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아마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지 않았어도 쿠알라룸푸르 트윈타워는 영화나 혹은 TV에서 한번씩은 본적이 있을 것이다.
쿠알라룸푸르는 혼자 여행하기도 편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교통이나 치안이 꽤 좋은 동남아의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단지 이슬람 국가라 이슬람 율법에 따라 비신자인 나같은 인간이나 여성의 경우 모스크 방문시 제약이 있긴 하지만 그외에 법률은 우리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고있는 수준과 비슷하다.
주의해야 할것이 있다면 바로 부르카를 쓰고 있는 여성들에게 말을 걸면 안된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어차피 말을 걸어도 그 여성들은 대답도 하지않고 피하는데 괜히 신체적 접촉이나 말을 거는 것은 금물이다.
자 그럼 혼자 쿠알라룸푸르를 여행 한다면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을까?
1. KLCC 파크에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이기도 하며 말레이시아의 시그니처 같은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쇼핑부터 오피스 공간까지 복합 건축물이기도 하며 낮에 보면 은색으로 빛나며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 멋지기도 하다.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이면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국내 기업이 완공한 아주 멋진 건축물이기도 하며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복합 쇼핑몰과 함께 마담콴과 같은 쿠알라룸푸르의 맛집도 함께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쇼핑이라면 부킷빈탄 지역과 함께 이곳에 많이 몰려오는 편이기도 하다.
특히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앞은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시락을 싸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해질녁 조명이 들어오면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이기도 하다.
주소 : Concourse Level, Lower Ground, Kuala Lumpur City Centre, 50088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2. 쿠알라룸푸르 KL 타워.
KL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다. 이렇게 높은 고층 빌딩들이 많은 도시였구나라고 느낄수 있는 장소로 현재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타워다.
타워 안쪽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360도로 돌면서 쿠알라룸푸르 전망을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은 시계가 좋은 날 올라가거나 혹은 저녁 해질녁에 올라가면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쿠알라룸푸르 트윈타워의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 아쉽게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같은 트윈타워는 옆 모습만 볼 수 있다.
만약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정면에서 보고 싶다면 KLCC 파크의 트레이더스 호텔 스카이 바로 가서 봐야 트윈타워를 정면으로 볼 수 있으며 사진 포인트 이기도 하다.
KL타워 실내 전망대 - 입장료 49RM(링깃)
KL타워 실내 전암대 + 스카이 데크 + 스카이 박스 - 입장료 99RM(링깃)
운영 시간 : 월-일요일 9:00am-10:00pm (마지막 입장: 9:30pm)
KL타워 가는 법 : MRT 역 - 마지드 자멕(Masjid Jamek) / 부킷 나나스(Bukit Nanas) / 라자 출란(Raja Chulan) 역에서 도보로 20분 소요.
(걷기 싫다면 시티투어 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주소 : No. 2 Jalan Punchak, Off, Jalan P Ramlee, Kuala Lumpur, 5025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3.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으로 오면 여행자들이 아마 가장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장소중 하나가 바로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 앞 'I LOVE KUALA LUMPUR' 조형물 앞이기도 합니다.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서서 대기하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며 저 조형물을 지키는 경비가 따로 있습니다.
시티 갤러리는 쿠알라 룸푸르와 말레이시아 역사를 기록한 박물관 같은 곳으로 쿠알라룸푸르를 상징하는 건축물의 정교한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시티갤러리에는 두리안 케이크가 꽤 유명한데 두리안 맛이 나지만 냄새가 나지않아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케이크이기도 합니다. 모양도 두리안을 꼭 닮았는데 시티 갤러리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시티 갤러리 주변으로 말레이시아 독립선언을 한 메데르카 광장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각종 국가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며 주변의 관공서 볼만한 건축물들이 꽤 있습니다.
시티 갤러리 관람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잡으면 천천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LRT 마스지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이슬람 사워 마스미드지맥의 왼편길로 돌아서 메르데카 광장을 지나 들어오면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주소 : Dataran Merdeka, 27, Jalan Raja, Kuala Lumpur City Centre, 5005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 월~일 (오전 09 : 00 ~ 오후 06 : 30), 시티 갤러리 입장료 : 5RM
4. 쿠알라룸푸르 잘란알로 야시장.
5.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은 쿠알라룸푸르 최초의 근대화 시장이다.
화교들이 만든 시장이며 그래서인지 쿠알라룸푸르 차이나 타운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차이나 타운에 구경을 왔다면 이곳도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한다. 쇼핑을 하러 많이들 오지만 이곳에 파는 물건중 골동품은 가짜가 많으니 주의하자.
화교들이 세운 시장이라 그런지 중국향이 나는 곳이기도 하며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의외로 꽤 큰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안쪽에 홍등이 켜져 있어 분위기가 중국의 야시장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참고로 센트럴 마켓을 말레이어로 '파사르 세니'(pasar seni)라 부른다.
시장을 잠깐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 잡으면 되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좀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물건들도 많고 앤틱한 물건들이 많아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이다.
1888년에 화교들에 의해 이곳에 처음 시장이 세워지고 차이나 타운이 만들어 졌으니 무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장이기도 하다.
주소 : Jalan Hang Kasturi, City Centre, 5005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 오전 10 : 00 ~ 오후 9 : 00
6. 쿠알라룸푸르 부킷빈탕 거리.
쿠알라룸푸르 부킷빈탕 쇼핑 거리 주로 쇼핑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브랜드들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
쿠알라룸푸르의 강남 혹은 명동이라 부르는 곳이다. 쿠알라룸푸르라고 하면 다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만 생각하지만 가장 번화가는 이 부킷빈탄 이다.
고급맨션 부터 백화점, 복합 쇼핑몰까지 우리에게도 익숙한 패션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부터 명품까지 이곳에 모두 모여있다.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로 이곳에도 한류의 영향을 볼 수 있는데 한국 화장품이 유행인지 꽤 많은 한국 화장품 로드숍을 볼 수 있다.
브랜드가 있는 곳은 가격이 한국과 사실 큰 차이도 없어서 쇼핑으로 매력이 없을수 있지만 이곳에 쿠알라룸푸르의 유명 레스토랑들이 몰려있기도 하다.
시내중심부라 늘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며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다 보면 이 거리는 몇번씩 지나치게 되는데 상당히 혼잡한 곳이며 주변에 페틀링 재래시장 그리고 잘란알로 야시장이 가까운 위치에 있다.
참고로 자유여행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꽤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여행자 센터등에서 한번 이용해보자.
'지구별여행 > 말레이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말레이시아 카메론 하이랜드 동남아 최대의 차밭 BOH (10) | 2019.05.29 |
|---|---|
| 말레이시아 페낭 로컬 푸드 맛보기 콤타 라마 푸드 코트 (4) | 2019.05.02 |
| 페낭 배틀트립 스팀보트 맛집 춘안이 차콜(Chuan Yee Charcoal) (4) | 2019.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