03.26오사카 여행의 중심 난바는 오사카 중심이며 여행자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첫번째 지역이 아닐까 싶은데 고층 건물들 사이에 있는 독특한 작은 다방 잇신차보우가 있다. 카페가 아닌 일본식 표현으로 다방이라 불리는 잇신차보우는 고층 건물들 사이의 골목길 속에 있는 작은 찻집이다.현지인들만 아는 장소 관광객은 잘 모르는 이곳은 사람하나 지나갈 만한 좁은 골목길 안 2층 집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곳에 카페 같은 찻집이 있을거라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가정집을 다방으로 개조한 곳이다. 친구네 다락방에 놀러온 느낌 잇신차보우. 대로변에 작은 간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갈뻔 했는데 이런곳에 찻집이 있을까 하며 골목길 안으로 15m 정도 들어가니 작은 간판과 함께 불이 켜진 집이 보인다. 입구부터 이 골목의 여느 ..
오사카 야경 즐기기 아베노 하루카스 300
2018.03.24도시의 높은 곳 즉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꼭 한번 방문하게 된다.예를 들면 서울의 남산 타워나 잠실 롯데 타워 같은 전망대는 꼭 한번 올라가게 되는데 오사카에서 그런곳을 찾는다면 단연 아베노 하루카스와 우메다 공중정원을 손에 꼽을 수 있다. 우메다 공중정원의 경우 우메다 지역의 랜드마크라면 아베노 하루카스는 덴노지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덴노지 역에서 내려 도보로 3분 정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60층 전망대까지 올라가게 된다. 두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아베노 하루카스는 먼저 16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 옆건물로 다시 이동후 엘레베이터를 탑승하고 58층까지 올라온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58, 59층 하늘정원 60층 천상화랑이다. 그리고 헬기착륙장 전망..
블라디보스톡 맛집 전통 러시아 음식 전문 Lozhki-Ploshki
2018.03.22Lozhki-Ploshki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첫날 찾아간 맛집이다.러시아 전통 음식이 먹고 싶었고 호텔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현지인들의 추천 식당이기도 했다. 전통 러시아 음식을 파는 곳으로 펠메니 러시아식 만두 전문점이기도 하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는데 트립 어드바이스에서 평점을 보니 현지 1위인 음식점이다.그런데 이 레스토랑 구글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 찾기 어려웠다. 구글 지도를 보면 위치를 정확히 찾아 갔는데 레스토랑이 보이지 않아 근처를 계속 헤메다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보니 식당 입구가 있었다. Lozhki-Ploshki 러시아어인데 정확하게 발음은 나도 이야기 하기 어렵다. 외부에 간판이 없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보면 식당 간판이 걸려 있다. 지하에 식당..
오사카 기타하마 독특한 카페투어 직접 고른 BEST4 카페
2018.03.15오사카 게이한선을 타고 가는 기타하마역에서 내리면 기타하마, 강을 끼고 근현대사의 건물들이 몰려 있는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중 하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부터 초고층으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까지 있는 거리 그리고 그 건축물들과 함께 개성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낯선곳에서 걷다가 잠깐 쉬어가며 친구와 커피한잔 수다를 떨며 달달한 케이크 한조각은 혹은 혼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카페투어는 어떨까?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기타하마에서 만날 수 있는 거리의 근대와 현대까지 역사를 담고 있는 카페들이다. 100년의 역사가 기록된 레트로 건물 카페. 큰 두건물 사이에 끼여있는 작고 오래된 레트로 빌딩 1912년 완공된 후 저 모습으로 저 자리에 있었다. 처음 레트로 빌딩이 완공 되었을때 이곳에서..
블라디보스톡에서 맛보는 러시아 음식들 이건 꼭 먹어야해
2018.03.05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뭐가 남을까? 러시아는 가깝지만 참 먼 나라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며 그 큰 땅덩어리가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식문화가 유럽권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의 나라들과도 혼합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원래 아무거나 잘 먹긴 하지만 서유럽이나 동유럽권의 음식들이 굉장히 짠 음식을 많이 만났는데 의외로 블라디보스톡의 러시아 음식들은 일단 짜지 않아서 좋았다. 좀 생소하긴 했지만 아래부터 우리 입에도 잘 맞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난 러시아의 음식들이라고 할까? 블라디보스톡에서 만나는 낯선 러시아 음식들이긴 하지만 꼭 한번 먹어보라 권하고 싶은 음식들이다. 1. 보르쉬 혹은 보르시, 보르시치 동유럽권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통 수프다. 러시아에서 흔한 가정식 수프로 사탕무..
오사카 최고의 위치 호텔 난바 스위소텔 난카이(swissotel nankai)
2018.02.26보통 일본에 가면 관광지와 가까운지 공항을 오가기 편한지 이 위주로 많이 보는데 오사카는 몇 번 다녀온 곳이라 사실 위치는 개의치 않았는데 이번에 근래에 오사카를 다녀오며 가장 잘 보낸 호텔이라고 할까? 가끔 난바를 지나가며 이 호텔은 보긴 봤지만 숙박은 이번이 처음이다.스위소텔 난카이 호텔은 난바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바로 난바역 위에 있다. 오사카의 가장 중심에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드를 타고 난바역에서 하차해 호텔 안내 표지를 따라 6층으로 올라가면 스위소텔 로비가 나온다. 간사이 공항에서 급행 라피드를 타고 바로 난바역으로 오면 40분 조금 더 소요되는데 난바역에서 내리면 바로 스위소텔 난카이다. 특급호텔이라 규모도 크고 위치가 워낙 좋아서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