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어머니표 여름보양식 삼계탕.
2009.07.20늘 초복이면 집에서 삼계탕을 먹는데 올해는 초복날 집에 가질 못해서 밖에서 그냥 사먹었는데 그게 섭섭했는지 휴일날 집에 앉아있으니 어머니가 삼계탕을 해주신다. 시골장에 가서 직접 닭을 사와서 해주시는데 역시 식당에서 먹는 삼계탕보다 확실히 좋다. 재료는 토종닭 , 인삼, 황기, 대추, 밤 , 찹쌀 , 전복, 마늘등을 넣어 만들어 주시는데 식당에선 그릇에 한마리 통째로 다 담아 나오는데 우리집은 모두 분리해서 고기,국물,밥 항상 따로 따로 이렇게 주신다. 닭 먹구나서 국물만 따로 다시 찹쌀만 따로해서 먹게 하신다. 이거 만드는걸 배워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물어본적이 없다. 일단 내가 닭을 제대로 손질할줄 모르고 솔직히 살아있는 닭은 보면 좀 무섭다. 먼저 닭을 들어내서 먹고 나면 그 국물에 또 다른 재료넣..
모형기차 하나 500만원, ktx mini shop 구경하기.
2009.07.18서울역에 가면 볼수있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ktx mini shop이라고 해서 기차와 관련된 캐릭터를 개발해 팔고 있는 가게가 있다. KTX미니라는 코레일에서 개발한 미니 캐릭터를 소재로한 인형과 문구팬시, 완구, 철도기념품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하나의 문구점이나 팬시점 같은 느낌이 드는 가게다. 기차시간까지 어느정도 남아있어 한번 구경을 할려구 들어갔는데 어찌보면 여느 팬시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조카에게 하나 사준적이 있는 ktx mini 기차 인형들. 그리고 미니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캐릭터 용품 문구들. 한쪽은 큰 특색없는 그냥 일반 선물가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한쪽편엔 기차회사답게 기차모형을 진열해 팔고 있다. 코레일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가게답..
껍질채먹는사과, 친환경 사과 자연이랑.
2009.07.13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가 사과다. 꼬마때부터 살았든 대구가 원래 사과의 고장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좀 쇠퇴했다고 볼수있고 대구에 살때 부터 사과를 많이 먹었는데 얼마전 위드블로그의 껍질채 먹는 사과의 리뷰 캠페인이 진행중이라 마침 내가 좋아하는 과일인지라 신청했더니 당첨이 되어 지난주에 배송이 되어왔다. 껍질채 먹는 사과는 마트의 유기농상품 코너에 가면 팔고 있기에 가끔 사먹습니다. 배송되어 온곳은 청송의 '꿀사과'라는 별명이 붙은 산지가 청송인 청송사과. 집에 먼가 새로운 박스가 있으면 늘 검사하는 야웅군. 일단 사과가 개별로 포장이 잘되어 있다. 크기는 어른주먹만합니다. 5kg 박스에 16개가 들어있네요. 제일 중요한 사과의 맛은 ? 박스겉에 보니 자동 세척과정이 나온다. 생각보다 꽤 여..
트랜스포머2 - 눈은 즐거운 영화.
2009.07.10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이 영화는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에 2편역시 꼭 봐야지하구 기다린쪽에 속하는 편인데 1편과 마찬가지로 2편역시 볼거리도 풍성하구 더 화려하게 무장한 로봇들이 나온다. 예고편부터 기대감을 많이 주긴 했지만 역시나 마이클베이 영화는 재미는 있다. 초반부터 화려하게 부수면서 등장하는 로봇들은 사람의 시선을 잠시도 다른곳에 돌리지 못하게 하는건 1편과 큰 차이가 없다. 군데군데 들어있는 로봇들이 보여주는 행동과 몸짓등은 지루하게 갈뻔한 곳에서 웃음을 짓게 만든다. 범블비는 이번에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카오디오의 음악으로 웃음을 만들어 준다. 내용상 큰 맥락은 영화제목에서 알수있듯 전편에서 패한 디셉티콘이 바다속에서 부활해 다시 지구를 위협하게 된다. 선과 악이 분명한 영화다. ..
여름농사 준비중인 안성목장 풍경.
2009.07.07수도권내에서 가장 넓은 초목지 규모로는 40만평, 봄 농사가 끝나고 대지를 모두 갈아 엎었다. 농협연수원과 유기농소를 키우는 축사가 있어 이곳에서 나는 작물은 모두 소사료로 쓰인다. 봄 호밀농사가 끝난 경작지를 트랙터가 다시 갈고 있다. 현재는 옥수수를 심기위한 준비중이다. 가족 나들이를 나오신듯한데 시기를 잘못 잡으신듯 호밀농사가 끝나기전이 나들이 하긴 제일 좋은곳인데... 얼마전 승마센터와 말을 키우는 농장이 생겼다고 하는데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볼수있다. 장마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음 40만평의 옥수수밭이 될것이다. 그 옥수수도 모두 소사료로 쓰인다. 이곳에 나는 작물은 모두 한우를 키우는 사료로 사용된다. 수도권에서 드넓은 초목지를 볼수있는 유일한곳.
코레일 명예기자 간담회와 경의선 전철개통.
2009.07.02지난주 코레일 명예기자들의 간담회와 명예기자들과 ceo와의 만남이 있어 잠시 다녀왔네요. 명예기자로 선정되고 모두 각자 모두 하는일이 있는지라 그동안 얼굴을 보지 못해 오랜만에 만난 자리라 식사하면서 잠깐의 이야기와 이자리에 참석한 코레일 ceo인 허준영사장님과도 잠깐의 만남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기차체험등을 하며 피드백을 해줘야 하나 먹고살기 바빠 사실 피드백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기업의 ceo와의 대화는 조금은 불편한 자리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든 편견을 좀 없애준 자리이기도 했네요. 잠깐 놀랬든건 허준영 코레일 사장님이 공학박사학위의 공학도 였다는것은 상당히 뜻밖이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그리고 경의선을 달리는 통근..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한 화가 르누아르전.
2009.06.29서울시립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행복을 그린화가 르누아르전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12000원이더군요. 단체 20인이상은 10000원으로 할인 기타 gs카드 포인터로 할인이 됩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살아생전 5000여점의 유화를 남겼는데 이번 전시회는 일부작품이 빠지긴 했지만 가장 대표작들만 모아놨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 총 117여점이 전시되어있고 그림의 보험가액만 원화로 1조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보험평가액은 작년에 봤었든 고흐의 전시회와 비슷한 규모네요. 전시회장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오디오가이드는 2층에서 빌려주는데 대여료는 3000원입니다. 전시구성은 2층 일상의 행복 부터 시작해 가족의 초상, 여성의 이미지 , 욕녀와 누드의 4가지 주제로 나눠져 2층..
거북이 달린다. - 김윤석 웃기게 달린다.
2009.06.22이 영화는 제작보고회때는 갔었는데 막상시사회는 시간이 안되어 못가구 극장에 가야지하다 뒤늦게 보게 되네요.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소재와 배경은 충남예산의 시골마을 형사 조필성이 우연히 신출귀몰 탈주범인 송기태를 만나게 되어 그를 쫓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는 영화다. '달린다'와 '김윤석'이라는 배우를 생각하면 얼핏 추격자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제작보고회때에도 이 얘기가 나왔었다. 추격자에 이어지는 아류작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영화는 '추격자'와는 많이 다르다. 탈주범을 쫓는다는 소재에서 범죄드라마나 스릴러 장르일거 같지만 오히려 가족드라마나 코믹드라마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형사로 5살연상의 아내와 사는 조필성은 그냥 그저그런 집안..
코레일 블로그 1주년 기념 이벤트.
2009.06.21제가 명예기자로 활동하는 코레일블로그가 6월19일자로 오픈한지 올해로 1년이 되어 3가지의 이벤트를 합니다. 다른 기업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코레일블로그 역시 홍보실에서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은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며 블로그의 주된 정보는 다양한 기차여행정보및 기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코레일답게 기차와 관련된 이벤트 상품이 많네요. 흥미있으신분은 한번 응모해보세요. 아래는 코레일 블로그 링크입니다. http://blog.daum.net/korailblog http://blog.naver.com/korailblog