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통신 광고에서도 자주 나오는 단어죠. 4G LTE 현재 SKT와 LGU+가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고 KT의 경우 4G Wibro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4G LTE용 스마트폰은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지만 곧 출시가 될 예정이고 KT의 경우 4G Wibro용으로 HTC 단말기가 하나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LTE란 무엇인가 ?
LTE는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CDMA2000과 4G(4세대이동통신)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통신망의 전송속도.(아래의 수치는 이론적인 속도 입니다. HSPA+까지 3G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HSPA+ (21Mbps) -> Wibro(37Mbps) -> LTE(80Mbps) -> 4G (LTE-A, Wimax-A) 100Mbps
사실 정확하게 4세대 통신이라 할수 있는것은 현재의 LTE나 Wibro도 아닙니다. LTE나 Wibro도 현재 4세대 통신망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서비스들중에 하나 입니다. 그중에 lte가 가장 4G에 가까운 서비스 입니다. 현재 LTE는 전세계의 다수국가가 선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Wibro Evolution(와이브로 에블루션)과 더불어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고 LGU+ 그리고 SKT가 2012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과 일부 대도시만 LTE로 서비스가 가능 합니다.
9월경부터 4G LTE용 스마트폰이 출시가 예정이나 현재는 아직 SKT나 LGU+는 4G LTE용 스마트폰 단말기가 없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작된게 아니라 4G LTE SKT 테스트용 LG 모뎀을 이번에 체험단으로 일주일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G LTE SKT용 LG 모뎀의 구성. |
박스안에 아주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4G LTE용 모뎀 본체 입니다. 본체의 크기는 9.5 * 35 * 12.9mm
크기는 휴대하고 다니기에 별 무리없는 작은 크기 입니다. 손가락 길이 정도니까요.
크기는 휴대하고 다니기에 별 무리없는 작은 크기 입니다. 손가락 길이 정도니까요.
이러한 형태로 컴퓨터의 USB포트에 물려서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USB 연장 케이블과 LTE 모뎀 클립. (노트북의 경우 USB 포트가 바로옆에 붙어 있어 연장 케이블이 꼭 필요할거 같습니다.)
USIM은 윗쪽 부분의 커버를 열어서 끼우면 됩니다.
넓이가 있어 USB 포트가 나란히 있으면 연장케이블을 이용해야 하는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휴대하거나 사용상에 큰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만 조금 더 폭을 좁히고 얇게해서 연장케이블이 없이도 사용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래 사용하면 모뎀에서 조금 발열이 느껴집니다.
4G LTE 모뎀의 설치. |
모뎀의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노트북이나 PC의 USB 포트에 끼우면 자동으로 장치가 인식되고 드라이브를 설치하고 나면 모뎀이 깜박거리면서 신호를 자동으로 받게 됩니다. 모뎀의 상태는 LED에서 빨간색은 서비스지역을 찾고 있는 상태, 백색은 서비스 지역을 찾은 상태, 초록색은 인터넷에 접속된 상태, 파란색은 인터넷 연결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현재 이 모뎀은 윈도우 OS중 32비트 계열만 드라이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64bit 윈도우7에서는 설치가 안되더군요. (설치가 되는분도 있다고 하나 제경우는 계속 장치인식 에러가 났습니다.) 모뎀 드라이브와 프로그램 설치는 다음만 누르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1분정도면 4G LTE 접속용 프로그램까지 모두 설치가 완료 됩니다.
설치와 접속은 아주 간단하게 되어 있어 사실 딱히 설명드릴게 없습니다. WINDOWS 계열의 32BIT OS만 지원하며 모뎀을 USB 포트에 꼽은후 피시만 부팅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브가 설치되고 화면에 나오는 설명에 따라 다음만 누르면 1분안에 모두 설치가 완료되며 접속용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접속을 누르면 됩니다.
아직 정식으로 개통된 서비스가 아닌 테스트 버전이라 접속용 프로그램에서 따로 설정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단지 메세지로 사용량만 알려주고 있습니다.
LTE의 속도는 어느정도 일까 ? |
우선 4G LTE 서비스의 경우 전국적인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지역별로 속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노트북은 cpu- i5(1.8G), 메모리 4G, OS WIN7 32bit 버전 입니다. 일단 제가 자주 있는 용산구의 경우 속도가 이정도 나오더군요.
Wibro로 나와 있지만 프로그램에 선택에 LTE란 항목이 아직 없더군요. 그냥 wibro로 선택해 테스트 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한 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6~15Mbps 업로드 1~8Mbps 정도로 속도가 좀 들쑥날쑥 했습니다.
접속 성공율은 한번에 모두 접속이 되고 중간에 끊어지거나 그렇지도 않았고 평균적으로 속도는 위에 언급한 정도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주로 테스트 한 지역은 홍대인근, 용산, 잠실, 강남 그리고 서울역 근처 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한 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6~15Mbps 업로드 1~8Mbps 정도로 속도가 좀 들쑥날쑥 했습니다.
접속 성공율은 한번에 모두 접속이 되고 중간에 끊어지거나 그렇지도 않았고 평균적으로 속도는 위에 언급한 정도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주로 테스트 한 지역은 홍대인근, 용산, 잠실, 강남 그리고 서울역 근처 입니다.)
한국 인터넷 진흥원에서 측정되어 있는 4G LTE 측정의 평균값.
제가 사용한 현재 실사용에서 평균적으로 1.4G 동영상을 하나 다운 받는데 10-2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더군요.
일단 다니면서 카페나 오피스에서 사용해보면 지역별로 속도의 편차가 크게 느껴집니다. 접속이 끊어지는 일은 없었고 일단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용량이 큰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도 무난하게 느껴지는 속도 입니다. 현재의 3G랑 접속해서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하면 아주 빠르게 느껴집니다.
현재 4G LTE 망이없는 지방에서는 어떨까 ?
(천안에서 테스트해본 속도인데 가장 기록이 높아서 캡쳐 했습니다. 다른 지역은 이 반도 안나왔습니다.)
현재 4G LTE는 서울및 부산 대구등 대도시 위주로 우선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과 지방을 왔다갔다 하고 있기에 천안과 공주에서 한번 접속해 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지방은 3G로 접속이 되었다고 봐야겠지요. 지방의 경우 서울에서 사용하는 속도의 거의 평균 1/10 ~ 1/8 정도의 수준이 나옵니다. 어느 지역이든 일단 연결은 잘 되었지만 한번씩 끊어질때도 있었고 속도는 서울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하며 느껴본 4G LTE는 !!!
현재 4G LTE는 SKT와 LGU+ 두회사에서 서비스 하고 있으며 LG전자에서 나온 모뎀의 종류는 위와 같이 2종류가 있습니다. KT의 경우 Wibro가 이미 전국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Wibro 서비스를 하면서 lte로 전환하게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일단 꿈의 통신이라는 4G 서비스에 대해 기대치가 있었던지라 실제 사용해보니 아직 속도는 기대치에 못 미치고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아직 4G LTE가 테스트망이고 서비스 역시 전국적인 서비스가 아닌 지역적으로 제한이 되어 있는 한정된 서비스라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역시 혜택을 못보니 전국망이 구축될때까지는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일단 3G나 Wibro보다는 확실히 빠르게 느껴지지만 4G LTE 서비스를 선택하는 사용자들 대부분이 속도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될거 같은데 지역별 속도의 편차가 크고 지방의 경우는 망이 없으니 3G와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4G 서비스를 선택 한다면 신중히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처음 두루넷이라는 회사가 케이블망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가정에 보급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오늘로 발전했듯이 현재의 4G LTE는 테스트지만 일주일간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10년전 케이블망을 이용해 처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기에 느꼈던 인터넷 서비스 품질과 현재의 4G LTE 서비스가 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테스트였지만 현재 3G보다는 확실히 매력적인 속도 서울에서만은 일단 사용하기에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통사의 입장도 역시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정식 서비스때까지는 기다려달라는 입장이고 지방까지 포함한다면 전국민이 사용하기에는 아직까지 무리수 현재는 모뎀을 반납한 상태지만 4G LTE로 사용하다 태더링해서 3G로 다시 사용해보니 확실히 답답해 지더군요. 테스트용으로 사용해본거지만 속도는 서울에서만은 4G LTE가 3G보다 확실히 매력적이고 답답함이 없었다고 느껴집니다. 아직 준비가 좀 덜된 느낌도 있으니 앞으로 정식으로 서비스가 오픈까지는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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