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삭] 이국적인 풍경의 양삭 서가재래시장.
2011.07.25양삭은 계림에서 버스로 달려서 1시간 10분정도에 있는 광시좡족 자치구의 12개 군중에 하나로 계림에서 가는길에 보면 중국의 빈부차를 느낀다고나 할까 도로에 펼쳐지는 풍경이 계림시내와는 좀 다른 시골의 풍경을 한참 보다가 보면 도착 하게 된다. 양숴 [Yangshuo] 라고 부르며 이 곳 역시 계림과 마찬가지로 석회암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운집해 있다. 양삭의 서가재래시장 가는길 입구다. 서가라는 이름에서 느낌이 올려나 모르겠지만 서양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장이다. 양삭은 2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강변의 도시로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인데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서가재래시장 이다. 거리 양편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기념품이 가득하며 양삭의 서가는 계림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
중국 계림 - 소수민족의 삶을 볼수 있는 세외도원
2011.07.23계림에서 버스로 1시간정도 달리면 도착할수 있는 세외도원(世外桃源) 중국 계림의 장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공원으로 진나라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记)에 있는 아름다운 배경을 근원으로 만들진 곳으로 풍경과 전원을 조화롭게 만들었다고 한다. 전원속의 낙원이라 불리는 곳인데 수상관광과 도보관광을 할 수 있는데 먼저 배를 타고 수상관람을 한뒤 도보 관람을 하게 된다. 이 곳은 소수민족중 원시부족과 장족,요족,동족을 볼수 있는데 옛 모습을 재현해 그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세외도원의 티켓에 보면 사진이 참 아름답다. 물론 날씨가 좋고 빛이 좋은날 보여주는 풍경이지만...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좡족의 여성들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 신발에 방울이 달려 있다.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에서 보는 풍경은 ..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계림의 전경을 한눈에 보는 첩재산.
2011.07.21계림 시민의 주 교통수단은 스쿠터. 중국 계림(구이린)이라고 불리는 광시좡족자치구에 있는 도시로 독특한 지형으로도 유명하고 이런 지형이 생성된게 3억년전 바다가 쏟아 올라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영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의 배경 스케치가 된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속의 그 독특한 나무는 여행의 마지막날 그 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참 특이한 나무더군요. 첫날 떠난곳은 계림의 시내 중심부에 있는 첩재산 입니다. 첩재산 계림시 중심에 있는 산으로 화려한 비단이 겹겹히 쌓아 놓은 것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안개때문에 뿌연 안개로 인해 산의 전체적인 모습이 안보이더군요. 사실 4박5일동안 거의 똑같은 이런 날씨속에 있었네요. 파란하늘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열대성 기후라 비도 자주오고 상당히 사..
천산공원에서 만난 꼬마.
2011.07.20계림의 천산공원에서 나를 졸졸 따라오던 꼬마... 소수민족의 아이인거 같은데 할머니는 옆에서 말리고 꼬마는 내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궁금 했는지 손짓하며 계속 나를 따라오고 말이 통하지 않아 알수 없었지만 할머니는 내게 계속 사과를 하는 몸짓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더니 참 좋아하더라는 세상 어디를 가든 아이들의 공통점은 순수함 그 자체라고 할까.
고양이에게 캔 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던날.
2011.07.05청소를 하는데 귀찮게 사람을 계속 따라 다니며 놀아달라고 장난을 치는 야웅군. 귀찮아서 캔을 하나 꺼내니 재빨리 쫓아오는 야웅군 간식먹는 날은 아니라 그냥 바닥에 일단 캔을 지키라고 놔뒀다. 일단 야웅군은 캔에 집중하고 있다. 넌 여기서 이걸 지키고 있는거다. !!!! 털 뿜어내며 사람 쫓아오지 말구 !!! 그래 넌 그거만 잘 지키면 된다. 그리고 청소하다 문을 닫았다... 깜박했다 잠깐 누웠는데 낮잠이 되었다.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문을 닫아놓고 그냥 잠들었다. 문을 열었다.... 두어시간 지났나 방문을 열어보니 여전히 야웅군은 캔앞에 있다. 노려본다고 열리는 물건이 아닌데..... 간식 먹는 날이 아니지만 이 날은 열심히 지키고 있는 저 노력을 생각해서 그냥 캔따개 서비스를 제공해 줬다. 고양이에게 캔..
비 내리는 오늘.
2011.07.03일정한 슬픔 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 지지않고 일년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 낼 뿐이다. - 연애시대 중에서 -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멍하니 보며 하루를 그냥 버텨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포토샵에서 비네팅을 한번 줘봤네요.
밥차를 맞이하는 길고양이의 자세
2011.06.30동네의 길고양이가 다니는 길에 일주일에 2-3번 정도 사료를 놔두고 온다. 내가 놔둔 사료를 보통 나비라는 길고양이가 먹고 있는데 요즘 객식구가 둘 늘었다. 나비는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사람 저 사람 막 좀 따라다니는 편이고 내가 나타나면 쫓아와서 밥달라구 조르는편이라 정이 좀 가는편인데 새로 나타난 두 길고양이는 그다지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끔 밥을 놔두고 누가 먹나 지켜보면서 만나게 된 고양이들 노랭이외에 고등어 무늬의 길고양이 고등어 무늬는 내가 나타나면 사라졌다가 다시 오는듯 하구 이 노랭이 역시 마찬가지로 밥만 먹구 사라지는 쪽이었는데 이 날은 왠걸 날 기다리고 있는건지 드러누워서 가만히 있다. 그리고 노랭이가 이 날은 헌데 날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 누워서 딩굴기 시작한다. 갑자기 반..
태풍을 피하고 있는 길고양이
2011.06.27주차장에 차를 빼기위해 갔는데 사이드 미러에 보니 뒷 바퀴쪽에 무언가 보인다. 차 밑에 고양이가 비를 피하고 있다. 그냥 빼버렸으면 치일뻔 했는데 정작 주인공은 모르는듯 하다. 내가 내려서 살펴보니 옆차의 바퀴 뒤쪽의 가서 저러고 있다. 갑자기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보니 꽤 놀란 모양인데 사실 내가 더 놀랬다. 바퀴 부근에서 얼쩡 거리면 안되지. 바람도 차갑고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에는 차 아래가 적당했는지도 모르겠다. 저 고양이를 보다 바로 옆에 세워진 차에도 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저러고 비를 피하고 있다. 주차된 차 아래 공간은 길고양이에게 여름과 겨울 저렇게 피난처겸 비를 피하고 눈을 피하는 휴식처가 된다. 그리고 한여름에는 뜨거운 햇살도 피하고 그리고 막 들어와서 시동이 꺼진 차는 본넷에서 나오는 ..
GF1 - 행운이 찾아와요.
2011.06.25비가 쉴새없이 쏟아지네요. 모두 행운이 찾아오는 즐거운 주말 휴일 되세요. 아래는 오늘 같은 날에 듣기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침울할지도..... 좋은 사람 - Fanny Fink 아직 난 니가 없는 이 시간이 익숙해지지 않아 사실 난 아직도 널...... 담담한 듯 너의 전화를 받곤 해 착한 사람은 다 그런거잖아 사실 좋은 사람은 싫어 그냥 착한 사람은 싫어 그냥 좋은 사람은 싫어 내가 너에게 그런 것처럼 내가 너에게만은 무서워져 나 단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좋은 사람 만나' 란 말도 가끔 해 착한 사람은 다 그런거잖아 사실 좋은 사람은 싫어 그냥 착한 사람은 싫어 그냥 좋은 사람은 싫어 내가 너에게 그런 것처럼 내가 너에게 만은 무서워져 나 단지 그런 사람이 되는 게 사실 좋은 사람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