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쿠알라룸푸르 여성은 들어갈 수 없었던 국립모스크
2018.12.26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다 보면 꼭 한번은 방문하게 되는 장소가 있다면 바로 모스크다.쿠알라룸푸르 국립 모스크는 말레이시아 왕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독립을 기념해 만들어진 모스크다. 참고로 남자들은 복장에 큰 제한이 없지만 여자들은 복장 제한이 있다. 흔히 이슬람권 국가를 여행할때 보게되는 풍경중 하나인 바로 히잡이나 부르카를 여성들은 쓰고 다녀야 하며 모스크의 출입 또한 제한이 된다.남자들은 조리나 반바지와 같이 신체가 너무 드러난 복장이 아니면 대부분 모스크에 출입이 가능하다. 어쨌든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객도 예외없이 이슬람 율법에 적용을 받는데 여성에게 제한이 많은 곳이 모스크다. 국립 모스크는 히잡이나 부르카를 쓰면 원래 관광객인 여성들도 들어갈 수 있는..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KLCC파크 까지
2018.12.22쿠알라룸푸르의 상징 아니 말레이시아의 시그니처 같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앞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KLCC파크가 있다. 이 공원은 시민들의 산책공간이자 아이들의 놀이터로 바로 앞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보이며 낮에는 분수쇼 저녁 시간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 조명이 켜지면 공원에서 보면 바로 앞에서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건물 트윈타워를 볼 수 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바로 앞이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 가면 꼭 산책삼아 한번 돌아보는 곳이며 이 공원에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촬영 하는 사람이 몰린다. KLCC파크에는 작은 수영장과 아이들의 놀이터까지 있는데 참고로 이 수영장은 어른들은 들어갈 수 없으며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다.분수가 올라오는 이 공원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오사카 중앙공회당 오므라이스 맛집 AWAKE(쇼셜잇어웨이크)
2018.12.15오사카 게이한선 나니와바시역 1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오면 붉은 벽돌의 고풍스러운 건물을 하나 만날 수 있다.나카노시마 공원에서 기타하마로 이어지는 근대 건축물의 거리의 상징처럼 고풍스러운 이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얼핏봐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오사카성 천수각과 함께 오사카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지어진지 100년이다. 오사카 중앙공회당이라 불리며 현재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는 곳이다.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옆에 있으며 오사카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건물이기도 하다. 참고로 나니와바시역 출구의 디자인은 일본에서 유명한 건축가 아니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라 할 수 있는 안도다다오의 설계한 건축물중 하나다. 나니와바시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붉은 벽돌로 지어진 웅..
오사카 신세카이의 중심 츠텐카쿠 전망대
2018.12.12츠텐카쿠 전망대는 도톤보리에서 많이 멀지않은 신세카이 지역의 중심에 있는 전망대중 하나다. 덴노지의 하루카스 300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시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올드타운의 느낌이 나는 곳이기도 하며 다른 오사카의 번화가와 분위기도 많이 다른 곳이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공짜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하루카스300에서 도로보 걸어갔다. 구글지도를 보며 도보로 이동 했는데 츠텐카쿠 전망대까지 가는 길은 구글 지도를 보고 가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었다. 요즘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여행하기 참 편하다. 일본에서 이런 풍경은 처음 본다. 일본 여행은 꽤 여러번 다녔지만 일본식 장기인지 모르겠지만 창문 너머로 얼핏보니 사람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고 있었다. 일본도 이런곳이 있다니 하며 신기해하며 잠깐 ..
쿠알라룸푸르 최초의 근대화 시장 센트럴마켓
2018.12.07센트럴 마켓은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가장 최초의 근대화 시장이다. 화교들이 만든 시장으로 쿠알라룸푸르 차이나 타운 바로 옆에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들의 역사가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있는 시장인데 이 시장에 골동품, 목공예품, 예술품, 잡화점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으며 어쩌면 뜻밖에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시내 중심에서 많이 멀지않은 곳이라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하고 나도 이곳이 궁금 했던지라 여행중에 현지 시장은 꼭 한번은 와보는 곳이기도 해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최초의 근대화 시장이라 이 시장은 이 자리에 만들어진지 무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화교의 이민 역사를 가진 시장이라 보면 된..
싱가포르 클락키의 밤 풍경
2018.12.07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밤이면 모두 모이는 곳이 있다.바로 그곳은 클락키 밤 11시 이후면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모두 이곳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낮시간 보다 밤이 더 유명한 클락키는 다양한 클럽 문화와 함께 펍, 라이브 카페까지 싱가포르의 밤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밤 11시부터 새벽까지 흥이 넘치는 거리로 나 같은 여행자들이 밤이면 이곳에 모여 맥주 한잔에 한낮의 텁텁했던 더위를 날려 버린다.이곳의 장점은 밤 늦은 시간에도 사람으로 북적거려 심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밤이면 강을 따라 리버크루즈가 다니고 마치 우리의 한강변에 사람들이 모여 삼삼오오 데이트를 즐기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삼삼오오 모여 가볍게 맥주를 마시거나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이 보인다. 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가장 큰 윌라야 모스크 (Masjid Wilayah Persekutuan)
2018.12.06이슬람권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꼭 한번씩 들러는 곳이 있다. 이슬람 신자는 아니지만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인 모스크가 바로 그곳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도 해서 공항에도 기도하는 곳이 있지만 도시 곳곳에 모스크와 기도소가 있다. 쿠알라룸푸르도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도시 곳곳에서 이슬람 사원을 만날 수 있다.말레이시아 국왕이 살고 있는 쿠알라룸푸르 왕궁을 지나 다시 시내로 오던중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큰 윌라야 모스크를 만났다.윌리야 모스크에 가기전 잠깐 왕궁을 보면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도 하지만 조금 특이한 나라인데 13개주중 4개주는 주지사가 통치하며 9개주를 다스리는 술탄이 5년마다 돌아가며 국왕이 된다. 그리고 총리가 외교와 행정을 담당하며 왕은 상징적이긴 하지만 이슬..
쿠알라룸푸르 여행 한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한 해장국 송파 바쿠테
2018.12.03송파 바쿠테는 싱가포르에만 있는 음식인줄 알았는데 쿠알라룸푸르에도 있다. 아마 화교들이 있는 지역은 이 바쿠테 레스토랑이 다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싱가포르 여행중 송파 바쿠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지라 그 생각도 나고 쿠알라룸푸르의 바쿠테는 어떤맛일까 궁금함이 생겼다.식당의 이름은 'Restoran SunFong BakKutTeh' 바쿠테가 주 메뉴이긴 하지만 꿔바로우와 같은 다른 중국식 음식도 판매하고 있었다.쿠알라룸푸르에서 바쿠테로 꽤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바쿠테는 화교들이 즐겨먹는 음식중 하나이고 이슬람 국가이긴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인구비중에서 화교가 25% 정도라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다 보면 자주 접하는것중 하나가 중국문화다. 그래서인지 음식에도 중국문화가 섞여 있다. 시내 중심에서 ..
말레이시아 페낭 죠지타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성지
2018.11.30아마 나처럼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은 이 가게에 가면 아주 좋아할 것이다.말레이시아 페낭 현지인들은 피낭이라고 부르는데 페낭의 역사를 담고있는 죠지타운 벽화 거리에 가면 아주 유명한 벽화들이 많은데 그중 고양이 벽화를 지나면 cat n dog라는 작은 가게가 나온다. 처음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용품을 파는 펫숍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면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과 함께 액세서리를 파는 잡화점이다.그릇, 장신구, 그림, 액세서리, 가방, 모자, 인형등 이 가게에 파는 대부분 제품이 고양이와 관련된 제품들이다. 고양이들을 위한 제품들이 아닌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인데 가게의 인테리어나 벽화도 모두 고양이를 테마로 완성 되었다. 페낭에서 유명한 벽화중 하나로 창문밖을 보고 있는 고양이 벽화를 지나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