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크레이지 카츠는 아마 돈까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아실수도 있습니다.
주메뉴가 돈까스와 일본 우동인데 이 가게에서 우동을 먹는 사람을 보기는 힘들기도 합니다만 돈까스로 아주 유명한 가게중 하나입니다. 합정 먹자골목쪽에 있으며 합정역에서 꽤 가까운데 늘 줄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어서 근처에 가면 운이 좋을때나 한번씩 먹고 오게 됩니다.
합정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7분 정도 거리 합정역 먹자골목 안쪽에 있으며 반 지하에 위치한 작은 가게 입니다.
합정역 크레이지 카츠
주메뉴는 일본식 돈까스와 우동인데 대부분 이집에서 돈까스만 먹습니다. 우동도 맛있다고들 하던데 전 돈까스만 먹어봤고 지인들도 돈까스만 먹었더군요. 오늘은 대신 줄을서서 이름을 올려놓은 친구가 있어서 오늘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네요. 합정역에 올때마다 한번씩 들리는 곳인데 늘 대기줄이 길어서 아주 가끔 운이 좋을때나 먹고 옵니다.
오늘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돈까스를 먹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름을 올려두고 근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잠깐 이야기하고 오니 차례가 오네요.
가게 내부는 넓은편이 아니며 사람 20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는데 밖의 문앞에 있는 종이에 이름을 올린 순번대로 주문을 미리 받고 입장하게 됩니다. 주문이 이미 한 상태인데 메뉴는 히레카츠, 치즈퐁듀카츠, 커리퐁듀카츠등 주로 일본식 돈까스로 그중에서 특로스가 가장 맛있습니다.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2인 이상이면 세트 메뉴가 괜찮습니다.
그리고 특로스는 하루 한정수량 판매라 운이 없으면 먹을 수 없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카츠 메뉴가 이 가게는 상당히 맛있습니다. 순번이 되어 이름을 부르면 종업원이 자리로 안내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젓가락과 물을 세팅해 줍니다.
크레이지 카츠 특로스카츠
크레이지 카츠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특로스라 불리는 특로스카츠 입니다. 오늘은 운이 좋아서 마침 딱 저까지 특로스가 주문이 가능했고 제 뒤에 주문하시는 분들은 특로스가 불가능 하더군요. 크레이지 카츠의 돈까스는 일단 재료가 무척 좋은것을 사용하는데 가격은 일반 식당에 비해 비싸지만 가격만큼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먹기는 싫어서 늘 대기줄을 보고 1시간 이내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편인데 오늘은 줄도 딴 사람이 대신 서줬고 특로스도 먹을 수 있으니 운이 좋은날이라고 해야 겠네요.
돈까스의 기본인 고기가 이곳은 무척 두툼한데 제주도에서 매일 돼지고기를 공수해 사용하며 돈까스 튀김옷도 적당하게 바싹합니다.
크레이지 카츠 특로스카츠
크레이지 카츠에서 돈까스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들 이야기 하지만 이 가게의 고기가 정말 맛있다 입니다. 두툼한 고기에 적당하게 바싹한 튀김옷을 입은 고기는 씹는 맛이 있습니다. 제주도 프리미엄 흑돼지만 사용해 직접 연육해서 만든 돈까스로 일본에서 먹어본 돈까스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료를 정말 좋은것을 사용해서 그런지 가격이 일반 식당에 비해 10~20% 정도 비싼데 특로스의 경우 1인에 16,000원 입니다.
특히 다른 돈까스 가게와 비교해 고기가 정말 두툼하게 나옵니다.
크레이지 카츠의 소스
돈까스와 함께 나오는 소스는 두종류인데 하나는 샐러드를 위한 드레싱 그리고 돈카츠 소스가 나오는데 크레이지 카츠의 돈까스는 소스가 아닌 소금에 찍어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가게 주인장도 소금을 권하는데 탁자마다 소금이 있습니다.
소스도 맛이 괜찮지만 소금에 찍어 먹는게 가장 이 가게 카츠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으로 탁자마다 히말라야 소금이 있습니다. 탁자 위에 놓인 소금을 갈아서 아래 사진처럼 돌위에 놓고 돈까스를 찍어 먹습니다.
크레이지 카츠 소금
갈아서 먹는 이 소금 자체도 맛있는데 히말라야 소금 입니다. 크레이지 카츠의 돈까스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셔야 합니다. 보통 돈까스 집에 가면 소스를 막 뿌려 주는 곳도 있는데 전 그런곳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모두 따로 주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추천메뉴는 특로스, 히레카츠, 카츠샌드가 좋으며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다면 세트메뉴도 괜찮습니다. 단 특로스는 재료가 한정되어 있어 그날그날 주문 받을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어 운이 좋으면 먹을수 있고 운이 없으면 못 먹게 됩니다.
늘 제주도 흑돼지를 직접 연육해 만들어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고기도 맛있고 돈까스 튀김도 아주 적당하게 바싹한 곳입니다. 메뉴의 가격대는 1인당 1만 2000원 이상 잡으면 됩니다.
오늘은 어쨌든 운이 좋은편 이라 특로스를 먹을 수 있었는데 돈까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후회는 없을 가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 돈까스는 꼭 소금에 찍어 먹으세요.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포은로2나길 44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 : 30 ~ 오후 9 : 00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00 ~ 5:00) , 070-8621-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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