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삭은 계림에서 버스로 달려서 1시간 10분정도에 있는 광시좡족 자치구의 12개 군중에 하나로 계림에서 가는길에 보면 중국의 빈부차를 느낀다고나 할까 도로에 펼쳐지는 풍경이 계림시내와는 좀 다른 시골의 풍경을 한참 보다가 보면 도착 하게 된다. 양숴 [Yangshuo] 라고 부르며 이 곳 역시 계림과 마찬가지로 석회암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운집해 있다.
양삭의 서가재래시장 가는길 입구다. 서가라는 이름에서 느낌이 올려나 모르겠지만 서양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장이다.
양삭은 2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강변의 도시로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인데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서가재래시장 이다. 거리 양편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기념품이 가득하며 양삭의 서가는 계림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거리로
양삭은 2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강변의 도시로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인데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서가재래시장 이다. 거리 양편으로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기념품이 가득하며 양삭의 서가는 계림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거리로
매년 이곳에서 머무르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수는 이 곳 주민들 수의 3배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은 이곳을 많이 들렀다가 간다고 하는데 구석구석 다녀보면 별의별 물건을 다 팔고 있다.
서가재래시장 입구 중앙으로 길 끝까지 가면 직선으로만 가면 500M정도가 시장의 끝이다.
그리고 양옆으로 노점상과 다양한 물건을 파는 가게가 있고 카페나 바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리고 양옆으로 노점상과 다양한 물건을 파는 가게가 있고 카페나 바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시장입구로 들어오니 멀리 맥도널드와 KFC 간판이 보인다. 노점상들이 한국말로 싸다~ 싸다를 외치며 물건을 보여준다. 참고로 서가재래시장의 상인들은 간단한 영어, 한국어를 할줄 안다. 거리의 간판들도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해둔 곳이 많다.그리고 한국돈, 엔화, 달러 모두 환율 계산해서 사용할 수 있다. 계림의 다른 관광지도 그랬지만 딱히 위안화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대부분 한국돈으로도 계산이 가능했다.
노천카페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서양인들이 많아서인지 서양식의 음료와 맥주를 많이 판다.
두부에 양념을 발라서 구워서 꼬지에 끼워 파는데 날씨가 더워서 뜨거운 음식은 땡기지 않아 그냥 눈으로만 구경했다.
사실 지금도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한데 후덥지근한 날씨에 뜨거워 보이는 두부는 전혀 땡기지 않았다.
사실 지금도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한데 후덥지근한 날씨에 뜨거워 보이는 두부는 전혀 땡기지 않았다.
직접 그림을 그려 팔고 있는 티셔츠 한장에 7000원 원하면 본인 얼굴도 그려준다.
직선으로 들어와서 갈라지는 여러갈래의 길에 패션잡화부터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다.
안쪽과 대로변의 가게가 분위기가 다르고 가격도 같은 물건이라도 좀 제각각 다르게 팔고 있다.
정가란게 없고 물건의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이다.
안쪽과 대로변의 가게가 분위기가 다르고 가격도 같은 물건이라도 좀 제각각 다르게 팔고 있다.
정가란게 없고 물건의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이다.
내 기억이 분명하면 이건 인사동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 물건들이다.
진짜 골동품인지는 알수 없으나 이 곳은 인사동 분위기가 물씬.
여기에서 어머니가 좋아할만한 예쁜 보석함 하나가 눈에 띄어 흥정을 하다가 그냥 와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아쉽다.
여기에서 어머니가 좋아할만한 예쁜 보석함 하나가 눈에 띄어 흥정을 하다가 그냥 와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아쉽다.
노천카페에는 서양인들이 맥주를 마시거나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는데 아마 계림을 여행하며 가장 많은 서양인을 이곳에서 본거 같다. 이 곳에서 머무른 시간이 길지 않았고 노점 물건 구경을 한다고 헤메다 보니 카페에 앉아 맥주 한잔 하고 싶은걸 참고 그냥 왔는데 이 곳의 후덥지근한 날씨덕에 맥주 한잔 하면 정말 딱 좋을거 같은 분위기의 카페들이다.
골목골목 다녀보니 시장이 꽤 크고 파는 물건도 아주 종류가 다양하다. 흔히 우리가 짝퉁이라 부르는 물건들도 많이 팔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 곳 시장에 좀 진기한 물건들을 가끔 만날수 있어 서양인들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엄마 빼고는 다 가짜다'라고 할만큼 짝퉁이 좀 많다고 한다. 한국어로 짝퉁을 외치면서 뤼이뷔똥 가방을 흔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소의 뿔을 깍아서 만든 비녀(?)로 추측됨.
여자들이 간다면 아마 소수 민족이 만든 이런 아기자기한 장신구들이 인기가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시장을 구경을 끝내고 휴식하기 위해 들어온 시장 입구의 KFC 사실 에어컨 때문에 이 곳에 들어왔다.
나를 따라온 두 노점상 아주머니.
사진집을 들고 있어서 잠깐 구경했는데 그때부터 따라온 아줌머니들 참고로 이 곳 보따리 장수들 물건에 관심을 보이면 계속 따라 온다. 귀찮아서 하나 팔아주던가 아니면 재빨리 도망가던가 둘중에 하나를 택일하는게 좋다. 가끔 노점상들이 천원짜리를 잔뜩 들고와서 10000원 짜리와 바꿔 달라고 하기도 한다.
처음에 12000원 부르던걸 깍아서 한국돈 3000원에 구매한 사진집 잠깐 보니 사진도 볼만해서 구매.
이 곳 노점상 물건은 정가란게 없고 짝퉁도 많아 가이드의 이야기에 따르면 물건에 따라 다르지만 80%까지는 깍아서 살수 있다고 한다. 사진집을 사면서 흥정해보니 계속 가격이 내려가다 한국돈 3000원에서 멈췄다. 이 사진집은 구경하다 보니 사고 싶었던지라 시장을 돌면서 계속 뒤를 보며 따라올때마다 천원씩 깍았다. 결국 구경을 다하고 시장입구로 다시 돌아오니 3000원이 되었다. 두권 사면 5000원이라지만 같은 책을 2권 살이유가 없어 3000원에 구매 했다.
서가재래시장에서 걸어서 15분정도의 거리쯤에 있는 계림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내리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서가재래시장의 분위기는 활기차고 한국의 남대문 + 인사동을 합친듯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거리이며 엔틱하고도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수 있다. 예전에는 진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서양인들이 많이 찾아와 유명해 졌다고 하는데 아직도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시장중에 하나 지금은 짝퉁이 많아져 그 매력이 좀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조심해야 할것은 소매치기다. 혼자 물건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있다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여행객들이 가방을 뒤로 메지않고 앞으로 메고 다니는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 이유가 소매치기 때문이다.
시장을 그냥 겉만 보고 돌아 다니면 30-4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고 물건 구경도 하고 노상 카페에서 맥주라도 한잔 하고 천천히 골목 안으로 돌아보면 최소 1시간 이상의 여유는 가지고 돌아봐야 할것이다.
시장을 그냥 겉만 보고 돌아 다니면 30-4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고 물건 구경도 하고 노상 카페에서 맥주라도 한잔 하고 천천히 골목 안으로 돌아보면 최소 1시간 이상의 여유는 가지고 돌아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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