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차로 1시간 거리 태국의 경주라 불리는 곳이 아유타야다.
아유타야의 왕조가 있던 곳이며 태국의 왕조 역사와 관련된 곳이며 작은 도시 전체가 사찰과 불교 유적지로 되어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적지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고대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로 1700년경 버마에 의해 왕조가 멸망 당하기 전까지 태국에서 가장 큰 도시였으나 전쟁으로 사라져 버린 고대 도시이기도 하다.
지금도 아유타야 왕국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고 방콕에서 근거리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라 개별적으로 이곳을 많이 찾는데 아유타야에 간다면 꼭 봐야할 유적지를 골라봤다.
4대 유적지라 불리며 아유타야에서 가장 큰 유적지들이기도 하다.
아유타야 뚝뚝이투어 가이드
보통 아유타야는 뚝뚝이 투어를 많이 하는데 어떤 코스로 몇 시간을 도느냐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 꼭 흥정을 하고 11곳의 유적지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서 볼만한 곳들을 골라봤다. 참고로 뚝뚝이 투어를 계획중이라면 뚝뚝이 기사와 반드시 흥정을 하자.
나무 속의 불상 왓마하탓(Wat Mahathat)
나무 속의 불상 왓마하탓(Wat Mahathat)
아유타야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이 나무 덩쿨속에 갇혀있는 불상의 머리다. 바로 이 불상이 있는 곳이 왓 마하탓으로 전쟁당시 사원이 불타기도 했지만 불상들은 목이 잘리는 수난을 겪었다. 그래서 아유타야의 유적지에 가보면 목이 없는 불상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왓마하탓은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유적지중 하나로 상당히 규모가 큰 사원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흔적이 있다.
왓마하탓(Wat Mahathat)
아유타야는 아직 복원 공사중인 곳이 많은데 전쟁으로 인해 불타거나 부서진곳이 많다.
왓마하탓(Wat Mahathat) 목이 잘린 불상
왓마하탓은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로 모두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특히 나무속 불상의 머리는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이 된다.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인증샷을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유타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유적지중 손 꼽히는 곳이 왓 마하탓이다.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유적지 왓차이몽콜.
아유타야 왓차이몽콘
아유타야 왓차이몽콘
왓차이몽콜은 아유타야에서도 조금 외곽에 있는 사원으로 태국 승려들의 명상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힌 아이들이 코치의 도움으로 동굴속에서 명상을 했다고 하는데 왓야차이몽콘은 승려들의 수련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아유타야에서도 조금 외곽에 떨어진 곳에 있는데 수많은 불상과 탑이 보인다. 참고로 가장 큰 수련장이 있으며 왓차이몽콘의 중앙탑은 72m로 아유타야에 있는 유적지의 탑중 가장 높은 탑이기도 하다.
중앙탑 내부에는 동전을 던져넣고 소원을 비는 우물 같은 것이 있다. 마지막에 동영상을 참고하자.
두개의 탑 왓프라시산펫(watphrasisanpetch).
아유타야 왓프라시산펫(watphrasisanpetch).
왓프라시산펫은 왓마하타트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도보로 가는것도 가능한데 걷기에는 좀 멀고 이곳의 무더위에 어차피 걷기도 싫었지만 뚝뚝이를 하루 대여했기 때문에 바로 옆으로 뚝뚝이로 이동했다.
왓마하탓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데 사원들이 많이 무너져 이곳 역시 복원작업중이다. 단 이곳의 상징처럼 두개의 큰 사원은 지난 세월의 흔적과 전쟁을 견뎌내고 훼손이 덜되어서 남아있다. 사원탑 내부로 가는 곳은 막혀 있는데 전쟁으로 대부분 무너져 버려 지금은 두개의 사원만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버마와 전쟁중에 불타고 무너져 내려 예전에 이곳에 사원이 있었다는 흔적만 보여준다.
앙코르왓을 닮은 왓차이왓타나람.
앙코르왓을 닮은 왓차이왓타나람.
멀리서 보면 꼭 캄보디아의 앙코르왓을 닮았는데 분위기도 비슷하다. 아유타야 유적지중 2번째로 큰 유적지로 전쟁중에 훼손이 되긴 했지만 가장 적게 파괴된 곳이기도 해서 사원과 왕궁의 원형이 그래도 잘 보존된 곳이라고 한다.
태국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이곳에서 전통복장을 한 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웨딩사진도 많이 촬영하는 곳이다.
배낭여행 왓차이왓타나람.
아유타야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서양인 배낭여행자들로 여러곳에 유적지가 있지만 많이 훼손되지 않은 유적지중 하나라 서양인들도 이곳은 많이 찾아온다. 이곳과 왓마하탓이 서양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곳이 아닐까? 다른곳에서 서양인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곳에는 전통복장을 한 태국인 그리고 배낭여행을 온 서양인들이 꽤 많았다.
앙코르왓을 닮은 왓차이왓타나람.
다른 유적지와 좀 떨어져 외곽에 있는데 왓몽콘과 반대쪽에 있다. 이곳의 불상들도 전쟁중에 머리가 잘려서 머리가 없는 불상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불상을 머리를 자른 이유는 전리품중에 하나로 일종에 참수를 하는 의미로 아유타야 왕국의 마지막이 어땠는지 불상들이 보여주는듯 했다.
도로보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입장료는 50바트다.
아유타야 뚝뚝이 투어.
보통 아유타야에 가면 뚝뚝이 투어를 많이 하는데 뚝뚝이는 대여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꼭 흥정을 하고 가야할 곳을 골라야 한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돌아볼수도 있지만 날씨가 더워서 꽤 힘들수도 있고 우기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 수 있다.
뚝뚝이 투어를 하는 경우 사람의 수는 상관없는데 2명이 하루종일 대여하는데 1100바트를 줬다. 비가 내려서 흥정을 길게 하지 않았는데 좀 더 깍을수 있는 분위기였다.
방콕에서 아유타야를 가는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거나 모칫역에서 북부 버스터미널로 가서 롯뚜라 불리는 미니밴을 많이 이용하는데 기차 보다 미니밴이 좀 더 편하지만 오후 6시가 방콕으로 돌아가는 막차니 시간을 잘 배분해야 한다. 모든 유적지는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대부분 50바트를 받는다.
아유타야에 가게되며 위의 4대 유적지는 그래도 꼭 한번 돌아보자. 유적지 한곳당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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