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인데 지난주 배틀트립에 싱가포르가 나오더군요.
대부분 가본곳이라 저한테 새롭진 않았지만 살짝 한번 tv에 나온 싱가포르 여행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배틀트립에 나온곳은 일부분으로 그외에도싱가포르는 정말 먹거리와 가볼곳이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음식도 유명하고 특히 야경이 멋진 도시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싱가포르 속 인도 리틀 인디아.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에서 조금 특별한 곳으로 인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곳으로 tv 속에서 인도 커리로 만든 음식을 먹기 위해 방문 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무스타파 센터라는 24시간 운영하는 쇼핑센터가 유명합니다.
힌두 사원과 함께 교회까지 있는 독특한 곳으로 음식값이 다른 싱가포르 지역보다 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 인도 커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지나쳤지만 꽤 유명한 인도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지하철 mrt 리틀인디아역에서 내리면 바로 리틀인디아로 역에서 내려 거리로 나가면 독특한 인도의 향신료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다른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단 이곳의 음식은 사람에 따라 입에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전 인도여행할때도 인도 음식이 그렇게 입에 맞는편이 아니였던지라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군요. 탄두리 치킨은 그래도 먹을만 했는데 인도 전통 커리가 우리가 아는 한국이나 일본의 카레와 차이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먹거리.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가 바로 칠리크랩 입니다.
레스토랑에서 드시면 가격은 좀 비싸지만 밥과 함께 빵, 전경채가 같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칠리크랩을 하는 레스토랑이 많은데 그중에서 유명한 곳이 점보 레스토랑이며 가격은 게의 시세가 그날그날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2~3인이 가서 먹으면 한국 돈으로 12~15만원 정도 나옵니다.
점보 레스토랑은 클락키에서 가까운 곳에 두곳이 있습니다.
크랩을 좀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싱가포르 차이나 타운의 시푸드 음식점으로 가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에 거의 반값에 드실 수 있습니다. 전 차이나타운에서도 먹어봤는데 차이나 타운에서 먹어본 크랩 요리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좀 저렴하게 드시고 싶다면 차이나 타운으로 가세요. 의외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칠리크랩과 함께 유명한 크랩 요리가 블랙페퍼 크랩 요리가 유명한데 둘다 정말 맛있어요.
싱가포르 보양식 바쿠테.
tv에서 찾아간 식당이 송파 바쿠테인데 싱가포르에서도 아주 유명한 음식점 입니다. 한국의 갈비탕과 비슷한 느낌인데 고기가 아주 연하게 푹 삶아져 나와 뜯어먹기 좋으며 국물이 아주 괜찮습니다.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은 국입니다.
그리고 tv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함께 나오는 고추에 간장 소스를 살짝 부려서 국과 함께 먹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바쿠테 음식점인 송파 바쿠테는 클락키에서 가까운데 식사 시간에 가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자주 마셨던 타이거 맥주 싱가포르 대표 맥주로 대만이나 태국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배틀트립에서 하우스 맥주집이 나왔는데 클락키에 가면 하우스 맥주가 꽤 많이 있지만 전 주로 편의점 맥주를 애용했네요.
이번 배틀트립에 나온 장소가 리틀인디아를 제외하면 대부분 클락키, 멀라이언 파크,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가까운 곳이라 이동 경로가 길지 않은데 싱가포르에서 명소이기도 합니다.
클락키는 세계각국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몰려 있으며 클럽과 펍이 많아 술을 마시기도 아주 좋은 곳이라 할까요?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리버사이드큐에서 보트를 타고 관광하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놀이기구 3가지를 꼽는다면 센토자 루지, 대관람차 그리고 클락키의 스윙번지가 있습니다.
대관람차는 가든스 바이 더베이와 가까운데 낮에 가는 것이 좋으며 클락키의 스윙번지는 해진후 가면 멋진 야경을 보면서 소리를 지를 수 있습니다. 스윙번지는 소리를 무조건 지르게 되더군요. 단 스윙번지는 구토를 할 수 있으니 술을 마시고 타지는 마세요.
클락키부터 마리나 샌즈 베이까지 꽤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몰려 있는데 싱가포르의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편 입니다.
좀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차이나 타운이나 리틀 인디아가 음식값이 좀 저렴합니다. 배틀트립을 보니 다시 싱가포르에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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