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대만여행 먹기 위해 온다는 타이페이 최대 스린야시장
2017.06.21타이페이에는 야시장이 꽤 많다. 밤 늦도록 오픈한 야시장이 대만 여행에서 즐길거리중 하나이기도 하며 야시장이 꽤 발달해 늘 관광객으로 밤 늦은 시간까지 북적거리는 곳이 있다.야시장중에서 특히 스린 야시장은 대만 최대의 야시장으로 보통 12시에 끝나는 다른 야시장과 달리 스린 야시장은 새벽 2시까지 불야성을 이룬다.특히 야시장에는 길거리 음식이 무척 발달해 있으며 온갖것을 다 판다고 할까? 밤 늦은 시간에도 북적북적 거리는 관광객 덕분에 활기가 넘친다.여행중 재래시장 방문을 즐기는 내게 대만의 야시장은 꽤 재미있는 장소중 하나였다. 스린야시장은 타이페이 최대의 야시장이며 타이페이 길거리 음식을 모두 모아놓은 야시장으로 군것질거리가 넘치는 곳이다.꽤 늦은 시간임에도 거리에는 온통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스린야..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성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용의 다리까지
2017.06.20이름이 참 러블리한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냐 그 중심에 성 프란체스코 성당과 프렌세렌의 광장이 있다면 주변으로 꽤 유명한 명소로 류블라냐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구시가지에서 성니콜라스 대성당 그리고 용의 다리가 있다.두 건축물 모두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중 하나로 러블리한 류블라냐와 무척 잘 어울리는 건출물 이다. 성니콜라스 대성당은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무척 섬세한 조각을 볼 수 있다. 성니콜라스 주교의 조각상과 함께 육중한 철문은 아주 섬세하게 조각된 조형물이 문 자체로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성니콜라스 성당은 내부도 무척 화려하다. 대성당이란 말처럼 웅장하고 거대하며 화려하다. 특히 천정의 벽화는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이 생각날 정도로 미켈란젤로의 벽화가 생각났다.천정부터 성..
대만 위치가 좋은 중산 오렌지 포르테 린센 호텔
2017.06.18지난 대만 여행중 3박 4일을 보냈던 호텔은 오렌지포르테 호텔 린센이다.오렌지 호텔은 대만에 몇 곳 있는데 일단 이 호텔은 위치를 보고 골랐다. 사실 여행중 숙박을 고르는 기준은 위치와 조식이 꽤 중요한데 이 호텔 리뷰를 찾아보기 힘들어 일단 기록을 남겨본다. 송산공항에서 중산역까지는 15분정도 중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시내 송산 공항에서도 가깝고 타이페이 중심지와 메인역도 지하철로 2정거장 정도라 위치는 좋은편이다. 왜 오렌지 포르테 호텔일까 했는데 귀여운 오렌지 캐릭터가 호텔 입구에 있다.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도 1층에 있는데 카페겸 식당으로 조식만 제공하며 오후에는 카페 같은 분위기랄까? 커피를 팔고 있다. 어쨌든 조식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아침에 토스트와 과일류 쥬..
대만 중산 부위별로 골라먹기 중산역 마라훠궈
2017.06.14대만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것 하나를 꼽는다면 훠궈다. 중국식 샤브샤브로 육수에 야채, 해산물, 얇게 썰은 소고기등 다양한 재료를 육수에 익혀서 먹는다. 타이페이 시내에 꽤 많은 훠궈집이 있지만 그중에서 마라훠궈가 현지인이나 여행객들 사이에 유명하다.마라훠궈는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며 탄산음료부터 술도 역시 무제한이라 많이 먹는 사람들끼리 참 좋다.중산 마라훠궈는 MRT 중산역 1번 출구로 나가 우측으로 돌면 첫번째 건물 지하에 있다. 마라훠궈는 디너가 1인당 635 타이완 달러에 모든 음식이 무제한이라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더 좋다. 중산역외에 시먼에도 있으며 저녁시간과 점심시간 가격은 다르다. 중산역 마라 훠궈 가격 점심 : 545 타이완 달러, 디너 635 타이완 달러에..
가정집을 료칸으로 바꾼 나가사키 오바마 쿠니사키
2017.06.12나가사키 오바마는 땅밑에 온천수가 흘러 바다로 나가는 마을이다.해변에 상당히 많은 료칸이 있지만 마을 안에도 가정집에 온천수를 끌어와 료칸으로 만든 집이 있다. 오바마에서 1박 했던 쿠니사키도 그런 료칸중 하나로 일본식 목조 주택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료칸중 하나다.대부분 오바마에 가면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 있는 료칸을 많이 이용하지만 쿠니사키는 일본식 가정집을 그대로 바꿔 조금 특이한 느낌을 준다. 전통 일본 목조주택 앞에 작은 등불이 켜져 있고 1층과 2층을 통채로 빌려준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료칸으로 4인까지 숙박 할 수 있다. 2개의 침실이 있는데 2층에 작은 방과 작은 발코니가 있으며 1층은 방과 응접실, 노천탕과 실내 온천이 있다. 1층 침실은 전통 일본식 다다미 방이며 앞쪽..
대만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는 어딜까?
2017.06.08흔히 여행지를 가면 우리는 인증샷이란걸 남긴다. 사람들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여행지의 모습과 함께 내가 이곳에 왔음을 증명하듯 인증샷을 남기고 그것을 SNS로 친구들과 공유한다.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장소는 그 도시의 가장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타이페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인증샷을 많이 남길까? 1. 타이페이 101 빌딩 LOVE. 타이페이 랜드마크 건물인 101 빌딩 앞 LOVE 조형물은 아주 유명하다.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은 절대 그냥 지나가지 않는 장소로 꼭 한번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LOVE 조형물은 Robert Indiana's Love 조형물 시리즈 버전으로 대만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이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로버트 인디애나는 1928년생으로 이..
ASL 시즌3 현장에서 보는 최종병기 이영호의 우승
2017.06.06지난주 토요일 서울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ASL 시즌3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지금은 아재라 불리는 세대들에게 한때 청춘을 바쳤던 게임(?)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게임이죠. 저도 한때 아주 즐겨했던 게임으로 지금 3040세대들에게 추억의 게임이지만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도 합니다. ASL 시즌3의 마지막 무대는 최종병기라 불리는 지난해 우승자 '이영호' 선수와 아직까지 결승전 경험이 한번도 없었던 '이영한' 선수의 최후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ASL 공식 후원사인 KT존도 따로 있었는데 KT에서 이벤트로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자리더군요. 경기 시작전이 되니 좌석이 꽉 차더군요.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의 열기 그리고 ASL 시즌3의 마지막 ..
슬로베니아 여행 용이 잠든 도시 류블라냐
2017.06.0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 류블라냐는 '사랑스러운', '사랑스럽다'라는 어원에서 나온 말로 사랑스러운 정도로 해석되는 단어다.류블라냐는 정말 사랑스러운 도시일까? 하는 궁금증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궁금증을 풀게 됐다. 블레드 성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더 달려서 도착 했던것 같다.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류블라냐에는 하나의 전설이 있다. 류블라냐에 있는 류블라냐 성의 아래에 용이 잠들어 있다는 전설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슬로베니아 사람들은 그 전설을 믿고 있다.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이기도 하며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다. 류블라냐의 구 도심과 류블라냐 성까지 주요 명소가 모여 있다.류블라냐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프렌셰렌 광장과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환상적인 인공정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2017.06.02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를 하나 꼽는다면 바로 가든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다.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가까우며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자연 공원중 하나다. 모두 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치 다른 행성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슈퍼트리는 다른 느낌을 준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공원으로 가는 법은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도보로 가거나 MRT 오렌지선 베이프런트역에서 하차 표지판을 따라 가면 만날 수 있다.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무료 입장이며 크게 3구역으로 나눠지는데 슈퍼트리,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이 있으며 상당히 넓어 공원내 셔틀버스도 다니고 있다. 포레스트 가든과 플라워 가든, 셔틀버스는 모두 각각 이용료가 있으며 슈퍼트리 위로 올라가 걷는 것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