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스톤을 현재 세션 체험한지 2주째 로군요. 일단 로제타스톤 리플렉스의 체험학습은 딱딱한 문법이나 암기식 위주의 교육방법과 다르게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단 공부 시간을 자신이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자 동시에 어떻게 보면 자율적인 학습이라 강제성이 좀 부족하게도 보입니다. 근 일주일간 진행한 주학습과 보조학습의 과정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죠.
게임 하듯이 학습한다. |
듣기 능력 위주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 로제타스톤 리플렉스에서 제공한 헤드셑으로 이어폰에 나오는 영어 문장을 들으며 그 문장 속에 나오는 단어를 찾아내 한 줄로 빙고를 만드는 게임 입니다. 게임은 혼자서 할 수도 있으며 온라인에 연결된 다른 사용자와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전 이 게임을 좀 자주 하는 편 입니다.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기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말하기와 듣기를 한번에 어떠한 스토리를 청취한 뒤 그 다음에 그 문장을 따라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녹음을 해서 다시 들어 보게 되는데 발음 교정을 위한 학습법 입니다. 제 영어 발음을 녹음해서 들어보니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녹음해서 들어보니 제일 문제가 있는 건 R과 L 발음 TH도 좀 문제가 많더라구요. 이 학습법에서 한국어 해석이 나오지 않는건 아쉽더군요.
이야기를 듣고 따라해 보는 건 좋은데 이걸 제가 다시 해석을 한번 다 할려니 좀 시간이 많이 소요 되더군요.
(위 이야기는 사진작가 Amelia Earhart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국 현지 원어민 교사와 대화. |
그리고 시간과 관계없이 원어민 교사와 skill훈련이 끝나면
원어민 교사와 가상의 상황에 대한 복습 차원의 리허설 대화가 이어 집니다. 이 대화 시간은 대략 8-9분정도 됩니다. 조금 전 훈련했던 상황극에 따라 미국 현지의
원어민 교사와 주어진 상황에 맞춰 역할을 맞춰 다시 한번 복습 개념의 대화를 하게 됩니다.
왼쪽에 나오는 분이 저와 연결된 미국인 코치인데
제 캠은 꺼버렸습니다. 새벽에 막 일어나 대화를 시작 했기에 세수도 안하고 부스스한 상황이라 제 모습을
보여 드리기는 그랬 던지라 간단한 상황설정에 대한 대화와 잠깐의 사담을 나누기도 했군요. 대략 차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커피를 좋아하느냐 일반 차를 좋아하느냐 어떤 음료를 마시느냐에 대한 일상적인 대화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어진 상황극이 커피숍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를 구매하는 것이었던 지라 그런 대화가 오갔네요.
이런 원어민 강사와의 대화가 일주일에 1-2번인데 모두 미국 현지인 입니다. 참고로 웹캠에 나오는 현지 영어코치분들은 한국어를 모릅니다. (이
부분은 전화영어와 비슷하더군요.)
로제타스톤 리플렉스의 장단점. |
현재 2주차이긴 하지만 아직 짧은 경험 동안의 로제타스톤 리플렉스의 장단점을 보면 예전의 전화영어 수업과 달리 일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스케쥴을 본인 스스로 조정해서 학습 한다는게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새벽 5시에 시작할 수도 있고 일단 수업 스케쥴은 본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일수도 일단 강제성이 없으니 수업에 빠지면 본인이 손해 입니다. 수업 스케쥴의 모든 일정을 본인이 스스로 조정할 수 있다는 건 시간이 불규칙하게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꽤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점으로는 본문의 텍스트 설명이 좀 부족합니다. 이야기에 대한 한국어 해석도 그렇고 듣기가 많이 중요한데 영어학습 부분 역시 텍스트가 나오지 않고 듣고 따라하고의 반복 입니다. 듣기 위주로의 학습에 많이 집중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텍스트가 나오지 않으니 조금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해석 부분 역시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니 수업을 하루에 30분 진행한다면 수업도중 무언가 궁금한게 있어도 교재가 따로 없으니 스스로 기억하고 찾아봐야 합니다. 스토리텔링의 경우 역시나 텍스트 부연 설명이 좀 있었으면 하는데 그런 것이 없다는 게 초보자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진행 후 따로 복습을 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주로 게임을 하면서 복습하거나 SNS로 온라인 대화상대를 찾아야 하는데 현재는 사용자가 아직 별로 없어서 그런지 대화상대가 없어 늘 혼자서 그냥 게임만 하게 되더군요.
딱딱한 문법 위주보다 가상의 상황에서 대화하는 것 역시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흔한 순간에 하는 대화들을 주로 위주로 실용적인 학습법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단지 듣고 말하고 위주라 일단 부연 설명이나 텍스트에 대한 별첨 해석이 없다는 건 좀 아쉽긴 하지만 실용적으로 생활에 영어를 활용하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학습법이라 느껴 집니다. 수업의 강제성이 없다 보니 학습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 하는지도 역시 숙제가 될 부분인 거 같은데 일단 딱딱하지 않은 수업법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즐기면서 참여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이 글은 로제타스톤 리플렉스 제품 제공 및 활동비를 지원받아 활동하는 로제타스톤 체험단 후기글입니다"
반응형
'Tech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을 함께할 다이어리 리더쉽 오거나이저. (15) | 2012.01.26 |
---|---|
영어공부를 좀 더 재미있게, 로제타스톤 리플렉스(REFLEX) (6) | 2011.07.27 |
중국 여행을 함께한 클로츠 아쿠아슈즈 리뷰 (14) | 2011.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