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지하철을 타고 오이도로.
2009.04.07오이도 지하철 4호선의 종점역인 오이도역에서 내려 30-2번을 타고 10분정도 가면 도착하는곳. 금정에서 환승해서 오이도역까지는 대략 40분정도 버스타고하니 거의 1시간여정도만에 오이도에 도착하는듯 하다. 사실 여기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와보긴 첨이다. 주말엔 늘 복잡해 차 세울곳이 없기도 한곳. 바다를 보기에 가까운 곳이고 낙조가 아름다워 가끔 찾아오는 곳인데 이날은 날씨가 황사에 그저 그랬다. 다음스카이뷰로 본 오이도 등대길 풍경. 경기도 시흥시에 속하며 특색있는 빨간등대하나가 전망대의 역활을 있고 썰물때는 갯벌이 펼쳐지는곳. 그리고 조개구이집이 참 많이 모여있는곳. 바다바람이 아직 많이 쌀쌀하더군여.. 이제 햇빛이 좀 뜨거워 질때도 된듯한데.
코레일 명예기자 위촉식.
2009.04.04어제 코레일 명예기자 위촉식이 있어 한국철도공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모집을 하길래 김치군님의 글을 보고 한번 지원해봤는데 1기분 포함 2기 명예기자까지 모두 12분이 선정되어서 위촉식을 했습니다. 위촉식사진은 따로 담지 않은 관계로 없군요. 과자 퍼먹느라 정신이 없어서리...~.~;;;; 앞으로 1년간 가끔 철도여행 체험기나 코레일뉴스와 기차여행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릴수 있을거 같군요. 위촉식은 간단하게 코레일의 역사소개와 올해로써 ktx가 개통 5주년이 되어 거기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듣고 간단히 명예기자 활동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과 철도를 타고 떠나는 여행등을 이야기 듣고 왔군요. 주로 자동차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편인데 올해는 이번 기회에 기차타구 한번씩 출사도 할거 같네요. 앞으로 이 카테고리..
워낭소리.
2009.03.31워낭소리 감독 이충렬 (2008 / 한국) 출연 최원균, 이삼순 상세보기 원래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영화는 극장까지 찾아가서는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이건 본지도 좀 되긴했지만 억지로 좀 끌려가서 보게된 영화다. 영화라기 보단 내겐 그냥 예전 kbs의 인간시대라는 프로를 좀 길게 늘려놓은거 같은 느낌을 준다. 귀가 잘안들리는 80이 다 되어가는 노인네와 그옆을 계속 지키고 살아온 소 한마리 보통 소의 수명이 15년인데 이소는 무려 40년을 살았다. 이 소의 주인인 최노인에게 이 소는 가족같은 존재 귀가 잘안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하게 멀리서 들리는 소의 워낭소리는 기가막히게 듣는다. 그냥 담담하게 시골 촌부의 일상을 그려준다고 하기엔 영화속에 소와 사람의 끈끈한 관계가 조금 감동적이다. 소는 최노인에게 최고..
법원경매로 나온 이순신장군의 옛집모습.
2009.03.26어제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랬다. 현충사안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옛집이 경매물건으로 나왔다고한다. 현충사공원은 내가 봄 꽃피는 무렵이나 가을 단풍잎이 지기쯤에 사진을 찍기 위해 자주 가는곳이고 올해도 한번 갔다 왔지만 지금까지 저곳은 문화재청에서 관리 하고 있고 공익요원이 근무하기에 당연히 국유지라 생각했지 종손사유지 였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현충사내의 이순신장군님의 옛집 주변은 경관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팻말에도 사유지라는 문구를 본적이 없었기에 뉴스를 통해 그곳이 사유지인것을 처음 알았다. 얼마전 이곳에 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하고 가본적이 있어 그때의 사진과 지난해 가을 한참 단풍이 떨어질때의 모습이다. 봄이지만 아직 꽃은 많이 피어 있지 않았다. 정면에서 바라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옛집. 집..
부산 송정에서...
2009.03.25부산 여행중 잠깐 들린 송정에서... vluu wb500. 오랜만에 만난 바다의 푸르름과 귀여운 강아지들...
알찬 쭈꾸미 샤브샤브와 먹물 칼국수.
2009.03.17요즘 한참 쭈꾸미가 제철이고 알꽉찬 쭈꾸미들이 나오는 시기라 집에서 간단하게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봤네요. 멸치 다싯물과 몇가지 재료만 있음 이건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 있습니다. 멸치다싯물에 무우를 잘라넣고 센불에 끓입니다. 멸치 다싯물이 끓는 동안 야채류를 준비 주재료는 살아있는 싱싱한 쭈꾸미와 키조개를 물에 좀 휑궈서 준비.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우선 배추와 청양고추를 얼큰하게 좋음 청양고추를 넣고 아니면 안넣어도 상관없음. 물이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느타리버섯 , 팽이버섯을 넣는다. 버섯을 넣은뒤 야채가 조금 익은거 같음 쭈꾸미와 키조개를 입수 시킨다. 쭈꾸미와 키조개는 물에 들어가면 금방 익으니 하나씩 꺼집내서 잘라서 시식. 먹기 좋게 잘라서 야채랑 함께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아름다운 부산 누리마루의 석양.
2009.03.13지난주에 바람도 쐴겸 잠깐 나들이한 부산 누리마루에서 만난 일몰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답게 이곳저곳 아름다운 기억이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많았는데 dslr을 가지고 가지않아 아쉽더군요. wb500과 필름카메라만 2종을 가지고 가볍게 갔든지라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바다바람이 많이 쌀쌀하다. 아래는 사람하나 없었든 쓸쓸한 해운대 밤풍경 날씨탓인지 사람이 하나도 안보인다. 황령산에 올라가 야경을 좀 볼까 했으나 바람이 불어 저질스러운 내 똑딱이용 5500원짜리 삼각대는 WB500과 함께 그냥 힘없이 쓰러져서 포기 콘도방안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담아본 해운대의 풍경. 바다바람이 차가운지 해운대에 해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러고 보니 부산가서 모래사장에 발자국 한번 남기지 않고 돌아온건 이번이 처음인듯 ..
입맛을 돌게 만드는 아귀(아구)찜 만들기.
2009.03.04주재료. 아귀(손질한 것) 1마리 재래시장에서 6000원에 구입. 청주 소주잔으로 반잔, 소금 1/2큰술, 미더덕, 미나리, 콩나물, 청양고추 4개, 대파 1뿌리, 아귀 데친 물 1컵 양념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3스푼, 설탕 반스푼, 들깨 1스푼,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감자가루, 아귀 데친 물 반컵 시장에서 구매할때 아저씨가 이미 손질은 다 해준지라 아귀를 우선 물에 살짝 삶는다. 아귀가 삶는 동안에 부재료를 잘라서 준비하면서 물기를 좀 뺀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야채류와 양념들을 냄비에 집어 넣는다. 야채류중엔 미나리를 맨 나중에 넣는다. 마직막 양념으로 감자가루를 아귀 삶은물에 반컵에 같이 넣어서 잘 저어서 섞은뒤 냄비에 역시 넣어준다. 마지막 감자..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
2009.02.18공세리성당 충남 아산에 위치한 천주교의 순교지로도 유명하구 작은 성당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에 영화나 cf 40여편에 촬영지로도 좀 유명하죠. 1895년에 세워졌으니 100년을 훌쩍뛰어넘은 시간동안 자리한 성당이라 세월의 흔적도 느낄수 있는곳... 사진으로 담기엔 일몰이나 아침 해뜨기전 일출시간이 제일 예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오랜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곳이기도 해서 부분부분 보수도 진행한듯 하더군요. 신도는 아니지만 가끔 근처로 지나가게 되면 한번씩 들어가 보는곳인지라 이날도 볼일이 있어 지나가다 근처에서 차를 돌려 잠깐 들어가서 내부사진을 몇컷을 담아오긴 했는데 사진으로 담아온 이날이 김수환 추기경님이 선종하신날이네요. 이날 이곳에서 액자에 걸린 김수환추기경님이 웃고 있는 사진을 봤었는데 저녁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