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천안편 ~
2017.12.22벌써 2017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참 빨리간다 싶은데 2018년은 국가의 큰 행사가 있죠. 동계 올림픽은 처음이며 3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은 나라의 가장 큰 잔치라고 해야 할까요? 30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라 이번에 천안에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와 KT 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30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라 다음에는 이렇게 참여하기 힘들것 같아 비록 성화 봉송 퍼레이드를 촬영하며 주자와 잠깐 함께 뛰었지만 어쩌면 이번 올림픽이 제가 직접 참여해보는 마지막 올림픽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56번 주자 장정희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님이 엄마를 응원하러 나와 함께 사진 한 컷 촬영 ~ 성화 봉송 주자들은 흰색과 노란패턴 그리..
드라마 흑기사 속 슬로베니아의 명소 류블라냐와 블레드
2017.12.20수목 드라마 '흑기사' 요즘 계속 시청률이 오르고 있던데 주 해외 촬영지가 슬로베니아였죠. 제가 여행했던 곳이라 드라마를 보며 요즘 추억을 되새김질 하고 있는데 슬로베니아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나라일수도 있지만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리며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상도와 면적이 비슷한 나라로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렌트카로 2시간 반이면 찾아갈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번 드라마에 김래원과 신세경이 만나는 그곳을 한번 찾아가 볼까요? 고성의 주인 김래원이 나오는 성은 크로아티아에서 차로 3시간쯤 거리에 있는 블레드로 슬로베니아 여행의 유명한 스팟중 하나로 블레드성과 블레드 호수가 무척 유명하며 특히 주변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130m의 높이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
나가사키 운젠 료칸 여행 후쿠야마 온천 별실
2017.12.17나가사키현 운젠은 산 속의 온천이 유명한 곳이다. 땅속에 흐르는 마그마 덕분에 온천수가 많이 나와 편의점 하나 없는 이 조용한 시골마을에 상당히 많은 온천 호텔과 함께 료칸이 몰려 있는데 그중 하나 후쿠야마 온천의 별실이 새로 개장을 했다. 별실은 고급 료칸으로 객실수도 적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숙박료도 비싼데 주변의 산으로 둘러쌓여 풍경이 멋진 곳인데 별실은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운연한 기회로 방문을 했다. 후쿠야마 온천의 별실 료칸 전경 입니다. 운젠은 산 속에 있는 마을이라 겨울이면 일본의 다른 지방보다 눈이 좀 빨리 내리고 많이 쌓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속에 있어 기온은 규슈의 다른 곳보다 낮아 좀 더 춥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후쿠야마 온천의 별실은 새로 지은 곳이라 시설도 깔끔하고 잘 ..
블라디보스톡 공항 라운지 구경하기
2017.12.16블라디보스톡 공항은 규모는 작지만 출국장에 라운지가 하나 있습니다.블라디보스톡 공항은 면세점도 규모가 작아서 사실 쇼핑이라고 할만한데도 없어서 출국장 들어가봤자 진짜 멍하니 앉아 있어야 되기 때문에 출국 심사를 끝내고 바로 라운지로 직행 했습니다. 참고로 라운지는 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가 없으면 3375루블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데 한국돈으로 거의 66000원 정도 합니다. 만약 공항에서 선물을 사야한다면 공항 출국장 들어가기전 이곳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여기도 딱히 선물로 살만한게 없긴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의 특산물인 곰새우와 크랩을 아이스팩에 넣어 포장해 판매하고 있지만 공항이라 그런지 시내와 비교해 확실히 비싸니 선물을 사야 한다면 공항에 오기전 구..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3가지 방법
2017.12.13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조금 더 소요되지만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은 시내에서 30k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데 들어가는 시간도 좀 소요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나와니 차가운 바람이 반겨준다. 한국보다 훨씬 추운 곳인데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로 주변 검색을 해보니 아무것도 없다. 이미 비행기가 공항 착륙전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 자체가 숲과 얼음외에는 보이지 않아 빨리 시내로 들어가야 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보편적인 방법은 3가지다. 기차, 버스, 택시를 셋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국제 공항이긴 하지만 작은 공항으로 출입구도 하나만 오픈해 두어 출입구로 나가면 바로 길건너 주차장이 있..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골목길을 고양이와 여행하기
2017.12.10크로아티아의 최대 휴양지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은 마치 중세시대로 다시 돌아온 느낌을 준다. 옛 중세시대 건축물을 그대로 복원해 만들어진 성벽안의 도시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활용 되었으며 실제 올드타운 안에는 사람들도 거주하고 있다.그리고 올드타운 사람들이 거주하는 구역의 골목길을 여행하는 것도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하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하다.올드타운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사람도 많이 마주치지만 고양이를 참 자주 마주치게 된다. 난 원래 동물을 좋아하는데 그중 고양이를 특히 좋아한다. 오랜기간 함께 동거를 했던 고양이가 있지만 뭐랄까 여행중에 만나는 고양이들은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가 생각나 더 그런지 모르겠다.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골목길 여행.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을 여행하는 방법중 하나가..
아무 계획없이 떠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kt 데이터 로밍과 함께
2017.12.07요즘은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도 인터넷만 연결 되면 스마트폰 하나면 있으면 현지에서 바로 여행지 정보를 얻고 관광명소나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지난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며 미리 사둔 비행기 티켓과 호텔만 예약한채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출발 했습니다. 그전에 정보를 찾아보기도 좀 바빴던 탓에 제대로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 연락 오는것이 있어서 전화번호가 변경되면 안되기에 공항에서 KT 로밍센터 방문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을 신청하고 출국 했군요.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추운 곳으로 하늘에서 봐도 상당히 춥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러..
싱가포르 센토사 다른 매력 3대 해변을 걸어보기
2017.12.04싱가포르의 테마섬이라 이야기하는 센토사섬은 골프장,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쿠아리움 그리고 싱가포르 도심에서 즐길 수 없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해변을 가지고 있다. 바로 실로소 비치, 팔라완 비치, 탄종비치가 그곳으로 모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철저하게 도시 계획에 의해 인위적으로 완성된 인공 해변이다.자연 해변과 다른 사람이 완성한 이 해변들은 센토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센토사 실로소 비치 실로소 비치는 센토사 3대 해변중 가장 규모가 큰 해변으로 입구에 있는 실로소 알파벳 조형물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중 하나다. 비치발리볼 경기장과 모래사장에서 해변 바로 앞 인공섬까지 이어지는 짚라인이 있다. 실로소는 넓은 해변이 매력적인 곳이며..
나가사키현 닭뼈로 우려낸 오바마 짬뽕과 함박스테이크
2017.11.23큐슈에서 나가사키시 하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아마 짬뽕과 카스테라가 아닐까?그만큼 큐슈의 나가사키현은 짬뽕으로 유명하며 각 지역마다 지역의 색을 가진 짬뽕이 있다. 그래서 나가사키에 오면 꼭 한번은 먹고오게 되는 음식이 짬뽕인데 차를 타고 가다 나가사키 짬뽕 만큼이나 유명하다는 오바마 짬뽕을 먹기 위해 잠시 가는 길을 멈추고 한 가게에 들렀다.나가사키현에 지역을 대표하는 모두 8종류의 짬뽕이 있는데 그중 이 오바마 짬뽕은 3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보통 유명한 집을 검색해 찾아가 먹지만 차를 몰고 가던중 배가 고파 오바마 마을 초입의 길 옆에 짬뽕 가게가 눈에 띄어 들어갔다. 규슈 3대 짬뽕중 하나라고 하는데 닭뼈로 국물을 우려내고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게 특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