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포털 ZUM 더 편리한 인터넷이 될 수 있을까?

지난주에 이스트소프트에서 새롭게 런칭한 서비스 현재는 베타서비스로 진행중인 ZUM이라는 개방형 포털을 지향한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있어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개방형 포털 ZUM의 특징.

ZUM앱 - 오픈플랫폼을 지향해 웹어플리케이션으로  누구나 개발하여 등록해 앱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줌앱 스토어가 있어 웹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검수하며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이것은 페이스북의 어플리케이션 기능과 비슷한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앱의 형태로 제공해 사용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예를 들면 뉴스, 링크, 쇼핑, SNS등을 넣어 화면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성이 가능 합니다. ZUM앱이 현재로는 이 서비스의 수익부분과 가장 관련이 있어 보이더군요. 

ZUM 뉴스의 경우 광고없는 뉴스라 보기가 깔끔하게 정렬이 되어 있는게 특징 입니다. 통상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면 화면 팝업이나 글자에 링크되어 있는 키워드 광고에 양옆으로 배너광고까지 화면이 복잡한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뉴스 그 자체만 보여준다는건 꽤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 입니다.

검색 ZUM의 경우 현재 자사 서비스에 편중되어 있는게 일반 포털의 검색 서비스가 가진 특징이라면 검색zum은 포털의 안과 밖에 대한 구분 없이 웹상의 모든 정보를 동등하고 공정하게 검색하는 것을 본으로 합니다. 검색 ZUM의 경우는 여러가지 검색엔진을 한번에 이용할수도 있고 원하는 엔진을 선택해 검색이 가능 합니다. 검색 ZUM의 경우 기존 포털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웹을 대상으로, 이용자에게 더 많이 노출되고 이용자에 의해 더 자주 활용된 문서를 판단하여 결과를 제공해 검색의 결과에서 원본의 콘텐츠가 ZUM 이용자에게 더 잘 노출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얼핏 처음 봤을때는 화면의 구성이나 느낌이 예전에 본 아이구글 서비스나 위자드 팩토리에서 했던 서비스 처럼 개인화된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모아서 보고 편집하는 느낌과 구성을 줍니다. 위젯으로 구성해 만들어진 첫 화면은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참 깔끔해 보였습니다.

아우크소님의 아이패드로 잠시 들어가 본 ZUM의 첫화면 구성.
 

이 날 행사에 ZUM 서비스 모델인 박보영님이 참여해 미디어데이 참여 블로거중 16명을 뽑아 그중 4명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햇습니다. 미디어데이 참여 블로거중 닉네임이 가장 와 닿는 블로거 선정 대회가 열렸는데 아쉽게도 전 결승전에서 IT 전문 블로거인 칫솔님이 선정 되었습니다. 박보영님이 영어에 좀 약하다고 하시며 칫솔님 선택 이름도 역시 잘 지어야 합니다.
이벤트 운이 없는편이라 그냥 딴 짓하고 있었는데 4강까지 올라갔더군요. 그래서 선물을 하나 득템 했네요. 

 

이 날 결승까지 올라가 선물로 받은 충전지 입니다.

 

더 편리한 인터넷을 지향한 ZUM이 가지는 몇 가지의 특징들인데 앞으로 사용자층을 어떻게 확보 할지도 숙제일거 같구 기존의 포털 시장에서 인터넷 사용자의 습관을 바꿀수 있는 매력을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더 편리한 인터넷이 될지는 이제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