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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은 고양이에게 찜질방.
2011.02.15이불 아래에 깔려 있는 옥매트 고양이가 옆에서 귀찮게 하면 스위치를 꼽아서 온도를 올려준다. 어쩌면 귀찮게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인지 모르겠다. 시간이 좀 지나고 온도가 상승하면 아래처럼 자리잡고 저러고 자빠져 잔다. 아주 기분좋게 드러누워 골골 거리며 몸을 돌려가며 지진다. 온도가 상승할수록 말아서 자는 몸을 죽죽 펴고 이리돌고 저리돌고 팔자좋게 늘어져 잔다. 보통은 몸을 돌돌 말아서 자는데 전기장판의 온도에 따라 자세가 달라진다. 아주 늘어지면 그냥 코까지 골면서 잔다. 눈은 게슴츠레 뜨고 이빨이 살짝 보이며 입맛까지 다시며 잘잔다. 헌데 아무리 봐도 야웅군 다리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겨울이라 살이 쪄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이제는 나잇살인지 점점 뚱뚱해지고 있다. 야웅군이 저렇게 드러누워 있..
최초 듀얼코어 옵티머스2X 심플하고 디테일한 매력.
2011.02.14미국에서 제품 발표회때 처음 옵티머스 2X 해외용을 만져보고 이번에 국내용은 디자인은 조금 바꼈지만 옵티머스 2X를 만나게 되었네요. 제품 발표전에 이미 해외용과 국내용 모두 잠깐 만져봤지만 듀얼코어의 성능은 이번데 제대로 한번 체험해 보게 되네요. 우선 옵티머스 2X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인데 작은 부분에서 세심하게 배려를 했다고 느꼈습니다. THE WORLD 1st DUAL-CORE 1Ghz SMARTPHONE OPTIMUS 2X. 기존에 3.5와 3.8인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4인치 LCD(800 * 480)는 시원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IPS LCD는 시야각도 좋고 밝으며 문서를 본다거나 웹페이지의 글자 역시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전면에 근접/조도센서와 영상통화를 위한 130만 화소..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
2011.02.13만달레이베이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 카메라를 들고 앉아 있었는데 나를 여기 사진사로 착각한듯 둘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어쩌다 보니 찍어준... 이제 초등학생들 같았는데 둘이 꽤 친한 친구라고 느껴졌다. 한국에 와서 보니 안타깝게도 내 실수로 e-mail주소를 적어둔 쪽지가 사라져 전해주지 못한 사진. 혹시나 또 인연이 있다면 그때는 꼭... Nikon D3 + 50mm 1.4D
페이스북에서 공유된 개인정보 보호하기.
2011.02.11페이스북이 얼마전 적용한 즉각적인 개인화(Instant Personalization)라는 새로운 개인 정보 공개 설정이 있습니다. 이 정보의 설정의 요지는 현재 페이스북과 파트너쉽 체결을 한 외부사이트에 페이스북의 이용자가 누구나 볼수 있게 오픈한 개인정보가 검색이 되도록 해놓은 것인데 페이스북이 선정한 업체에서 검색을 하면 내가 오픈한 정보에 대해서 검색이 이루어지거나 확인이 가능 합니다. 이 즉각적인 개인화는 자동으로 선택되도록 되어있어 설정을 직접 바꾸지 않으면 페이스북과 제휴한 사이트에 정보가 제공되거나 파트너 사이트에서 검색시 노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현재 페이스북과 제휴하고 있는 업체는 검색엔진 '빙', '마이스페이스'등 세계 최대의 쇼셜사이트라 현재도 파트너 사이트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
고양이에게 책 읽어주기 - 36.5 + 39
2011.02.10책을 읽고 있는데 냉큼 올라오더니 그 사이로 기어코 파고들어 무릎을 차지하고 앉았다. 책갈피 끈도 없는데 발로 책을 툭툭 친다. 보여줘도 못 읽겠지만 어쨌든 책을 휘리릭 털어서 책갈피 끈이 없음을 확인 시켜줬다. 내게 할말이 있는지 책장을 뒤적이며 계속 골골거리며 운다. 겨울은 무릎위에 올라와 앉아 있으면 살아있는 담요다. 따뜻한 온기가 다리를 감싸고 내려온다. 고양이 몸위에 책을 놓고 본다. 책을 조금씩 소리내어 읽어주니 마치 내용을 아는듯 끄덕거리며 야웅 거린다.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니 발을 들어 책장을 밀어준다. 아무래도 오늘 꽤 심심했나 보다. 시간이 좀 지나니 그것도 재미없는지 아니면 책 내용이 지루한지 그냥 골골송을 부르며 잠이 들어버린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 겨울에 저렇게 올라와..
동경의 다른 매력을 이야기한 책,'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2011.02.09'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여행 블로거이신 필명 '도꾸리'님이 출간한 책이다.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 글을 접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있던 처지에 책의 출간과 함께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명절전에 보내 주셔서 명절동안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 가이드가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수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일본인과 결혼해 '하루'라는 귀여운 꼬마가 있으며 현재 동경에 거주하고 있다.)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사진과 함께 글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책장은 잘 넘어 간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만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여행객은 알수없는 그곳의 문화와 색이 묻어 있고 여행과 함께 그런 이야기들을 잘 양념해..
자동으로 HDR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CASIO EX-ZR10.
2011.02.08이미지센서 센서크기 : 1/2.3인치, 총 화소수 : 1275만 화소, 유효화소수 : 1210만 화소 기록방식 : JPEG 동영상 최대사이즈 : 1920 x1080, 초당 프레임 : 30 fps, HD 지원 , 압축 포맷 : H.264, 파일 형식 감도설정(ISO) 자동, 100 ~ 3200 렌즈설명 초점 거리 : 5 - 33 mm, 35mm 환산화각: 28 - 196 mm, 렌즈밝기 : f3.0 - f5.9 줌 광학 줌 : 7 배 , 손떨림 보정 렌즈 보정방식 촬영 범위 표준 : 2cm 매크로(광각) : 2cm ~매크로(망원) : 50cm 셔터스피드 최단 : 1/2000 최장 : 1초 LCD LCD 크기 : 3인치, LCD 화소 : 460800화소 HDR ART IMAGE MODE 내장. 포토샵등에서 ..
호텔안으로 배가 다니는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
2011.02.08라스베가스 스트립거리의 중심부에 있는 베네치안 호텔. 이태리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건축되어 호텔의 모든 부분이 이태리 양식에 대성당의 벽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물의 도시로 유명한 베니스의 곤돌라와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그랜드 운하샵이라고 해서 쇼핑센터가 만들어져 있다. 호텔 외부의 곤돌라 선착장. 외부 곤돌라는 야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호텔 안으로 들어와 이층의 그랜드운하숍으로 가다보면 내부는 이태리 대성당의 많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쇼핑센터라 그런지 줄줄히 명품숍 그리고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그랜드운하샵으로 가면 쇼핑센터와 식당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천정을 마치 하늘처럼 보이며 조명이 들어와 항상 낮 같은 느낌이 든다. 곤돌라를 타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냥 계속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했다...
명절은 야웅군에게 수난시대.
2011.02.07오랜만에 명절에 조카가 고양이를 보겠다고 놀러왔다. 이제 막 돌지나신 둘째 조카님... 명절 마지막 미션 큰 조카는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니 식구들과 쇼핑을 가고 2번째 조카님은 잠시 내가 맡아주기. 지 언니보다 더 극성 스럽다. 비닐봉지 하나들고 고양이를 쫓아 다니기 시작한다. 이제 겨우 걸음마 시작했는데 넘어질까봐 일단 노심초사하며 지켜 봤는데 잘 걷지만 고양이를 잡을수 있을거 같지 않다. 야웅군은 내가 없을때 이미 조카한데 몇 번 당했는지 일단 도망다니기 바쁘다. 비닐봉지를 들고 고양이를 열심히 쫓아오나 걸음마 뗀지도 얼마 안됐는데 재빠른 고양이를 잡을수는 없다. 한참 쫓겨다니다 갑자기 여유로워진 야웅군. 그 이유는..... 야웅군을 쫓아다니는 조카가 함정에 빠졌다. 조카님께서 야웅군을 쫓아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