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된 된장,간장이 보관된 논산 명재고택.
2010.04.06명재고택(구 윤증고택)은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조선 숙종시대의 학자인 윤증(1629~1714)선생의 고택으로 안쪽은 'ㄷ'자 형태로 전체적인 구조는 'ㅁ'자 형의 구조로 조선시대 우리 지방의 양반 가옥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집이다. 이 고택에는 현재도 사람이 실제 거주하며 옛 모습 그대로 이다. 아궁이에 불을 때우고 있다. 내부는 이렇게 'ㄷ'자 형태의 안채로 조선시대 가옥의 건축구조를 볼수 있다. 현재도 윤증 선생의 후손들이 이 집에 살고 있으니 관람은 조용히 해야 한다. 안내인이 있으니 관람은 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며 집 내부를 볼수 있다. 안채앞에 사랑채가 있으며 대문과 행랑채가 없이 전면 개방된 형태다. 고택앞쪽에 있는 장방형의 연못. 이 곳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중 하나는 후대까지 계속 내려온 장..
GF1 - 봄비 내리는 날.
2010.04.04봄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차가운 비가 내리는 날.... 눈보다 비가 더 차다는걸 알게 해준 날...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뉴스를 보니 세상도 그렇고 좀 잔인한 봄날이 되고 있다. 봄이 오늘 내게 이야기 한다.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화창한 어제 주말부터 그냥 드러누워서 코를 훌쩍이며 노트북만 멍하니 보고 있군요.
눈에 힘주고 놀아 달라는 야웅군.
2010.04.02저녁내 발밑에서 사람을 따라 다니며 놀아달라고 보챈다. 계속 울어서 쥐돌이를 던져 줬으나 큰 반응이 없이 다시 발밑에서 울고 있다. 그래서 좀 좋아하는 캣닢주머니를 던져 주니 조금 조용하다. 헌데 다시 발밑을 보니 이러고 사람을 노려 보고 있다. 목을 길게 빼고 사람을 노려 본다. 한살 더 먹더니 고집만 늘어난거 같다. 결국엔 내가 포기하고 힘을 좀 빼주기로 결심 좀 달리게 만들면 쓰러져 잔다. 마음껏 달리고 나면 물 마시고 바로 조용해진다. 낚시놀이는 기운을 빼주기 위함이다. 결국 오랜만에 하는 낚시놀이 쥐인형이 망가져서 오래전부터 곰인형을 때려잡고 있다. 20분정도 달리더니 개처럼 그냥 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전생에 호랑이였나 곰인형을 때려잡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어쩌면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다. [고양..
비 내리는 수요일 달콤한 녹차라떼와 함께.
2010.04.01비도 내리고 기분도 싱숭생숭 지나가는데 빨갛게 HOT NOW 싸인이 들어와 있길래 갑자기 달콤하고 따뜻한 도넛이 땡겨 크리스피 매장 문을 열고 들어가 도넛 두개와 녹차라떼 한잔 쌀쌀한 기온탓에 라떼로 몸을 녹인다. 잠깐 여유로움을 느끼며 오즈앱 트위터로 타임라인 감상 이 동네는 24시간 쉬지않고 지저귀고 있다. 달콤한 도넛 한입 베어물고 세상 소식 보기. 우울한 날씨만큼이나 세상도 우울한 뉴스뿐. 오즈앱의 프로야구 생중계 비 덕분에 야구는 모두 취소 올해는 제발 최강 삼성 !!! 어느새 따뜻하게 입안을 감싸고 도는 달콤한 녹차라떼도 끝. 비는 계속 내리는데 잠깐 서점으로.... 윤미네집을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반복.... 결국 내려 놓고 나왔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장국영이라는 배우가 거짓말처럼 자살한 ..
스타일리쉬 카메라 루믹스 GF1 간단 사용기.
2010.03.31좀 가볍게 휴대하며 다닐만하 바디가 하나 필요해서 일본에서 가져온 겁니다. 흔히 말하는 내수바디라고 하죠. 일본에서만 발매한 핑크색 바디와 화이트중 고민하다 화이트로 선택 핑크는 남성이 하기에는 많이 부담이 되더군요. 외관은 lx3가 기본이 된듯 그 형태대로 완성된듯 합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중 Pen E-P1은 몇 개월 사용했었구 E-P2는 잠깐 만져봤는데 제 취향상 이놈이 더 마음에 들어 이쪽을 선택 했네요. 버튼조작도 lx3랑 내부 메뉴도 많이 다르지 않고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되구 필름모드가 몇 종류 늘어난듯 합니다. cpl필터를 끼운 모습 크기는 확실히 dlsr비해 작지만 컴팩트 카메라보다는 큰 편이구 무게감도 살짝 있구 하프케이스를 입혀주면 그립감이 더 좋네요. 바디 보호를 위해서 하프케이스..
봄기운을 느끼는 고양이.
2010.03.27요즘 날씨는 봄이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봄은 봄인가 보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나 제일 따뜻한 자리에 고양이가 발을 길게 뻗고 누워있는게 자주 보인다. 겨울동안 몸을 공처럼 웅크리고 자더니 몸이 이제 봄이라고 얘기 해주는듯 하다.
이랬든 고양이가 지금은 이렇게 변했어요.
2010.03.23완전소중 아기 고냥씨.... 꼬꼬마때는 내 손가락만 봐도 물고 장난치는 순수한 천사같은 고양이... 밥이 없으면 작은 소리를 내며 옆에 붙어서 밥 달라고 부비부비 하든 그 고양이가... 세월이 흘러 지금은.... 간혹 밥통에 밥만 없으면 그릇 엎어놓고 옆에와서 사람을 째려본다. 헌데 꼭 배가 고파서 그러는게 아니다 밥 그릇이 비어 있으면 한번씩 성질을 낸다. 제한 급식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문득 해보며..... 사료 몇 알 남아있는데 그걸 그냥 엎어 버렸네.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를 키우기전 한번 깊이 생각해보자.
Apple.
2010.03.21봄 바람이 부네요.
일상의 작은 조각들 모우기.
2010.03.18하루하루 지나가는 작은 이미지들... 금새 사라져 버리는 기억들이지만 다시 돌아갈수 없는 시간들.. 빛과 같은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들... 이번이 마지막 눈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